슬로푸드 4월호 뉴스레터 Flipbook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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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Transcript

창간 4주년을 맞아 이달부터 슬로푸드 소식을 모아 전하는 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슬로푸드’ 섹션은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와 「슬로매거진달팽이」가 함께 합니다. 우리나라 슬로푸드 운동의 현장은 물론 국제슬로푸드협회의 여러 가지 소식과 실천하는 이들의 라이프스타일까지 다양하게 담아갈 예정입니다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www.slowfood.or.kr 문의 02-737-1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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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Slow Food Act

우리나라 슬로푸드 운동의 2022년

5월 21일, GMO 반대 전국행동 시민행진

몬산토·바이엘 GMO 반대 시민행진은 매년 5월 셋째 주 토요일, GMO에 반대하는 세계 시민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는 국제 행사입니다. 올해는 3년 만에 집회를 개최하며 GMO를 반대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아 새 정부에 분명하게 전하고 5월로 예정된 산자부의 GMO 규제완화 입법을 강력하게 반대하고자 합니다. 12월 10일, 전국 슬로푸드의 날 & 테라마드레

또한 ‘GMO 반대 1만인 시민 선언’과 GMO 없는 밥상 ‘인증샷’을

슬로푸드의 날을 기념하여 지부별 테라마드레 행사를 진행했다.

올리는 이벤트도 진행하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GMO

강서 청년 모임, 강남지부 테라마드레, 광주지부 테라마드레,

규제강화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소비할 수 있도록 함께

군산지부 테라마드레 등 각 지부의 자체 기획 아래 다채로운 행사를

목소리를 내주시고, 힘이 되어 주세요!

진행하였다.

12월 17일, 김종덕 회장 칼럼 3천 회 및 슬로푸드의 날 슬로푸드 송년 음악회

서초동 샤론홀에서 김종덕 국제슬로푸드 한국협회 회장의 칼럼 3000회 기록과 ‘슬로푸드의 10월 27~28일, 2022 여수 슬로푸드 한국 축제

날’을 맞아 협회에서 주최하고

코로나19로 3년만에 국내 슬로푸드회원들이 만나는 자리가

강남지부가 주관하는 송년

여수에서 펼쳐졌다. 맛워크숍, 슬로피시 콘퍼런스, 맛의방주를

음악회를 진행했다. 슬로푸드 회원 90여 명이 참석하는 등 많은

조명하다, 여수 특산품 전시, 지역별 슬로푸드 전시 및 홍보,

관심과 후원으로 축하 행사가 빛났다. 행사 진행은 슬로푸드를

김병수상 시상식 및 맛의방주 인증서 수여식 등 1박 2일 동안

대표해 협회 이수연 이사와 음악 해설을 위해 김종섭 대표가 공동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기획부터 준비와 행사 진행까지

사회를 맡아 진행하였으며 회원들의 음식 후원으로 다과도

우리 스스로 만들어가는 축제의 좋은 경험이 되었다.

푸짐하게 차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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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a Madre’ Report

이탈리아 슬로푸드국제총회 ‘테라마드레 2022’ 참관기 글 김현옥(한국식품정보신문 푸드아이콘 대표)

#1

그동안 수많은 나라를 일 때문에 또는 여행으로 다녀왔지만, 이번 이탈리아 ‘테라마드레 2022’만큼 강한

충격과 의미를 남긴 나라는 별로 없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러 가지 삶의 가치 중 하나를 ‘슬로푸드, 슬로 라이프’에 두는 변곡점이 된 여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여행은 누구와 가느냐가 매우 중요하죠. 그런데 이번 ‘테라마드레 2022’ 여행은 무척 특별했습니다. 출발하기 전 김종덕 회장님 외에는 아무도 몰랐고, 여행지에 대한 사전 정보나 경험도 전무한 상태였기에 모든 것을 호기심 천국으로 시작했는데, 끝나고 보니 얻은 것이 정말 많았습니다. 생전 처음 만나는 얼굴들이었고, 참가자들의 나이 폭이 매우 컸음에도 불구하고 누구 하나 예의 없거나 돌출 행동으로 누를

테라마드레 행사는 여느 식품전시회나 박람회보다 많은, 무려

끼치는 사람이 없었고, 서로를 챙겨주는 넉넉한 인품들이어서 늘

180여 개 주제의 매우 다양한 유/무료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관심

분위기가 화기애애해 더욱 좋았습니다. 이는 회장님을 비롯한

있는 사람들의 지식 정보 욕구를 채워준다는 점에도 놀랐습니다.

장현예 상임이사님, 김현숙 사무국장님 등 협회 집행부의 세심한

언어가 자유롭다면 혼자 다니면서 취재하고 싶을 정도로 욕심나는

배려와 다정한 미소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합니다. 이 대목에서

프로그램이 너무 많아 ‘이제라도 어학 공부를 시작할까?’ 하는

빼놓을 수 없는 분이 바로 정상신 목사님이죠. 유창한 통역은 물론

생각도 해봤습니다.

역사와 경제, 문화, 예술을 넘나드는 해박한 지식과 위트로 시간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맛 워크숍입니다. 우선 ‘바다의 농부들’

여행의 맛과 깊이를 충분히 누릴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주제의 워크숍에서는 바다를 ‘드넓은 푸른 들판’으로 여기는

빌려 집행부와 목사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 말씀을 전합니다. 

어부들이 지역 특산물인 엄지손톱만 한 크기의 재래종 타란토블랙 홍합을 양식하는 방법과  그 홍합만이 가진 독특한 맛을 구현하는

#2

요리법을 개발해 소비를 촉진하는 내용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저는 슬로푸드의 정신과 철학에

어부들은 홍합 양식용 플라스틱 그물망을 대체할 친환경 소재를

완전히 매료됐습니다. ‘좋고, 깨끗하고, 공정한’이라는

개발하고 현장 적용 시험 중이라고 밝혀 적잖이 놀랐지요. 수단과

슬로푸드의 슬로건은 인류 사회의 근간을 이뤄야 하는 당연한

방법 가리지 않고 무조건 생산량을 늘려서 수익을 높이려는

일인데도 이를 세상에 대고 외쳐야 하는 현실이 너무도 안타깝지만,

욕심보다는 자연환경을 지켜내려는 그 노력이 고귀하게

지구를 살리고 우리 후세대를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이라는 그 뜻에

느껴졌습니다.

백번 공감합니다. 

또 자신들이 생산한 홍합으로 만든 파스타와 죽 등을 소개하는

‘프레시디오’와 ‘맛의 방주’라는 단어의 무게와 의미가 그만큼 크게

것에서 더 나아가 이러한 음식과 잘 어울리는 와인 페어링까지

다가왔고, 그 숭고한 뜻을 마음에 품고 지키려는 농부와

연계하는 상생 마케팅을 보면서, 이탈리아 농식품산업이

식품산업인들이 너무도 멋져 보였습니다. 작은 씨앗이 큰 숲을

세계시장을 석권하는 원동력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이루듯이 슬로푸드 농부들의 씨앗 지킴이 활동이 지구를 살리는

‘공생농업과 재래식 농업의 비교’ 워크숍의 핵심 키워드는 역시

일에 단초를 제공하고 최첨단 과학이 지배하는 세상에 허파 역할을

슬로푸드의 지향점인 ‘땅(토양)이 살아야 지구가 살 수 있다’는

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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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동식물, 미생물을 포함한 다양한 생명체가 생물학적 균형의

없는 우리나라로서는 값싸고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 방법이라는

유익한 관계에서만 공존할 수 있다는 공생농업의 메시지가 큰

것에 공감하는 뜻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슬로푸드에

울림을 주었습니다. 우유, 쇠고기, 잼, 채소, 와인 생산자들이

관심을 두게 되면서 안전성 문제를 차치하고라도, 생물다양성과

공생농법을 각각 설명하고 재래농법으로 생산된 것과 비교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서는 non-GMO를 보다 많이 생산하고

시식하게 함으로써, 맛으로 그 가치를 확인시키는 독특한 미각 교육

소비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가까운 지역에서 재배한

진행방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만큼 공생농업의 필요성을

친환경, 유기농, 로컬푸드, 탄소제로 등 다양한 품종의 농산물을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지요.  

생산하려면 오염된 환경과 토양을 회복시켜야 하며, 그것은 곧

슬로푸드 네트워크 모임에서는 Non-GMO 운동이 필요한 이유와

지구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므로 non-GMO 소비 운동은 그

세계 각국의 활동 사례를 직접 보고 들으며 종의 다양성이 갖는

의미와 가치가 매우 크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가치를 깊이 생각했고, ‘재생’을 위해 필요한 것들을 논의한 포럼에선

상대적으로 몇몇 다국적기업이 거대 자본력을 바탕으로 개발하고

세계적으로 저명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생생하게 들을 수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 있는 GMO는 장기적으로 종자 시장을

있었습니다.

잠식함으로써 품종 획일화는 물론 종국에는 가격으로 횡포를 부릴 가능성이 충분한 만큼 경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3

우리 대표단의 독자적 일정으로 진행된 폴렌조 미식과학대 방문과 한국협회와 자매결연 맺은 퀴네오

한 가지, 이번 테라마드레 행사에서 아쉬웠던 점은 제가

시장 예방도 뜻깊었습니다. 퀴네오 시장과 부시장이 직접 나서 주요

#5

지역을 소개하고 자신들이 추천하는 음식점에서 함께 식사하며

점입니다. 슬로푸드 운동의 중요한 축인 GMO 반대 운동의 배경과

특산물과 요리를 홍보하는 것은 물론 소농장 견학까지 동행해

방향성을 더욱 정확하게 취재하고 현장의 소리를 보도하려고

이해를 돕는 진정한 공무원의 자세도 보았습니다. 

했는데, 아쉽게도 관련 프로그램의 통역이 미흡했던 점이 여전히

바롤로 와인을 비롯한 고급 와인과 송로버섯, 치즈 등 식재료가

안타까움으로 남았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가장 큰 이유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풍부하고 특히 초콜릿과 머랭, 고기와 채소로 만든 작은 라비올리 파스타인 ‘라비올리니 알 플린’이 유명하다는 것도 그때 알게

아는 만큼 보이고, 보는 것만큼 알게 되는 법이지요.

됐습니다.

2012년 GMO 반대 운동에 앞장서던 영국의 환경론자 마크

현대과학이 급속히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통

라이너스가 과학 서적과 문헌을 탐독하면서 GMO가 안전성에

생산방식을 고수하는 모데나 오페라 사의 와인/발사믹 식초와

문제가 없고, 인류의 식량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될 수

파르마 레지아노 치즈, 프로슈토 생산지 견학에서는 소규모

있다는 사실을 알고 GMO 전도사로 전향한 것과 마찬가지로, 저

생산자들의 철학과 지구를 살리는 농업 및 식품을 대하는 그들의

역시 슬로푸드를 들여다보면서 non-GMO 소비를 늘리는 운동에

진실한 자세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토마토/파스타 박물관, 밀라노 농업 역사의 시작점인 남부 농업공원

‘좋고 good, 깨끗하고 clean, 공정한 fair 음식’을 모토로 하는

키아라발레 수도원 등에서는 슬로푸드가 무엇이고, 어떻게 발전해

슬로푸드 정신은 궁극적으로 인간의 이기심으로 훼손된 자연을

이탈리아 식품 산업의 근간을 이루었는지 탐구하는

되살려 지속가능한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친환경적이고 건강한

시간이었습니다. 

식품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자는 것인데, 이에 동참하지 않을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4

저는 4년여 동안 식품·유통 분야를 중심으로 언론 활동을 해왔는데요, GMO가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됐을 때부터

환경시민단체와 식품업계 간 논쟁을 쭉 지켜봐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주로 산업계를 취재하며 GMO가 과학적으로 충분히 안전하다고 학습했고, 식량자급률이 낮아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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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 Food International

‘세계 콩의 날’ 기념 ‘콩류(Pulses)’ 활용한 지속가능한 미래 제안 이탈리아에 본부를 둔 국제슬로푸드협회는 매년 2월 10일로 지정된 ‘세계 콩의 날(World Pulses Day, 이하 펄스)’을 기념하여 슬로푸드 요리사가 참여하는 1년간의 계획을 발표했다. 식당들은 2023년에 더 지속가능한 메뉴를 만들기 위해 메뉴에 ‘펄스(콩류)’를 추가하는 것에 도전한다. 지난 2월 7일 슬로푸드 본부가 발표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야생 콩부터 시작해 가장 많은 두류를 수집해 보존하고 있는 사람은 정규화 전 전남대 교수다. 그가 은퇴 후 연 진주의 콩 농장을 찾아 찍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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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0일, 슬로푸드는 ‘세계 콩의 날’을 기념할

행사다. 그리고 올해 슬로푸드 이탈리아는 청년

것이다. 이날은 FAO가 ‘2030 지속가능한 개발 의제

네트워크인 SFYN 이탈리아와 함께 2022년에

달성’에 도움이 되는 ‘콩류’의 잠재력을 인식하기

시작된 ‘테이블에 콩을 추가하자(Aggiungi un

위해 제정했다. 콩류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legume a tavola)’ 캠페인을 다시 시작했으며,

더 나은 생산을 위해 효율적·포괄적·탄력적이며

이탈리아 슬로푸드 요리사 연합 회원들에게 메뉴에

지속가능한 농업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데 그들이

최소한 하나의 별이 달린 펄스 요리를 추가할 것을

수행할 수 있는 기본 역할에 대한 독특한 기회를

요구했다. 작년에 이탈리아 전역에서 140명 넘는

제공한다. 더 나은 영양, 더 나은 환경, 더 나은 삶,

요리사들이 이 계획에 참여했다.

아무도 우리에게 그냥 주지 않는다. 슬로푸드의 콩류 촉진 계획은 이탈리아에만 올해 ‘세계 콩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슬로푸드는 국제 요리사

국한되지 않는다. 독일에서는 지역 슬로푸드 자를란드 그룹이

네트워크인 ‘슬로푸드 쿡스 얼라이언스’를 참여시키고, 그들에게

8번째로 콩류 주간(2월 26일~3월 12일)을 운영하고 있으며,

메뉴에 콩류를 더 추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것은 한 번에 한

식당가와 협력하여 다양한 종류의 콩, 렌즈콩, 완두콩 등을

접시씩 인식을 높이고 그들의 영향을 줄이는 동시에 슬로푸드의

선보이며 손님들에게 신나는 맛을 선사하고 있다.

‘생물다양성을 먹기 위해 먹는다’는 철학을 예시할 것이다. 농업학자이자 식품 생물다양성 및 농업 생태 전문가이자 슬로푸드

또 다른 예는 ‘슬로푸드 미국(USA)’의 연례 ‘플랜트 어 씨드(Plant a

이사인 프란시스코 소틸레(Francesco Sottile)는 다음과 같이

Seed)’ 캠페인으로, 2022년에 이미 맛의 방주에 탑승한 301종

말한다.

가운데 놀라운 콩 여섯 개에 초점을 맞췄다. 산타 마리아 핀키토, 락웰, 포 코너 골드, 체로키 트레일 오브 티어스, 아리카라 옐로,

“토양을 더 비옥하게 만드는 콩류(두류)의 능력은 많은 자원이

행크스 엑스트라 스페셜 베이킹 빈 등이 그것이다. 매년 슬로푸드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경작이 어려운 지역에서 특히 중요합니다.

USA는 희귀하고 생물학적으로 다양한 씨앗들을 한데 모아

전반적으로 콩류 재배는 물 사용과 온실가스 배출 모두에서 매우

이야기를 들려주고 기후, 건강, 식품 정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낮은 환경 발자국을 가집니다. 간작(사이짓기) 시스템에서

홍보를 한다. 그 캠페인은 전국적으로 콩 요리대회가 열리는 것으로

재배되는, 가뭄에 강하고 뿌리가 깊은 콩과 식물 종들은 다른

끝이 난다. 이런 일련의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우리의 건강, 환경,

농작물에 지하수를 공급하고 건조한 환경에서 사는 사람들을 도울

식품 시스템을 개선하는 구체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수 있습니다. 콩과 식물의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우리는 식품 생물다양성을 보존에 찬성하는 것입니다.”

음식으로 지역사회를 성장시키는 초현지적인 역할과 전 세계적인 역할을 모두 해온 슬로푸드 이사회의 리차드 맥카시는 이렇게

슬로푸드는 농민, 활동가, 요리사, 콩류에 열광하는 누구나 하나가

말한다.

되는 ‘슬로빈스 네트워크’로 10년 넘게 펄스의 생산과 소비를 홍보해왔다. 이 네트워크는 농작물의 광범위한 이점뿐만 아니라

“오늘날 세계적인 음식 시스템은 식량 안보와 건강을 보장하지

엄청난 생물다양성을 강조함으로써 농작물을 홍보하는 것이

못한다. 환경적, 사회적 지속가능성은 경제발전을 위해 계속

목표다. 그들을 키우고 홍보할 뿐만 아니라, 지역 시장과 함께 ‘고기

희생되고 있다. 체제를 변화하려면 강력한 정치적 행동이 필요하다.

없는 월요일’과 같은 캠페인의 파트너들을 겨냥한 최근의 ‘렛 잇

비록 여러분이 많은 중요한 문제들에 무력감을 느낄지라도 우리는

빈(Let It Bean)’과 같은 계획을 조직한다.

모든 사람이 여러분의 삶에 더 많은 콩류를 포함하는 것을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이 변화에 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탈리아에서 슬로빈즈는 방문객들이 이탈리아반도 전역과 그

콩류는 실제로 모두를 위한 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하며 저렴한

너머에서 콩을 재배하는 생산자들을 만날 수 있는 연례 여행

식단을 위한 싸움에서 우리의 주요 동맹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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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 Food Guide

바르게 알고 사용하자, ‘슬로푸드’란 무엇인가? 글 고재섭(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부회장)

사람들은 ‘김치는 슬로푸드, 햄버거는 패스트푸드’라고 단순하게

음식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약속이며 오늘날의 음식 시스템을

생각합니다. 그러나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음식 형태에 따라

개선하기 위한 도구입니다.

슬로푸드, 패스트푸드가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그 음식을 어떤 재료를 어떻게 구매해 어떤 방식으로 만들었는지에 따라 정해지기

슬로푸드를 왜 우리말로 바꾸지 않​냐고요?

때문입니다. ‘슬로푸드’는 ‘좋고, 깨끗하고, 공정한’이란 원칙에 따라

‘슬로푸드’를 왜 우리말로 고치지 않고 영어로 사용하느냐는

만들어진 음식을 말합니다. 김치도 ‘패스트푸드’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있습니다. 느린 음식, 정성 음식, 여유식 등으로 하자는

농약과 제초제로 재배하거나 수입한, 또는 공정하지 않은 가격으로

제안도 들어옵니다. 슬로푸드협회가 우리 종자, 우리 음식, 우리말 등

구매한 배추나 양념으로 만든다면 그 김치는 ‘패스트푸드’입니다.

우리 문화 모두를 소중히 여기지만 ‘슬로푸드’라는 용어를 바꾸지

햄버거도 ‘슬로푸드’일 수 있습니다. 지역 농산물로 만든 빵이나

못하는 이유는, 제안된 용어들이 ‘좋고 깨끗하고 공정한’이란

채소, 동물복지를 지키며 생산된 고기로 만들었다면 그 햄버거는

‘슬로푸드’가 가진 의미를 모두 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슬로푸드’입니다.

슬로푸드 대척점에 있는 ‘패스트푸드’란 용어가 우리말로 바뀌지 않고 그대로 사용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많은 사람이 ‘슬로푸드’의 올바른 개념을 모르고 이 단어를

‘Slow Food’는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일본 등 비영어권에서도

사용합니다. ​심지어 슬로푸드를 육성하겠다는 일부 지자체도

자국어를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됩니다. 오직 중국만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채 사용합니다. 올바른 슬로푸드는 우리

슬로푸드를 ‘만식(慢食)’으로 부르는데, 이는 슬로푸드라는 용어가

농업을 키우고 환경을 보호하며 우리 건강을 지킵니다. 전 세계

들어오기 전에 패스트푸드를 ‘쾌찬(快餐)’이라고 사용해왔기

160개국에서 슬로푸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슬로푸드’

때문으로 생각합니다.

음식의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좋은 음식(Good food) 교육받고 잘 훈련된 감각으로 느낄 수 있는 음식의 맛과 향은 생산자들의 기술이 빚어낸 산물이며 신중하게 선택한 원재료와 생산 방법의 결과로, 식재료 본래의 자연성이 결코 변경되어서는 안 됩니다. 깨끗한 음식(Clean food) 환경을 존중하면서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재배, 사육, 가공, 마케팅 및 소비되도록 해야 합니다. 생산의 모든 단계뿐만 아니라 소비 단계에서도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이 보호되고 소비자와 생산자의 건강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공정한 음식(Fair food) 사람들의 권리를 존중하며, 적절한 보상을 해줄 수 있는 노동 조건을 만들어줌으로써 사회 정의가 실현되도록 해야 합니다. 세계 경제의 균형을 추구하고 공감과 연대를 실천하며 문화적 다양성과 전통을 존중해야 합니다. 좋고 깨끗하고 공정한 90

Slow Food Issue

유럽, GMO 농산물 규제 완화 추진 반대 2023년 2월 7일, 17개 유럽연합 회원국 50개 이상의 단체로 구성된

생물학적 안전성 평가, 추적성 및 라벨링에 대한 요구사항으로

연합은 오늘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새로운 세대의 유전자 변형

규제되는 차세대 GM 제품을 유지하기 위해 EU 시민과 독립

유기체를 ‘규제되고 라벨링’된 상태로 유지할 것을 요구하는

과학자들의 압도적인 지지가 이뤄졌습니다. ‘Friends of the Earth

탄원서를 전달했다. 청원은 2022년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으며

Europe’의 식량 및 농업 운동가인 뮤트 심프(Mute Shimp)는

42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CRISPR/CAS와 같은 새로운 유전자 변형 유기체(GMO)는

“유럽 위원회는 우리의 식량으로 도박을 할 준비가 된 것처럼

실험실에서 식물, 동물 및 미생물의 유전 물질을 변경하는 것을

보이지만, 유럽 사법 재판소의 2018년 판결은 소위 ‘새로운 유전자

포함하므로 기술적으로 ‘오래된’ 유기체와 다르지 않습니다.

기술’이 사실상 유전자 변형 식품이며 현행 유전자 변형 식품법에

그것들은 다른 종의 DNA를 도입하는 대신 특정 위치에서 DNA를

따라 규제되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한다. 유럽의 의사 결정권자들은

바꾸는 ‘유전자 가위’를 통해 만들어집니다. 이전의 GMO 기술과

ECJ의 판결에 따라 소비자와 농부들이 먹고 자라는 것을 선택할 수

유사하게, 새로운 GMO는

있는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모든 유전자 변형 농산물에 대한

- 식물의 DNA를 바꾼다.

의무적인 안전 검사, 투명성 및 라벨링을 지지해야 한다.”

- 자연스럽게 일어나지 않는 변화를 일으킨다.

슬로푸드 유럽의 정책 담당자 매들린 코스테는 “이 신제품들의

- 환경과 우리의 건강에 위험을 초래한다.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합의는 없다. 따라서 모든 유전자 변형 유전자(GMO)가 엄격한 안전성 평가를 받고, 시민과 농민을 위한

현재 유럽연합에서는 모든 유형의 유전자 변형 유기체(신구 및

공급망 전체의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유전자 변형으로 표시되는

신구)가 명확하게 위험 평가되고, 추적 가능하며, GMO로

것은 상식적이고 과학적이다. 또한, 새로운 유전자 변형 농산물의

표시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농부, 슈퍼마켓, 소비자들이 어떤

환경, 생물다양성 및 건강 위험, 농부와 식품 시스템에 대한 사회

음식을 생산하고 팔고 사는지 선택할 수 있게 하고, 안전한 음식만

경제적 영향, 탐지 방법 개발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수행되어야

시장에 내놓도록 보장합니다.

한다”라고도 했습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우슐라 폰 데어 라이엔은 2023년 작업

코퍼레이트 유럽 천문대(CEO)의 니나 홀랜드 연구원은 “몇몇 대형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마지막 국정연설에서 ‘새로운 게놈

화학 및 종자 기업들이 유럽연합(EU)에 새로운 유전자 변형

기술’(NGTs)이라고 불리는 것에 입법 제안이 시작될 것이라고

농산물이 시장에 나오는 것을 견제하라고 압박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제안은 6월 7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기존 EU

말했습니다. 이 회사들은 수년 동안 유럽연합 규정에서 새로운

GMO 법안의 승인 과정에서 새로운 GMO를 제외할 것입니다.

유전자 변형 농산물을 제외하기 위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이것은 모든 유럽연합 시민이 그들의 음식이 유전적으로

로비를 해왔고, 지속가능성의 추정 이익에 대해 근거 없는 주장을

변형되었는지 아닌지를 알 권리를 잃는다는 의미입니다.

해왔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러한 기술로 만들어진 씨앗에 대한 특허도 보유하고 있으므로 그들의 진정한 동기는 그들의 이익을

“새로운 유전자 변형 농산물을 제외하는 것은 농부, 식품 생산자,

증가시키는 것입니다.

소매업자, 그리고 시민들이 유전자 변형 농산물을 선택하지 않을

유럽의 의사 결정권자들은 농업 생태학적 관행과 유기 농업과 같은

권리를 막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분야에서 우리가 먹고 자라는

지속가능하고 기후 복원력이 뛰어난 농업에 입증된 해결책을

것을 결정할 권리가 있다!”라고 생물역학 연맹 데메터 인터내셔널의

홍보하고 지원해야 하며, 새로운 유전자 변형 농산물로 생산된

정책 및 홍보 책임자인 클라라 베르(Clara Behr)가 말했습니다.

종자를 광범위한 특허 범위에 제약받지 않고 사육자가 운영할 수 있는 자유를 보호해야 합니다.

2021년 입소스 여론조사에서 알 수 있듯이 예방 원칙에 따라 91

Slow Food Issue

슬로푸드, 부안에 오다 글 고재섭(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부회장)

2023년 1월 6일 전북 부안에서 부안 예비지부 결정을 앞두고

당연직 이사로 참가하게끔 해서 그들의 얘기에 귀를 기울이려고

슬로푸드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노력했습니다. 그런데도 젊은이들의 참여는 슬로푸드 한국협회가

지부설립 전, 먼저 회원가입을 한 사람들에게 슬로푸드에 대해

당면한 가장 큰 과제입니다. 이웃 슬로푸드 일본협회 회장은 두

설명하는 자리입니다. 부안의 식재료로 정성들여 마련한 음식들,

아이의 어머니이며 32세입니다. 전 세계 160개국의 슬로푸드

회원들의 따뜻한 환대와 배려에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젊음이

조직을 총괄하는 슬로푸드 국제협회 회장은 지난해 선출된 36세의

내뿜는 열기가 화끈했고 회원들을 아우르는 정하영 지부장의

아프리카 젊은이입니다. 슬로푸드 국제회의에서는 수많은 젊은이를

리더십이 놀라웠습니다. 지부 회원 11명 대부분이 30~40대로서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습니다. 젊은이들의

부안 예비지부는 협회의 모든 지부 중에서 구성원이 가장 젊습니다.

참여가 무척 저조합니다.

노래방을 꾸며 지부 행사에서 처음으로 노래까지 부르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젊은 회원들이 주축이 된 부안 예비지부가 개설되고, 이들이 먼저 마음을 열고 대화에 초대한 것입니다. 세대 간의

이날 가장 감동한 부분은 부안 회원들이 처음으로 세대를 뛰어넘어

소통을 주제로 얘기를 나누니 오랜 소원을 이룬 듯 가슴이

마음을 열고 대화에 초대해준 것이었습니다. 우리 협회는

벅차올랐습니다. 회원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시작한 대화는 새벽

젊은이들을 소중하게 여기고, 젊은이들이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3시가 되어서야 끝났습니다.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협회 이사진에 젊은이 대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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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에는 신속하고 효율적이며 편리한 정보통신 기술만큼이나 느리지만 우리의 문화와 정체성을 구성하는 전통 지식도 필요합니다. 슬로푸드가 꿈꾸는 이상과 경험은 세대에서 세대로 전해져야 합니다. 슬로푸드는 그 어떤 단체보다 세대 간의 이어짐을 소중히 여깁니다. 그런데 정작 협회 자체 세대 간의 연결에 어려움을 갖고 있습니다. 점점 더 경쟁이 심해지는 오늘날 현실은 젊은이들이 제 앞가림하기에도 바쁘게 만듭니다. 만만치 않은 삶의 현실에도 불구하고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해 희망의 푯대를 세우고, 대의(大義)를 위해 슬로푸드 운동에 뛰어들 젊은이들을 기다리고 세대 간 단절은 커다란 비극이며 사회 문화적으로, 경제적으로,

있습니다. 슬로푸드의 성장과 함께 자신도 성장하고 싶어 하는

역사적으로 큰 손실입니다. 기성세대는 전통과 문화의 가치를

젊은이들은 지구와 미래 세대에 큰 희망입니다.

보전하며, 삶에서 축적된 경험으로 젊은 세대에게 건설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습니다. 젊은 세대는 기성세대에게 새로운 기술과 다양한 관점, 안목, 활력을 전해줄 수 있습니다. 세대 간 단절은 특히 농업이나 음식과 관련하여 더욱 심각하게 고려되어야 합니다. 전통 지식은 책이나 화면 위에 있지 않습니다. 수백, 수천 년 동안 농부, 여성, 노인들을 통해 입말로 손끝으로 전해져 왔습니다. 농부들은 매일 날씨와 땅과 물을 살피며 관찰하고 연구한 현장의 과학자들입니다. 이들은 변덕스러운 환경 변화에 적응하면서 먹을 것을 생산하고 생태계를 돌봐왔습니다. 우리의 생존에 필수적인 음식이나 생활에 필요한 도구들을 만드는 지식은 여성과 노인들을 통해 세대에서 세대로 대물림되어 전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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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 People Interview

박정록 회원의 슬로푸드, 슬로 비즈니스

Q 2022년 4월 슬로푸드온 활동 중 ‘너두나두 만두학교’에서 처음

이후에 업무 환경적 요인으로 직접 참여할 기회가 멀어지면서

뵈었습니다. 이후 슬로푸드 회원이 되셨는데, 평소 슬로푸드에

자연스레 관심에서도 멀어졌다가 금경연 이사님과 물물교환 팀을

얼마나 관심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구성하면서 다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너두나두 만두교실’에

남양주(남양주 토박이입니다)에서 개최된 슬로푸드 국제대회

참여하면서 본격적으로 슬로푸드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우리

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고, 이때부터 슬로푸드에 관심을

시대의 먹거리, 이 먹거리로 조리하는 과정 등 우리 부모님,

가졌습니다. 건강상 이유로 바른 먹거리를 찾게 되면서 2014년부터

조부모님 세대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모든 먹거리가

본격적으로 농부님들과 온오프라인 모임을 하게 된 것을 계기로

슬로푸드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때와 똑같을 수는 없지만, 그

다시 먹거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바른 먹거리를 찾아 생산자

시절의 계절에 따른 슬로푸드에 관심을 가지고 지금 세대와 다음

중심의 SNS 그룹에서 농산물을 소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세대를 위해 지켜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자라온 농촌환경과 부모님의 과수, 논밭농사 이력과 직접 만들어주셨던 주전부리 같은 음식, 현재 대두되고 있는 기후 위기로

Q ‘시드컴퍼니 언니네(주)’를 운영하십니다. 도시재생사업과

인한 먹거리 문제 등이 개인적인 고민거리로 자리 잡으면서 먹거리

연관되어 보이는데,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2년여 전부터 소비자로 활동하던 SNS 그룹의 관리자를 맡으면서 94

지역 소농들의 농산물 판로지원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직접적으로 판로를 지원하면서 제가 가지고 있던 먹거리에 대한 모든 고민을 직접 해결해나갈 방법이 있지 않을까 싶어 다방면으로 참여하고 알아가던 중 파머컬처를 알게 되었습니다. 시드컴퍼니 언니네를 만든 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드컴퍼니 언니네는 파머컬처 기반의 농촌 체험 교육, 농산물 가공, 환경교육 등의 사업을 위해 지속가능한 농업문화를 이끌어 나갈 농부들과 전·현직 체험 등 교육서비스업에 종사하는 ※ 시드(seed), 씨앗은 농사의 출발점이자 농업문화와 다음 세대를 이어가는 데

구성원들이 모여 설립했습니다. 기후 위기 등으로 힘든 생육환경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자원이며 현 기후 위기, 인구소멸 위기 시대에 지속해야 할

속에서도 싹 틔우고 잘 자라나는 씨앗들처럼 인구 소멸 위기 지역인

중요한 자원입니다. 씨앗이 농사의 출발점이자 중요한 자원인 것처럼 다음

영주에서 지속가능한 로컬 자원을 찾아 사업을 영위하며 현장 체험,

세대를 준비하고 이끌어갈 어린이, 청년, 신중년에도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도·농 거버넌스 체험, 환경교육, 농산물 가공 등의 사업과 환경교육 연계를 위한 제로웨이스트 숍 운영을 추진 중입니다.

Q 회원님께서는 매월 3만 원 이상 슬로푸드 생산자의 물품을

또한, 파머컬처 체험 교육 서비스업으로 지난 12월 15일 경북

구매하는 슬로푸드온 운동을 하고 계십니다. 슬로푸드온에 대한

예비사회적기업 지역사회공헌형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로써 지역

회원님의 생각, 보완할 점 등을 알려주시면 앞으로 슬로푸드온

소농 생산자의 안정적인 수익증대와 소비자 니즈 만족을 유도하고

활동에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도시·농촌의 상생, 농촌 체험 콘텐츠 같은 사업을 계속 발굴해

개인적으로 ‘바른 먹거리를 생산하는 착한 농부가 잘 살아야

지역의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협업할 것입니다. 또한 다양한 연계

나라가 산다’라고 생각하고, 사업적으로는 지역경제 특히,

협력 사업을 통해 전문 마을강사 등 청년, 신중년을 포함한

농업경제와 지역 간 교류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공헌 성과를

작으나마 매월 슬로푸드온 운동에 동참해 농산물을 구매하고요.

내고자 다양한 콘텐츠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먹거리를 계속 유지하고 슬로푸드를 유지 보존하는

기후 위기, 인구소멸, 식량 위기 등을 대비해 다음 농사에 쓰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개인적으로도 법인 차원에서도 매달 농산물

씨앗을 뿌리고, 가꾸고, 채종하듯 다음 세대를 위한 지역자원을

구매로 동참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 사업과 부합되는 면이

발굴하고 도시와 상생해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해 나가려고

있기도 하고요. 다만, 슬로푸드온 활동에 아쉬운 점은 슬로푸드

합니다. 이를 위해 지속가능한 농업문화인 파머컬처를 통해

생산자 여러분의 제품을 골고루 구매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이

마을·교육·나눔 등 농업문화 공동체를 형성하는 경북의 중심,

마련되면 어떨까 싶습니다.

‘로컬거버넌스플랫폼_영주다운, TOWN’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몇 개월 전부터 온활동 구매 리스트를 취합해보니 반복적으로

영주, 상생하는 전환 마을’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그 꿈을

구매하는 사람만 구매하는 것이나 구매 품목이 제한적인 것도

펼쳐나가고자 합니다.

회원들의 생산품 홍보 부족이 원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매월 생산자 및 생산물, 가공품 등을 소개할 겸 00의 달로 정해 온활동을 할 수 있게 하면 어떨까요? 예) 1월 ‘경북지역의 달’ : 경북지역에서 생산되는 생산물이나 생산물 가공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생산자와 생산물 등을 소개하고 홍보. 아울러 ‘내 것은 구매가 이뤄지지 않는데 굳이 내가 소비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 수 있고, 이런 생각이 온 활동으로 연결되지 않는 것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이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95

Slow People Interview

김상범 셰프, 음식을 통한 선한 영향력 Q 김상범 회원님을 지난 2022년 11월 이탈리아문화원 ‘지중해식 슬로푸드 강의’에서 처음 뵈었습니다. 회원가입의 동기 궁금합니다. 슬로푸드 책자 발행에 필요한 사진 작업을 하려고 제가 있는 레스토랑 운영자이자 슬로푸드 협회에서 활동하고 계신 정희정 대표님과 여수 행사에 동행하면서 처음 슬로푸드한국협회 관계자들을 만났습니다. 당시 전국의 회원들이 가져온 슬로푸드들과 생산자 요리사들의 스토리 하나하나가 신선하게 다가오면서 슬로푸드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 후 좀 더 적극적으로 슬로푸드 운동에 대하여 공부하던 중 정희정 대표님 추천으로 이탈리아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행사에 참여하면서 슬로푸드가 추구하는 방향과 가치를 알게 되었고 제가 셰프로서 추구하는 방향과 맞는다고 생각해 가입했습니다. 식재료를 이해하는 것, 맛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전에 이 식재료가 어디에서 어떤 원리로 생산되었는가, 어떠한 영양분이 있는가, 자연의 어떤 힘으로 길러졌는가 등도 참 중요한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채소 하나도 수많은 농부의 고된 노력이 이뤄낸 성과며 그 성과로 우리는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즐기며 일상을 영위합니다. 저는 아직 배울 게 많은 청년인데, 그 배움을 슬로푸드 안에서 얻고 싶습니다. Q 직업이 셰프라고 들었습니다. 무척 매력적인 직업인데, 어떻게 셰프의 길을 걷게됐는지 궁금합니다. 처음 셰프가 되려고 마음먹었던 이유는 돈 때문이었습니다. 어려운 집안 환경 탓에 기술을 배워 일찍 사회에 나가 돈을 버는 게 목표였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기술을 배우면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입학한 조리고등학교에서도 이미 출발점이 달랐습니다. 다수의 자격증, 대회 수상 등 조기교육을 받고 온 동급생들과 비교해 한없이 초라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저의 신조가 ‘환경은 내가 만드는 것이다’입니다. 학교가 끝나면 늘 얼마 되지 않는 용돈으로 당근과 무를 사서 기숙사 방문을 잠그고 몰래 칼질 연습을 하고, 잠들기 전까지 요리 서적을 읽는 등 동급생들보다 두세 배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제 목에는 국내 각종 요리대회의 메달이 걸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취업할 즈음 꿈에 그리던 미슐랭 파인다이닝 인턴으로 근무하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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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 하나를 얻기 위해 이틀 동안 뜬눈으로 곰솥을 지켜내고,

일이라는 걸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아직은 배울 게 많은 요리사지만

화려한 테크닉을 배우던 그 시간은 요리를 대하는 자세를 배우는

조리 능력으로 누군가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것이 제가 셰프로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루 14시간씩 쉬지도 못하고 일한 후

활동하는 이유이자 목표입니다.

최저임금도 못 받는 비참한 현실은 많은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어찌 보면 명예롭고 안정된 셰프로서 첫발이었지만 ‘화려한 맛을 좇기

Q 슬로푸드 회원의 평균연령은 40대 이상으로 다소 높은

위해 무조건 희생을 강요하는 요리가 과연 아름답고 건강한

편입니다. 현재 20대 청년인데, 청년이 생각하는 슬로푸드는 어떤

요리인가? 내가 정말 가야 하는 셰프의 길은 무엇인가? 나는 셰프가

것이고, 앞으로 슬로푸드 운동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되는 걸 원하나?’ 등의 의문을 가지고 방황을 시작했습니다.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워킹 홀리데이로 호주 현지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며 많은 요리사를

사람들은 식탁 위에 놓인 맛있는 음식만 봅니다. 그 음식을 만드는

만났습니다. 그때 처음 ‘요리하는 과정이 이렇게 즐거울 수

식재료를 얻기 위해 발생하는 환경문제, 기후 문제 등에는 관심 두지

있구나’를 느끼며, 내 요리를 먹는 사람들의 표정과 행복에 집중할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슬로푸드 활동은 협회 회원뿐만이 아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아프리카 파병을 지원해 조리병으로

일반인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건강한 식재료를 알리는 것입니다.

복무했는데요, 매번 좋지 않은 환경에서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고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청년들이 주로 활동하는

시행착오를 거쳐 만든 요리가 동료들의 하루 피로를 풀어주고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해 세미나, 쿠킹클래스 등을 적극적으로

고향을 그리는 음식이 되는 걸 보면서 “아~ 고급 요리, 미슐랭

홍보한다면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파인다이닝의 음식만이 최고는 아니구나. 셰프의 자세는 잘 다려진

같습니다. 트렌드를 이끄는 젊은 청년들과 많은 경험과 지식을 갖고

셰프복에서만 나오는 건 아니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

계신 우리 회원들이 만나 슬로푸드 운동을 알린다면 그 시너지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3년의 행복한 방황 끝에 한국으로 왔을 때

감히 상상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의 일 속에 슬로푸드의 가치가

제 마음은 이전과 많이 달라졌습니다.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묻어나게 하는 것,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앞으로의 방향입니다.

기술적으로 접근한 셰프의 길이 누군가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 음식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멋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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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 Fish 2023

‘2023 이탈리아 슬로피시’ 여행 참가자 모집 안내 홀수 해마다 이탈리아 제노아에서는 해양생물다양성 보호와 바다

참가 신청 및 진행

맛의 즐거움을 일깨워주는 슬로피시(Slow Fish) 행사가 열립니다.

접수 [email protected] (메일 제목에 [슬로피시]라고 적으시고 신청자 이름과 연락처를 명기해 주세요)

올해 주제는 ‘물 : Water Cicle’입니다. 슬로피시 축제를 참관하고

접수마감 4월 10일까지 (예약금 100만 원)

슬로피시 현장을 둘러보면서 슬로푸드 이탈리아협회가 추천하는

납부계좌 농협 355-0010-7450-13 (사)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식당에서 슬로피시의 맛을 즐기는 특별한 여행에 여러분을

연락처 02-737-1665 (사)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사무국

초대합니다. 이번 여행은 이탈리아 문화 특강을 들을 기회이기도 일정

합니다. 지난 2022년 이탈리아슬로푸드국제페스티벌

5/25(목) 인천- 로마 (대한항공 직항)

한국대표단을 인솔하면서 풍부하고 깊이 있는 이탈리아 문화

5/26(금) 성 프란체스코 도시, 아씨시(Assisi) 방문

해설로 여행 내내 감동을 주었던 정상신 선생님께서 이번에도

(성 프란체스코의 자연주의)

안내를 맡아주실 예정입니다.

프레시디아 훈연 빈 산토와인 농가 가정방문(Alta Valle del Tevere)

기간 5월 25일 ~ 6월 4일(9박 11일) 국가 이탈리아

5/27(토) 몬탈치노(Montalcino)의 브루넬로 와인 산지,

방문지 제노아, 아씨시, 몬탈치노, 시에나, 피렌체, 라스페치아, 인원 20명 한정 비용 슬로푸드 회원 240만원(비회원 270만원)

성 안티모 수도원, 시에나의 지역공동체 콘트라다 방문 시에나 남부(토스카나 중앙), 치즈의 고장, 피엔차(Pienza)

1. 이탈리아 내 이동은 대형버스로 하며 전 일정 입장료, 시티 택스,

방문

도시 진입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5/28(일) 시에나 중심지(캄포광장, 팔라초 푸불리코 시청사와

2. 슬로피시 국제페스티벌의 ‘맛 워크숍’ 참가비가 포함되어

시립박물관) 시에나의 지역공동체 콘트라다 방문

있습니다

5/29(월) 시에나 들판 Taverna d’Arbia, 중세 고성 마을,

3. 농가 체험 숙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산 지미냐노, 미켈란젤로 언덕

4. 맛의 방주를 포함한 슬로푸드 이탈리아협회 추천 식당에서의

5/30(화) 우피치 미술관과 피렌체 중심지(폰테 베키오 다리,

석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뇨리아 광장과 팔라초 베키오, 단테 생가(외부),

5. 포함사항 : 호텔/차량/가이드, 주차료, 1일 3식(기내식 포함),

피렌체 두오모(외부), 지오토 종탑과 세례당의 천국의 문),

슬로피시 국제페스티벌 맛워크숍 참가비, 아그리투리즈모 탐방,

5/31(수) 프레시디아 루카의 콩(Fagiolo di Lucca) 협회 방문(Andrea),

슬로푸드 이탈리아협회 추천식당 석식 포함. 1급 호텔(2인 1실 기준),

La Spezia 해안 양식장(홍합) 방문

1억 원 여행자 보험, 전 일정 입장료, 시티 택스, 도시 진입료

6/1(목) La Spezia 항구 인근 해안 마을 제노아슬로피시

6. 불포함 사항 : 왕복 항공권(직항 안내 예정), 기사 경비(팁), 매너

행사장으로

팁(호텔/포터/식당), 물값, 쇼핑, 개인 경비, 23kg 이상의 개인 초과

6/2(금) 제노아슬로피시 행사 이외 제노아전통 수산 시장

수하물 비용 및 호텔 포터 비용, 개인 선택에 의한 추가 경비, 싱글 룸

방문계획 가능

사용 시 추가 비용 : 인당 50만 원

6/3(토) 제노아슬로피시 행사장 이외 제노아시내 투어,

7. 15명 이하 출발 시 비용 변동이 있습니다.

전통 상가 방문계획 가능 6/4(일) 제노아슬로피시 행사장 로마 이동 인천 도착 ※ 위 일정은 현지사 정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여행 가이드 정상신 : 이탈리아 시에나 국립대학 문화예술사 학사, 석사. 로마 그레고리안 대학 예술사 석사, 박사 논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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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아에서 열리는 ‘슬로피시2023’에 함께 할 분을 모집합니다!” 기간 5월 25일 ~ 6월 4일(9박 11일) 국가 이탈리아 방문지 제노아, 아씨시, 몬탈치노, 시에나, 피렌체, 라스페치아, 인원 20명 한정 비용 슬로푸드 회원 240만원(비회원 270만원) 접수 [email protected] (메일 제목에 [슬로피시]라고 적으시고 신청자 이름과 연락처를 명기해 주세요) 접수마감 4월 10일까지 (예약금 100만 원) 납부계좌 농협 355-0010-7450-13 (사)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문의 02-737-1665 (사)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사무국

저희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의 자랑스런 회원님들을 소개합니다. 저희 협회는 회원님들이 내시는 소중한 후원금으로 다음과 같은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 소멸위기의 종자 및 음식 유산을 지키는 맛의방주 발굴 및 등재 ○ 슬로푸드 운동의 경험을 나누는 "어머니인 땅" 워크숍 ○ 슬로푸드 운동 확산을 위한 국제슬로푸드축제 참가 및 개최 ○ 유전자조작식재료(GMO) 반대 ○ 지속가능한 어업을 지키는 슬로피시 운동 ○ 조리로 농업과 건강, 식문화를 지키는 "조리하는대한민국" 캠페인 ○ 콩 유전자원 보전과 자급 실현을 위한 "콩의나라대한민국" 캠페인 ○ 공장식 축산 육제품 대신, 적게 먹되 제대로 된 고기를 먹자는 "슬로미트" 운동 ○ 우리 차의 소중함을 느끼고 차생산자를 돕는 "차마시는 사회" 캠페인 ○ 지역의 음식 문화를 보전하고 육성하는 "슬로푸드집밥리더" 양성 ○ 음식 독서, 공동부엌, 토종씨앗 보전, 생산자 격려 등 지역별 지부 및 커뮤니티 육성 슬로푸드 회원이 되시면 위와 같은 일을 지원하는 외에도 160 개국의 슬로푸드 회원들과의 연대 안에서 지구의 다양성과 지속가능성을 지키고 슬로푸드 공동생산자가 되어 먹을거리의 기본인 농업, 땅, 가족농, 종자를 지킵니다. 또한 슬로푸드 지부나 커뮤니티와 함께 하면서 뜻이 맞는 사람들을 만나 함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이벤트도 열면서 열정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

2023년 2월 - 3월 슬로푸드와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사)가배울(대표김정민)/전남강진, 푸른콩방주(대표김민수)/제주, (주)도담(대표이원영/슬로푸드친구 들)/충북청주, (주)뜰과숲(대표권춘희/슬로푸드친구들)/서울강남, (주)물과산소(대표우병렬)경기김포, (주)쁘리마쥬(대표오진수/슬로푸드친구들)/경기안양, ㈜생태미식연구소(대표남윤미)/경기여주, (주)선 농생활(대표신동수)경기양평, (주)제주마미(대표김정옥)/제주, (주)초정(대표정인숙)/전남곡성, (주)휴 플레인(대표박성준/슬로푸드친구들)./경기고양, John Kenneth Lee/전남장흥, 팬앤펜출판사(대표김민 경)/서울성북, NIINUMA CHIKA/서울마포, 강경갑/부산광역시, 강경석/제주, 강경순/경기파주, 강경 아/서울용산, 강경우/전남고흥, 강금란/전북군산, 강나윤/대구광역시, 강능규/경기화성, 강대욱/경남 거창, 강미경/충남금산, 강범식/경기안양, 강병규/전북남원, 강석찬/경기화성, 강성일/제주, 강순아/ 서울서초, 강양숙/제주, 강영수/대구광역시, 강영주/충남서천, 강장원/경기안양, 강정미/충남서천, 강주남/제주, 강창건/제주, 강혜련/충남예산, 행복빚는떡시루(대표강혜진)/전북군산, 강희숙/경기파 주, 강희숙/경북울릉 강희진/충남예산, 경소정/경기남양주, 경지현/서울강남, 고금희/서울, 고미애/ 전북완주, 고성광/경기고양, 고승희/서울마포, 고양찬우물농장/경기고양, 고영/경기화성, 고영희/제 주, 고영희/제주, 고옥희/경기파주, 고용준/제주, 고운/서울마포, 고은정/제주, 고은정/전북남원, 고 인정/경기평택, 고재섭/서울마포, 고점석/전북부안, 고지현/전북군산,고지현/서울용산, 고하옥/ 고현 미/경기남양주, 고현준/제주, 고혜선/전북전주, 고화순/경기남양주, 공항숙/전남광양, 곽경자/전남담

양, 곽민선/서울강남, , 곽여경/전남여수, 곽주홍/경남김해, 곽찬열/경기고양, 구본일/경기파주, 구자 운/충남예산, 구태완/ 국영주/강원홍천, 권미연/경기부천, 권성원/서울은평, 권용덕/경기고양, 권은 민/서울종로, 권은숙/경북울릉, 권인옥/서울강북, 권재영/미지정, 권찬중/경북울릉, 권태훈/대전광역 시, 권향숙/경기파주, 권혁헌/서울서초, 권혜연/충남부여, 권화조/경북울릉, 금경연/경기화성, 금대 언/경기화성, 기중서/제주, 김경란/서울도봉, 김경숙/전남장흥, 김경숙/서울은평, 김경아/경기부천, 김경자/전남 담양, 김경희/서울성동, 김경희/충남예산, 김경희/서울성북, 김관숙/전북완주, 김관호/ 충남서산, 김광욱/광주광역시, 김광태/경북고성, 김귀임/광주광역시, 김규봉/경기남양주, 김금옥/경 기남양주,김기남/전북부안, 김기라/서울종로,

김기명/부산, 김나경/부산, 김나영/서울중랑, 김다솔/

경기파주, 김대수/서울성북, 김덕일/경기평택,

김도원/제주, 김도윤/경북울릉, 김동관/전남고흥, 김

동숙/경기파주, 김동우/경기오산, 김동자/경북울릉, 김동환/충남논산, 김명숙/경북울릉, 김명숙/경기 용인, 김명애/경북울릉, 김명진/전남여수, 김명희/충남홍성, 김명희/충남홍성, 김미나/부산, 김미득/ 경남창원, 김미라/전남순천, 김미라/전남완도, 김미숙/서울마포, 김미숙/서울 강서, 김미영/경기파주, 김미영/경기남양주, 김미희/경남하동, 김미희/전남여수, 김민영/경기남양주, 김민정/광주광역시, 김 민주/충남논산, 김민호/경기 광주, 김민희/제주시, 김병기/서울서초, 김병수/경북울릉, 김병철/전남 진도, 김보람/서울노원, 김복남/경북울진, 김봉실/경기파주, 김부미/서울서초, 김상권/경기화성, 김 상범/전남무안, 김생기/서울구로, 김선관/전남여수,, 김선원/경북울진, 김선유/서울동대문, 김선화/ 서울용산, 김선화/경북울릉, 김선희/전남무안, 김선희/전북부안, 김성윤/경기남양주, 김성인/전남화 순, 김성일/충북청주, 김성현/전남목포, 김성훈/경기평택, 김성희/서울서초, 김소연/경기평택, 김수 남/전북고창, 김수미/경남고성, 김수미/경기의정부, 김수연/강원평창, 김수영/경기수원, 김수진/서울 구로, 김수진/경기용인, 김수하/경남밀양, 김수현/경기화성, 김숙정/전북전주, 김순자/경북울릉, 김 순주/경북울릉, 김순화/경북울릉, 김스테파니/서울용산, 김슬기/전북부안, 김승환/경북울릉, 김아윤/ 슬로청춘, 김여진/전북전주, 김연주/충남서산, 김연태/서울관악, 김영경/경기여주, 김영금/경기파주, 김영남/경북울릉, 김영란/충북제천, 김영란/전남신안, 김영림/서울관악, 김영림/서울동작, 김영미/서 울성북, 김영숙/충남예산, 김영숙/부산, 김영숙/전북고창, 김영순/경기파주, 김영식/, 김영신/전남완 도, 김영애/경기수원, 김영옥/전남화순, 김영주/서울강남, 김영택/전북익산, 김영향/서울구로, 김영 현/서울성북, 김영회/전남담양, 김예성/서울강남, 김옥분/충남홍성, 김옥분/경북울릉, 김옥선/서울송 파, 김옥선/경북울릉, 김옥용/경북울릉, 김완섭/경북안동, 김원봉/경기여주, 김원일/서울종로, 김원 형/경기남양주, 김유나/서울용산구, 김유신/서울은평, 김유진/강원원주, 김윤미/경기남양주, 김윤영/ 서울중구, 김윤정/서울성북, 김윤주/경기양평, 김은규/전남강진, 김은숙/서울중구,

김은아/경북울릉,

김은주/전남여수, 김은하/광주광역시, 김은혜/경기양평, 김익현/경기의정부, 김인수/전남곡성, 김인 숙/서울서초, 김인순/전북전주, 김인자/경기파주, 김일자/경북상주, 김자현/서울관악, 김재광/경기고 양, 김재준/전남나주, 김정규/경기김포, 김정수/서울동작, 김정수/경기파주, 김정아/제주, 김정애/경 북울릉, 김정애/부산해운대, 김정열/제주, 김정옥/경북울릉, 김정화/경기의정부, , 김정화/경기양평, 김정희/전남여수, 김종덕/서울동작, 김종애/충북충주, 김종화/강원철원, 김주덕/제주, 김주혜/경기성

남, 김주회/서울동대문, 김주희/전북임실, 김준/광주광역시, 김준봉/충남진천, 김지영/경기안산, 김 진권/경기광명, 김진만/대전광역시, 김진수/전남여수, 김진옥/광주광역시, 김진욱/경기화성, 김진태/ 전남고흥,김찬주/경기시흥, 김창균/전북전주, 김채수/제주, 김채윤/전북전주, 김추자/전남여수, 김춘 교/경기부천, 김춘성/경기하남, 김충구/충남천안, 김태분/경북울릉, 김태양/경기여주, 김태철/경기성 남, 김태훈/전북전주, 김하경/서울동작, 김하나/전남강진, 김학현/경기파주, 김행근/제주, 김헌린/경 북울릉, 김현곤/전북진안, 김현량/군산, 김현석/서울시중구, 김현숙/경기김포, 김현숙/경기의정부, 김현순/서울은평, 김현옥/경북울릉, 김현옥/경기부천, 김현호/경기광주, 김형순/경기고양, 김형애/충 남예산, 김혜경/전북남원, 김혜란/서울종로, 김홍기/충남예산, 김홍선/경기김포, 김희명/전북군산, 김희섭/경기하남, 김희영/ 김희재/부산 광역시, 나경희/전북고창, 남선녀/전남여수, 남은주/경기안 성, 남정희/경북울릉, 남창우/전남순천, 남한권/경북울릉, 노국환/경기양평, 노명희/경북상주, 노미 경/경기여주, 노민영/서울종로, 농업법인 금오도섬마을방풍, 농업회사법인 농부생각(대표김동완)/충 남아산, 농업회사법인㈜울림나무/경기수원, 느린세상영농조합법인(대표김갑남)/경북상주, 다정농원 (대표심복남)/경북성주, 도덕현/전북고창, 라연화/경기고양, 라호채/전북무주, 류명주/광주광역시, 류정기/경기고양, 류춘자/경기고양, 마경희/ 경북울릉, 문명숙/경북울릉, 문성희/경북청도, 문오권/ 광주광역시, 문재형/경기하남, 문종환/경북영양, 문지영/서울은평, 문지윤/서울중랑, 민경윤/경기용 인, 민진옥/서울동대문, 바른식습관연구소(대표김아람)/경기광명, 바이오스(대표반지도)/경기남양주, 박경숙/서울종로, 박경아/경기남양주, 박경하/충남예산, 박경희/경기파주, 박경희/경기파주, 박광철/ 전북전주, 박기호/경북울릉, 박도희/경기양평, 박동금/전북완주, 박동우/서울마포, 박래훈/경기화성, 박명선/경기파주, 박문용/전남진도, 박미경/경남함양, 박미현/경기고양, 박민숙/광주광역시, 박민제/ 제주, 박상미/서울종로, 박상일/전남해남, 박서필/캄보디아. 박석희/서울동작, 박선영/경기고양, 박 선흠/전남여수, 박성미/전남여수, 박성숙/독일, 박성일/서울서대문, 박성자/경기평택, 박성춘/전남신 안, 박성혜/경기광주, 박세정/서울양천, 박소은/광주광역시, 박소현/경기성남, 박수진/전북부안, 박 수진/경북울릉, 박순덕/경북울릉, 박애경/경기양평, 박애자/서울송파, 박연주/경기파주, 박영란/서울 강동, 박영미/서울종로, 박영수/제주, 박영심/전북군산, 박영애/강원홍천, 박영재/경기수원, 박영희/ 제주, 박영희/경북울릉, 박용수/경북울릉, 박은경/경기평택, 박은서/충남예산, 박은선/인천광역시, 박은숙/전남나주, 박은영/서울강남, 박일두/전북전주, 박재원/서울강남, 박재현/, 박정록/남양주, 박 정실/서울용산, 박정애/경북울릉, 박정욱/경기안양, 박정희/서울은평, 박종숙/경기이천, 박종일/서울 강서, 박진숙/경기고양, 박찬영/서울관악, 박철민/경기용인, 박춘희/전남여수, 박태원/경기양평, 박 혜숙/전남순천, 박홍균/전남신안, 박희옥/서울종로, 반기민/충북청주, 배경선/경기안양, 배경연/경기 파주, 배덕희/전북진안, 배동국/대구광역시, 배연하/전남고흥, 배영혜/경기화성 배인숙/경기성남, 배 재희/전남영암, 배정숙/충남논산, 백관실/경남진주, 백광빈/경기평택, 백운하/경기수원, 백혜숙/서울 송파, 변경숙/서울송파, 변 산노을/경기양평, 변옥분/경북울릉, 변은숙/제주, 변인화/서울영등포, 변 창신/제주, 봉밀가평양냉면/서울강남, 부명미/경기파주, 부정숙/제주, 서동현/일산고양, 서미향/서울 관악, 서은경/충남예산, 서종효/대구광역시, 서주희/전북군산, 서해용/충북청주, 서희주/경기파주,

선재스님/경기용인, 성길현/경기고양, 성명순/.경기수원, 성미선/경기남양주, 성민용/충북청주, 성선 희/서울강남, 성세아/경기시흥, 성용호/서울서초, 성점숙/전남함평, 성정민/경기성남, 성종규/경기양 평, 성현주/미지정, 소인경/경남통영, 소혜순/경기남양주, 손금숙/서울광진, 손덕식/전북정읍, 손성 옥/전남해남, 손영숙/강원철원, 손영욱/서울서초, 손영인/경기광명, 손용원/경북울진, 손정숙/경북울 릉, 손정희/충남홍성, 손철수/서울성동, 손혜연/서울송파, 손화자/경북울릉, 송관용/서울서초, 송기 희/광주광역시, 송동흠/서울서대문, 송미경/경북울릉, 송미경/경기성남, 송미령/전북전주, 송미화/경 북울릉, 송보경/전남장흥, 송서윤/대전광역시, 송수연/경북안동, 송영희/경기양평, 송재향/전남여수, 송정선/경기파주, 송정은/서울강서, 송주희/경기광주, 송지은/경기양주, 송진선/부산직할시, 송창재/ 제주, 송철식/경남고성, 송청락/강원춘천, 송태경/전북진안, 시드컴퍼니언니네(대표박정록)/경북상주, 시미란/경기광주, 신경남/전남고흥, 신동수/경기양평, 신동환/서울영등포, 신미경/전남여수/, 신미경 /경기양평, 신미정/전북순창, 신상천/충남서천, 신서하/서울강남, 신소영/서울관악, 신수경/서울동대 문, 신순규/실미원, 신영규/경남김해, 신영숙/서울강동, 신용조/충남홍성, 신유리/서울강북, 신일현/ 경기포천, 신종암/전남여수, 신주희/충남홍성, 신지혜/경기용인, 신진경/전북군산, 신현숙/경기고양, 신형식/경기남양주, 신혜경/경기부천, 신희곤/경기파주, 심상옥/서울종로, 심온/경기구리, 심찬/슬로 청년네트워크, 안덕준/서울은평, 안란/광주광역시, 안민재/서울영등포, 안병권/전북김제, 안세희/경 기남양주, 안수복/경북포항, 안수영/경기양평, 안승문/경기고양, 안승화/서울강남, 안완배/경기양평, 안완식/경기수원, 안일국/서울은평, 안정순/경기고양, 안종욱/경북울릉, 안종운/서울서초, 안창호/서 울강북, 안혜경/전남순천, 양문실/제주, 양미순/경북예천, 양미자/경기남양주, 양소영/전남여수, 양 용진/제주, 양인승/경기남양주, 양인자/경기광명, 양정미/경북울릉, 양정철/제주, 양종천/강원춘천, 양향숙/전북완주, 양혜숙/제주, 양희정/서울송파, 어프로젝트(대표천재박)/경기파주, 언리밋테이블 (대표김해영)/서울강서, 여수미미협동조합/전남여수, 엄희순/대구광역시, 여애숙/경북울릉, 오경미/ 광주광역시, 오동엽/경북청도, 오석환/전북익산, 오성표/전남고흥, 오세훈/경기안양, 오승호/경기남 양주, 오승희/전북완주, 오연숙/제주, 오용균/서울송파, 오용준/서울송파, 오원희/인천강화, 오유경/ 광주광역시, 오인숙/제주, 오정희/전남여수, 오태숙/경북울릉, 오혜숙/전북정읍, 올바른편식/광주광 역시, 우석영/경기고양, 우선화/경기파주, 우영선/미지정, 우태영/경남거창, 원동일/경기남양주, 원 승현/강원영월, 유경숙/서울노원, 유경순/서울강북, 유귀숙/서울동작, 유기상/전북고창, 유미호/서울 구로, 유선금/서울서대문구, 유성경/경기수원, 유성훈/전북부안, 유수현/경기남양주, 유신정/서울서 초, 유영아/전남고흥, 유윤의/경기김포, 유은희/경기파주, 유일순/충남서산, 유재성/강원영월, 유종 철/경기수원, 유지현/경북울릉, 유한회사 해랑/충남서천, 유혜선/충북청주, 유홍림/프랑스, 육주희/ 서울관악, 윤경림/서울관악, 윤경숙/충남서산, 윤광미/경기고양, 윤광희/경기광명, 윤대근/전남나주, 윤대식/전남강진, 윤매숙/경북울릉, 윤병구/전남함평, 윤상미/서울서대문, 윤석진/경기포천, 윤성희/ 충북청주, 윤영석/대전광역시, 윤영주/경북울진, 윤영철/경북울릉, 윤유경/서울동작, 윤일/전북전주, 윤재영/서울강남, 윤종민/전남여수, 윤하영/대전광역시, 윤형순/경기평택, 이강삼/경남하동, 이강식/ 경기화성, 이경숙/경기양주, 이경우/경기양평, 이경이/경기양평, 이경임/전남해남, 이경자/충남홍성,

이경태/경북울릉, 이계철/전북전주, 이광빈/제주, 이광진/경기용인, 이광진(일산애)/경기고양, 이귀 순/경기하남, 이귀조/경북울릉, 이근왕/경남하동, 이근혜/서울종로, 이금선/경북울릉, 이기동/서울송 파, 이기호/전북부안, 이길순/광주광역시, 이나금/경기파주, 이남숙/경기파주, 이대건/전북고창, 이 덕주/경남하동, 이덕준/경북울릉, 이동건/경기수원, 이동선/경기용인, 이동일/경기용인, 이동현/대전 광역시, 이두수/서울영등포, 이두열/경기김포, 이명숙/대전광역시, 이명숙/경북울릉, 이명주/경기김 포, 이명희/서울용산, 이문봉/경기안양, 이미덕/강원횡성, 이미정/전북군산, 이민/제주, 이민우/충남 보령, 이민일/경기파주, 이민형/경기고양, 이보은/서울구로, 이보향/서울도봉, 이보희/경기과천, 이 봉자/경북울릉, 이부경/경기남양주, 이빈파/서울성북, 이상근/경기양평, 이상배/경기화성, 이상원/경 기남양주, 이상익/서울종로, 이상행/서울용산, 이상헌/경북울릉, 이상훈/경기평택, 이상희/제주, 이 상희/경남통영, 이석영/경기수원, 이선심/광주광역시, 이선진/인천광역시, 이성철/부산광역시, 이소 연/경기수원, 이수경/서울강동, 이수연/경기용인, 이수진/서울성북, 이숙연/서울노원, 이숙자/경기파 주, 이숙희/경남창원, 이순규/경기남양주, 이순득/경기용인, 이순애/경북울릉, 이순원/서울서초, 이 순익/경기평택, 이순자/경북울릉, 이승길/전남완도, 이승석/충남예산, 이승숙/충남논산, 이승창/전남 완도, 이승현/서울종로, 이승희/전남해남, 이승희/경기평택, 이시재/경기성남, 이연례/전남순천, 이 연수/서울송파, 이연재/충북음성, 이영성/서울종로, 이영숙/충남예산, 이영숙/충북청주, 이영실/경북 울릉, 이영희/경기수원, 이옥순/서울양천, 이옥희/경북경주, 이용균/세종시, 이용우/인천광역시, 이 용이/전북군산, 이우숙/경기부천, 이원로/경기성남, 이원영/경기하남, 이윤선/제주, 이은미/대구광역 시, 이은숙/전북전주, 이은실/경북포항, 이은혜/충남공주, 이음/대구광역시, 이음연구소(대표이재 석)/충남천안, 이자영/경기양평, 이재덕/서울강남, 이재영/충남계룡, 이재용/경기화성, 이재현/충북 보은, 이재훈/대구광역시, 이정숙/충남예산, 이정숙/전북정읍, 이정숙/대전광역시, 이정아/제주, 이 정아/경남하동, 이정아/전북김제, 이정아/광주광역시, 이정옥/서울동작, 이정직/미지정, 이정호/강원 원주, 이종진/전북전주, 이주연/서울용산, 이주해/전북임실, 이준섭/제주, 이지순/경기양평, 이지영/ 제주, 이지현/경기남양주, 이지형/경북경산, 이진석/서울강북, 이진영/전북전주, 이진오/경북울릉, 이진형/경남진주, 이진희/서울동작, 이진희/서울강북, 이창권/경기화성, 이창희/경기양평, 이춘자/경 북울릉, 이현/경북경산, 이현숙/충북청주, 이현숙/서울서대문, 이현영/전남여수, 이현정/서울은평, 이현종/경기고양, 이현주/고양일산, 이호진/경기김포, 이효은/경기도의정부, 이희운/전남장흥, 인경 숙/광주광역시, 임국현/전북부안, 임랑숙/전북정음, 임명검/충남보령, 임상채/경기파주, 임선자/경북 울릉, 임연숙/전남장흥, 임영혜/충북영동, 임인환/경기양평, 임장옥/전북정읍, 임재석/경기화성, 임 정남/전남여수, 임종우/경남하동, 임창덕/경기구리, 임태인/광주광역시, 임헌문/경북봉화, 임현/경기 과천, 임현주/전남완도, 임혜주/제주시, 임희연/광주광역시, 임희옥/서울노원, 장경선/경기남양주, 장경순/서울중구, 장경식/서울마포, 장나영/경기의정부, 장내순/전남장흥, 장대석/경기성남, 장문희/ 경기고양, 장미향/경기포천, 장수찬/경기화성, 장승영/경기광주, 장승희/경기시흥, 장영숙/경기파주, 장영주/서울은평, 장영춘/서울성북, 장유성/부산광역시, 장은숙/충남공주, 장은숙/경남양산, 장은진/ 서울마포, 장점순/전북임실, 장주연/경기고양, 장중연/전남목포, 장지영/전남무안, 장진호/서울마포,

장하늬/서울마포, 장한/인천강화, 장현남/서울 동대문, 장현순/경기파주, 장현예/경기남양주, 전미경 /경기남양주, 전미옥/경기양주, 전민석/경기남양주, 전병덕/경기수원, 전병성/경기파주, 전성희/경북 안동, 전세영/경기군포, 전송자/경기파주, 전옥자/경기화성, 전은순/경기파주, 전인옥/경북구미, 전 효원/대구광역시, 정경숙/경남함안, 정경희/경기이천, 정관스님/전남장성, 정규화/경남진주, 정금자/ 경기파주, 정길숙/경기김포, 정남묘/서울강남, 정대휘/경북울릉, 정명성/전북정읍, 정미선/서울서대 문, 정병남/전남고흥, 정병수/광주광역시, 정봉희/서울용산, 정상신/이탈리아, 정상택/광주광역시, 정송임/전남장흥, 정순덕/경기파주, 정시현/경기용인, 정신영/서울종로, 정영호/전남무안, 정용효/경 북울릉, 정용희/경기고양, 정운교/충북음성, 정은상/경남창원, 정은하/경기남양주, 정인숙/전남여수, 정일심/경기양주, 정정기/경기파주, 정정연/경북울릉, 정정하/서울종로, 정제민/충남예산, 정종숙/전 북부안, 정주리/전북부안, 정진화/서울은평, 정혁훈/서울송파, 정현자/전남여수, 정현주/전남여수, 정현진/경북울진, 정현창/경기양평, 정혜경/경기고양, 정혜윤/인천광역시, 정효화/전남화순, 정희정/ 전남무안, 조경신/전북전주, 조남희/경기성남, 조민정/경기용인, 조본호/경남창원, 조성완/전북전주, 조소연/경기양평, 조순영/전남광양, 조연원/충남예산, 조영례/전남신안, 조영현/전남장흥, 조완석/경 기용인, 조완일/인천광역시, 조용란/경기파주, 조원구/경북울릉, 조원실/경기고양, 조윤심/전북익산, 조윤희/전남목포, 조은진/전북정읍, 조은희/경북경주, 조이스/경북울릉, 조정환/경기화성, 조중기/강 원청원, 조창범/제주, 조철/전북진안, 조태경/서울종로, 조한용/부산광역시, 조향순/전남순천, 조혜 원/서울서대문, 조희경/경기파주, ㈜건우컬쳐클럽/전남여수, 주권기/광주광역시, 주귀연/인천광역시, 주미란/서울도봉, ㈜서스테이블/서울동작, 주은옥/전남여수, 주형로/충안홍성, 주형미/경기부천, 지 윤진(피코서울)/서울사직, 지은주/서울서초, 진미령/경남창원, 진인희/미지정, 진태민/제주, 진희승/ 경기고양, 차명옥/전북전주, 차정단/전북진안, 차주진/경기남양주, 차해리/전남여수, 채점석/제주, 채주영/경기김포, 채지애/제주, 천병한/경남진주, 천정자/전남장흥, 천지연/전남순천, 천호균/경기파 주, 최경남/전북부안, 최경숙/경기파주, 최광일/경기파주, 최근태/충북옥천, 최낙전/경기양평, 최돈 익/서울강남, 최득수/충북단양, 최말희/경북울릉, 최미자/서울노원, 최성희/서울은평, 최송아/경기고 양, 최숙자/전남고흥, 최승철/경기안양, 최식림/경남산청, 최양숙/경기파주, 최영미/서울성북, 최영 숙/경남창원, 최영숙/경북울릉, 최영은/서울노원, 최용범/전남구례, 최윤경/서울중랑, 최윤자/전남영 광,

최은숙/경기김포, 최은영/경기고양, 최장희/대전광역시, 최정민/경북경산, 최정분/경기파주, 최

정현(오트홀릭)/서울서대문, 최종현/경기수원, 최종호/경기양평, 최준표/경기수원, 최지연/인천광역 시, 최지영/서울강남, 최철/경기연천, 최춘경/전북전주, 최춘식/충북청원, 최학순/충북청주, 최후경/ 전남여수, 최희철/경기수원, 추소정/경기수원, 추승민/서울관악, 카펜트리/슬로푸드친구들(대표 유 승현), 하늘농가/슬로푸드친구들(대표 박종룡)/경기남양주, 하미현/서울서대문, 하완기/경남거창, 하 진석/경기고양, 한광식/경기양평, 한국약선연구원(대표안문생)/서울강남, 한귀숙/경북울릉, 한기남/ 전남구례, 한대수/경남거창, 한도연/전남담양, 한명구/서울중구, 한복려/서울종로, 한상준/경북예천, 한선화/제주, 한성천/경남하동, 한소중/전남여수, 한소희/전남여수,

한얼영농조합법인(대표김원봉/

슬로푸드친구들)/경기여주, 한영수/경기양평, 한외자/경북울릉, 한우석/슬로청춘, 한은희/경기남양

주, 한정심/전북군산, 한주희/경기파주, 한창본/전남장흥, 한태욱/미지정, 한해광/전남여수, 한홍경/ 부산광역시, 허경희/서울강남, 허기순/경기가평, 허남혁/경기남양주, 허순연/경북울릉, 허정희/경기 파주, 허태원/미지정, 허향순/제주, 허혜윤/경기양주, 현길아/제주, 현은주/경기남양주, 현종영/서울 강남, 현혜인/경기수원, 홍경량/제주, 홍광표/경기화성, 홍미라/경기하남, 홍선희/서울성북, 홍수진/ 전남곡성, 홍순명/서울성동, 홍순미/서울은평, 현인농원(대표홍승갑)/경기파주, 홍양현/전남나주, 홍 여신/전남강진, 홍은화/경기수원, 홍정아/부산광역시, 홍천기/서울영등포, 홍혜영/대전광역시, 황경 미/부산광역시, 황종환/전남나주, 황주연(슬로푸드청춘대표), 황진웅/충남공주, 황현화/전북군산, 황 효숙/경북울릉, 효덕목장(대표이선애)/충남천안, (이상1,02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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