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예천 생텀마을 성과공유집 2022 Flipbook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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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자는 2022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만들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책자는 2022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만들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01 02 03 04 05 06

[특집] … ……………………………………………………………… 06

100인에게 힐링의 길을 묻다 [특집] Interview. 채정호 카톨릭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22

건강한 삶을 위한 돌아보기 [특집] 모종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 ……………………… 30

힐링 산업의 가능성과 과제 생텀마을 소개… ……………………………………………………… 36

소중한 우리를 위한 Sanctum [특집] Interview. 생텀마을 김민성 대표 … ……………………… 42

예천이 진짜 K-힐링이 아닐까요? 이주 청년 이야기… …………………………………………………… 60

#다양성 #매력 #잠재력 #잇다

07 08 09 10 11

예천소개… ……………………………………………… 62

예천예찬 醴泉禮讚 예천 볼거리 소개 … …………………………………… 66

예천은 볼거리가 힐링 예천 먹거리 소개 … …………………………………… 78

예천은 먹거리가 힐링 생텀마을 힐링살이·체험, 프로그램… ………………… 86

건강? 힐링? 생텀에게 맡겨둬! 생텀마을 활동 정보 ……………………………………… 118

‘청년 힐링 비즈니스’ 생텀마을 에필로그… ……………………………………………… 134

01 02 03 04 05 06

[특집] … ……………………………………………………………… 06

100인에게 힐링의 길을 묻다 [특집] Interview. 채정호 카톨릭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22

건강한 삶을 위한 돌아보기 [특집] 모종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 ……………………… 30

힐링 산업의 가능성과 과제 생텀마을 소개… ……………………………………………………… 36

소중한 우리를 위한 Sanctum [특집] Interview. 생텀마을 김민성 대표 … ……………………… 42

예천이 진짜 K-힐링이 아닐까요? 이주 청년 이야기… …………………………………………………… 60

#다양성 #매력 #잠재력 #잇다

07 08 09 10 11

예천소개… ……………………………………………… 62

예천예찬 醴泉禮讚 예천 볼거리 소개 … …………………………………… 66

예천은 볼거리가 힐링 예천 먹거리 소개 … …………………………………… 78

예천은 먹거리가 힐링 생텀마을 힐링살이·체험, 프로그램… ………………… 86

건강? 힐링? 생텀에게 맡겨둬! 생텀마을 활동 정보 ……………………………………… 118

‘청년 힐링 비즈니스’ 생텀마을 에필로그… ……………………………………………… 134

01 100인의 생텀마을 힐링

100인에게 힐링의 길을 묻다

6

7

01 100인의 생텀마을 힐링

100인에게 힐링의 길을 묻다

6

7

내게 힐링이란?

아홉, 이재준 몸마음연구소 소장

몸과 마음이 본연의 자리로 가니 더할 것도 뺄 것도 없어 만족이라

하나, 강대철

다섯, 박호빈

예술가

제로포인트모션 대표, 안무가

정신과 육체의 조화를

돌아가는 것

충전중인 핸드폰,

정체성을 알아가는 것

여섯, 양경완 둘, 이경원

구들앤모어 연구소 소장

선도회 지도법사

자아를 찾는 여정

전체로서 살아가는 행복!

일곱, 이희승 전문MC

셋, 성민규

온전히 지금에 집중하는

경희동산한의원 원장

것, 다음에 뭐하지 생각나

나의 고집을 버리고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열, 이상원 용인자연한의원 원장

바탕으로 자신의

분리감을 벗어나

부를 만한 것

지 않는 순간

여덟, 장나윤

주유중인 자동차, 담금질하는 달군쇠

열하나, 이필원 동국대 파라미티칼리지 교수

열둘, 허수빈

열다섯, 이소연

열여덟, 권기효

감각을 쉬게 하는 것,

S Art Company 대표

라사얀 대표

의성 청년마을 '나만의-성' 대표

그래야 불필요한

숨겨진 비경 속에서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온전히 '나'만

생각이나 움직임에서

새롭게 경험하는

나의 내적 에너지와

생각 할 수 있게 되는 것

벗어날 수 있습니다.

나의 온전함

외부 환경이 완전히 조화를 이루는 상태

열셋, 권예원

열아홉, 이승아 속초 청년마을 '라이프밸리' 대표

의성 청년마을 '나만의-성'

열여섯, 정홍균

힐링이란

한의사

공동대표

전 CJ주식회사 대표이사

지금 나에게 꼭

넷, 신준철

힐링이란 몸과 마음이

나의 마음과 몸을

건강하고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

여성신문사 본부장

건강하고 평화로운

연결해가는 것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살아가는 것

함께 때론 혼자서 진정한 삶의 가치를 찾아가는 과정

상태에 있는 것이다. 이것을 경험하게 해주는 것들은 예를 들면 명상, 타이치, 자연, 건강한 생활 패턴 등이 있다.

8

과정

열넷, 김준희

스물, 현담



예술가

인천대학교 교수 (피아니스트)

열일곱, 최낙원

존경하는 사람과

리스크가 없는 인생의

아산 청년마을'DOGO온천' 대표

함께 하는 것

휴가를 현명하게

지금 이 시간을 최고로

보내는 것

값지게 여길 수 있는 것 9

내게 힐링이란?

아홉, 이재준 몸마음연구소 소장

몸과 마음이 본연의 자리로 가니 더할 것도 뺄 것도 없어 만족이라

하나, 강대철

다섯, 박호빈

예술가

제로포인트모션 대표, 안무가

정신과 육체의 조화를

돌아가는 것

충전중인 핸드폰,

정체성을 알아가는 것

여섯, 양경완 둘, 이경원

구들앤모어 연구소 소장

선도회 지도법사

자아를 찾는 여정

전체로서 살아가는 행복!

일곱, 이희승 전문MC

셋, 성민규

온전히 지금에 집중하는

경희동산한의원 원장

것, 다음에 뭐하지 생각나

나의 고집을 버리고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열, 이상원 용인자연한의원 원장

바탕으로 자신의

분리감을 벗어나

부를 만한 것

지 않는 순간

여덟, 장나윤

주유중인 자동차, 담금질하는 달군쇠

열하나, 이필원 동국대 파라미티칼리지 교수

열둘, 허수빈

열다섯, 이소연

열여덟, 권기효

감각을 쉬게 하는 것,

S Art Company 대표

라사얀 대표

의성 청년마을 '나만의-성' 대표

그래야 불필요한

숨겨진 비경 속에서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온전히 '나'만

생각이나 움직임에서

새롭게 경험하는

나의 내적 에너지와

생각 할 수 있게 되는 것

벗어날 수 있습니다.

나의 온전함

외부 환경이 완전히 조화를 이루는 상태

열셋, 권예원

열아홉, 이승아 속초 청년마을 '라이프밸리' 대표

의성 청년마을 '나만의-성'

열여섯, 정홍균

힐링이란

한의사

공동대표

전 CJ주식회사 대표이사

지금 나에게 꼭

넷, 신준철

힐링이란 몸과 마음이

나의 마음과 몸을

건강하고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

여성신문사 본부장

건강하고 평화로운

연결해가는 것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살아가는 것

함께 때론 혼자서 진정한 삶의 가치를 찾아가는 과정

상태에 있는 것이다. 이것을 경험하게 해주는 것들은 예를 들면 명상, 타이치, 자연, 건강한 생활 패턴 등이 있다.

8

과정

열넷, 김준희

스물, 현담



예술가

인천대학교 교수 (피아니스트)

열일곱, 최낙원

존경하는 사람과

리스크가 없는 인생의

아산 청년마을'DOGO온천' 대표

함께 하는 것

휴가를 현명하게

지금 이 시간을 최고로

보내는 것

값지게 여길 수 있는 것 9

내게 힐링이란? “

고통을 극복하거나 이겨내는 것이라기보다는 삶 자체가 고통임을 완전히 받아들이고 고통 속에서 고통과 함께 고통을 통해서 평온하고 행복해지는 방법을 배우는 것



10

11

내게 힐링이란? “

고통을 극복하거나 이겨내는 것이라기보다는 삶 자체가 고통임을 완전히 받아들이고 고통 속에서 고통과 함께 고통을 통해서 평온하고 행복해지는 방법을 배우는 것



10

11

내게 힐링이란?

스물여덟, 조권능

서른둘, 김주환

군산 청년마을 '술익는 마을' 대표

연세대 언론홍보학부 교수

마음의 불안이 완전해지는

고통을 극복하거나

것일까?

이겨내는 것이라기보다는 삶 자체가 고통임을 완전히 받아들이고 고통 속에서

스물하나, 정현순

고통과 함께 고통을 통해

서울대 식품영양학 박사

서 평온하고 행복해지는

나의 흰소를 찾아가다

방법을 배우는 것

스물둘, 장병인

서른셋, 전진용

하우스 컨설팅 대표

울산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무념무상

단지 고통이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을 넘어선

스물셋, 박우현 로컬그라운드 편집장

힐링은 인권이다

스물넷, 이강희 하동 청년마을 '오히려 하동' 대표

한발 앞으로 나가기

스물다섯, 미산스님

스물아홉, 김정호

카이스트 명상과학연구소 소장

덕성여대 심리학과 교수

지금 이대로 있는 그대로

나를 알고 나를

서른넷, 김은형

몸과 마음의 균형과

성장시키는 과정이다.

라이프스타일교육 컨설팅 전문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자기 스스로 자기를 사랑하는 것

위한 준비

스물여섯, 김성은 알렉산더테크닉코리아 대표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는 느낌

스물일곱, 박세원 함양 청년마을 '고마워 할매' 대표

빡세게 일하고 쉬는 것

가 / 미래교육학자

자연스런 편안함이다.

서른, 문요한 정신경영아카데미 대표

서른다섯, 정혜령

힐링이란 ‘잘 노는 것’이다!

요가힐러 연구소 소장

서른하나, 채정호

힐링은 내면에 이미

카톨릭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있었던 진짜 자기와 다시 만나는 일.

손상된 삶을 본래의

그 진짜 자기는 내면의

온전한 상태로

고요함, 경계없음, 영원함

회복하는 것

등으로 경험되는 것

12

13

내게 힐링이란?

스물여덟, 조권능

서른둘, 김주환

군산 청년마을 '술익는 마을' 대표

연세대 언론홍보학부 교수

마음의 불안이 완전해지는

고통을 극복하거나

것일까?

이겨내는 것이라기보다는 삶 자체가 고통임을 완전히 받아들이고 고통 속에서

스물하나, 정현순

고통과 함께 고통을 통해

서울대 식품영양학 박사

서 평온하고 행복해지는

나의 흰소를 찾아가다

방법을 배우는 것

스물둘, 장병인

서른셋, 전진용

하우스 컨설팅 대표

울산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무념무상

단지 고통이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을 넘어선

스물셋, 박우현 로컬그라운드 편집장

힐링은 인권이다

스물넷, 이강희 하동 청년마을 '오히려 하동' 대표

한발 앞으로 나가기

스물다섯, 미산스님

스물아홉, 김정호

카이스트 명상과학연구소 소장

덕성여대 심리학과 교수

지금 이대로 있는 그대로

나를 알고 나를

서른넷, 김은형

몸과 마음의 균형과

성장시키는 과정이다.

라이프스타일교육 컨설팅 전문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자기 스스로 자기를 사랑하는 것

위한 준비

스물여섯, 김성은 알렉산더테크닉코리아 대표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는 느낌

스물일곱, 박세원 함양 청년마을 '고마워 할매' 대표

빡세게 일하고 쉬는 것

가 / 미래교육학자

자연스런 편안함이다.

서른, 문요한 정신경영아카데미 대표

서른다섯, 정혜령

힐링이란 ‘잘 노는 것’이다!

요가힐러 연구소 소장

서른하나, 채정호

힐링은 내면에 이미

카톨릭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있었던 진짜 자기와 다시 만나는 일.

손상된 삶을 본래의

그 진짜 자기는 내면의

온전한 상태로

고요함, 경계없음, 영원함

회복하는 것

등으로 경험되는 것

12

13

내게 힐링이란?

마흔일곱, 김희섭

쉰하나, 송라윤

태극권학 박사

충남대 간호과 교수

몸의 편안함과 마음의

몸과 마음이 일상에서

평안을 누리고 즐기기

벗어나 자연에 가까워지는 것

쉰일곱, 김순영

마흔여덟, 이현기 한국무술총연합회 이사

쉰둘, 신명호

생텀마을 3기

나를 찾아가는 길

항공우주연구소 연구원

지금 이대로도

교환이 많아지는 것.

괜찮다는 걸 아는 것

마흔아홉, 고정아

눈에 보이든, 보이지 않든

쉰여덟, 정은진

거창가온힐링센터 원장

쉰셋, 박은영

소마 요가 연구회 연구원

전통한국무용가

편안함. 일렁임이

비움과 안정

가라앉은 상태

마음에서 빠져나와

쉰넷, 황선규

쉰아홉, 박수정

세상으로 들어가는 일

아비스 커피 대표

소마 요가 연구회 연구원

다음을 생각 안 해도

마음 속 공간에서의 울림,

되는 상황

많은 무거움들이 걷히면서

멈춤! 나를 돌보는 시간

쉰, 박대성 서른여섯, 이대훈

마흔, 민택기

마흔셋, 오성만

청운뉴텍 대표

생텀마를 2기

생텀마을 1기

잘 노는 것

나의 아픈 마음을

재충전

다시 바라보는 것

서른일곱, 노인자

원불교 교무

마흔넷, 이지우

다시 시작할 용기와

불교여성개발원 이사

마흔하나, 오현영

생텀마을 1기

쉰다섯, 권미숙

자신감이 생기면서 더

재충전

생텀마을 1기

탐색과 수용 그리고

생텀마을 2기

힘차게 나의 하루를

엄마 품

내려놓기

좋은 사람들과 걱정 없이

보내고 싶다!는 느낌이

먹고 노는 것

드는 것

서른여덟, 홍수찬 생텀마을 1기

마흔둘, 허동욱

마흔다섯, 오상용

재충전의 시간이다!

생텀마을 3기

더셀채원병원 원장

쉰여섯, 모인지

몸과 마음의 전환

생동(生動)하는 것

생텀마을 2기

서른아홉, 김나영

나의 스트레스가 가장

생텀마을 3기

마흔여섯, 이순석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 것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해소되는 때를 즐기는 것

에너지의 자가발전 14

15

내게 힐링이란?

마흔일곱, 김희섭

쉰하나, 송라윤

태극권학 박사

충남대 간호과 교수

몸의 편안함과 마음의

몸과 마음이 일상에서

평안을 누리고 즐기기

벗어나 자연에 가까워지는 것

쉰일곱, 김순영

마흔여덟, 이현기 한국무술총연합회 이사

쉰둘, 신명호

생텀마을 3기

나를 찾아가는 길

항공우주연구소 연구원

지금 이대로도

교환이 많아지는 것.

괜찮다는 걸 아는 것

마흔아홉, 고정아

눈에 보이든, 보이지 않든

쉰여덟, 정은진

거창가온힐링센터 원장

쉰셋, 박은영

소마 요가 연구회 연구원

전통한국무용가

편안함. 일렁임이

비움과 안정

가라앉은 상태

마음에서 빠져나와

쉰넷, 황선규

쉰아홉, 박수정

세상으로 들어가는 일

아비스 커피 대표

소마 요가 연구회 연구원

다음을 생각 안 해도

마음 속 공간에서의 울림,

되는 상황

많은 무거움들이 걷히면서

멈춤! 나를 돌보는 시간

쉰, 박대성 서른여섯, 이대훈

마흔, 민택기

마흔셋, 오성만

청운뉴텍 대표

생텀마를 2기

생텀마을 1기

잘 노는 것

나의 아픈 마음을

재충전

다시 바라보는 것

서른일곱, 노인자

원불교 교무

마흔넷, 이지우

다시 시작할 용기와

불교여성개발원 이사

마흔하나, 오현영

생텀마을 1기

쉰다섯, 권미숙

자신감이 생기면서 더

재충전

생텀마을 1기

탐색과 수용 그리고

생텀마을 2기

힘차게 나의 하루를

엄마 품

내려놓기

좋은 사람들과 걱정 없이

보내고 싶다!는 느낌이

먹고 노는 것

드는 것

서른여덟, 홍수찬 생텀마을 1기

마흔둘, 허동욱

마흔다섯, 오상용

재충전의 시간이다!

생텀마을 3기

더셀채원병원 원장

쉰여섯, 모인지

몸과 마음의 전환

생동(生動)하는 것

생텀마을 2기

서른아홉, 김나영

나의 스트레스가 가장

생텀마을 3기

마흔여섯, 이순석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 것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해소되는 때를 즐기는 것

에너지의 자가발전 14

15

내게 힐링이란?

예순일곱, 장동범

일흔여덟, 임명희

달두개작은도서관 관장

예천군청 새마을경제과 일자리

나만의 시간과 공간을

창출팀 팀장

가지는 것

정신을 맑게 하는 것

예순, 조은성

예순둘, 심지영

예순여덟, 이지원

일흔아홉, 최수진

소마 요가 연구회 연구원

소마요가코리아 원장

이지원필라테스 대표

예천군청 새마을경제과 일자리

치유, 정화, 안정.

편하고 비워지고 있는 중

마음의 고요함

창출팀 주무관

씻는것, 맛있는거 먹는 것,

예순셋, 박성진

예순아홉, 강여울

평화로운 자연환경에

생텀마을 2기

연세대 철학연구소 연구원

여든, 김용빈

마음의 휴식처를

스스로 상처낼 필요가

개발마케팅연구소 소장

만드는 것

없음을 알아가는 과정

심리적으로 만족한 상태,

소마 요가 연구회 연구원

예순넷, 김현경

일흔, 도정훈

맛있는거 먹을 때,

생텀마을 3기

도원ENS 대표

내면을 들여다 보는 쉼

지속 가능한 나

일흔셋, 한동호

더불어 살 수 있는

돌아보기

목사

상태가 되는 것!

자기를 치유하는 것

몸과 마음의 균형-깨끗이

놓여있는 상태

더 말할 것 없이

예순하나, 이은미

티비 볼 때, 피톤치드 가득한 숲속길 , 책볼 때, 여행, 커피 한잔 여유롭게 마실 때 보상을 받는 상황

예순다섯, 이인희 스튜디오 코발트블루 대표

일흔하나, 유성훈

흐뭇한 상태

천천히 나를

미디어 아트 작가

되돌아 보는 것

진정한 나와 대화하는

일흔넷, 장진원

시간, 그리고 모두

EY 한영회계법인 부회장/Ph.D

함께할 수 있는 여행

힐링이란 '새벽 이슬'이다

예순여섯, 박종구 밝은빛태극권협회 이사장

건강, 풍요, 행복

일흔여섯, 조정숙 나눔반찬 대표

여든둘, 강지원

고요에 머무는 것

Korean Bistro 어울림 대표

나를 ‘나와 세상’으로부터

일흔일곱, 이미영

잠시 떼어 놓는것

약선요리전문가

일흔둘, 김현숙

일흔다섯, 박송아

삶에서 한템포

여든셋, 박지성

도예가 / 천연염색 전수자

그라겜연구소 소장

쉬어가는 숨

영축의식개발센터 마스터

멈춤과 쉼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일상을 살아갈 힘을 얻는 휴식

안온하여 누군가와

16

경희한사랑한의원 원장

생명력 넘치는 사랑

자연 순리에 얼을 맡기는 것

여든하나, 한진안

17

내게 힐링이란?

예순일곱, 장동범

일흔여덟, 임명희

달두개작은도서관 관장

예천군청 새마을경제과 일자리

나만의 시간과 공간을

창출팀 팀장

가지는 것

정신을 맑게 하는 것

예순, 조은성

예순둘, 심지영

예순여덟, 이지원

일흔아홉, 최수진

소마 요가 연구회 연구원

소마요가코리아 원장

이지원필라테스 대표

예천군청 새마을경제과 일자리

치유, 정화, 안정.

편하고 비워지고 있는 중

마음의 고요함

창출팀 주무관

씻는것, 맛있는거 먹는 것,

예순셋, 박성진

예순아홉, 강여울

평화로운 자연환경에

생텀마을 2기

연세대 철학연구소 연구원

여든, 김용빈

마음의 휴식처를

스스로 상처낼 필요가

개발마케팅연구소 소장

만드는 것

없음을 알아가는 과정

심리적으로 만족한 상태,

소마 요가 연구회 연구원

예순넷, 김현경

일흔, 도정훈

맛있는거 먹을 때,

생텀마을 3기

도원ENS 대표

내면을 들여다 보는 쉼

지속 가능한 나

일흔셋, 한동호

더불어 살 수 있는

돌아보기

목사

상태가 되는 것!

자기를 치유하는 것

몸과 마음의 균형-깨끗이

놓여있는 상태

더 말할 것 없이

예순하나, 이은미

티비 볼 때, 피톤치드 가득한 숲속길 , 책볼 때, 여행, 커피 한잔 여유롭게 마실 때 보상을 받는 상황

예순다섯, 이인희 스튜디오 코발트블루 대표

일흔하나, 유성훈

흐뭇한 상태

천천히 나를

미디어 아트 작가

되돌아 보는 것

진정한 나와 대화하는

일흔넷, 장진원

시간, 그리고 모두

EY 한영회계법인 부회장/Ph.D

함께할 수 있는 여행

힐링이란 '새벽 이슬'이다

예순여섯, 박종구 밝은빛태극권협회 이사장

건강, 풍요, 행복

일흔여섯, 조정숙 나눔반찬 대표

여든둘, 강지원

고요에 머무는 것

Korean Bistro 어울림 대표

나를 ‘나와 세상’으로부터

일흔일곱, 이미영

잠시 떼어 놓는것

약선요리전문가

일흔둘, 김현숙

일흔다섯, 박송아

삶에서 한템포

여든셋, 박지성

도예가 / 천연염색 전수자

그라겜연구소 소장

쉬어가는 숨

영축의식개발센터 마스터

멈춤과 쉼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일상을 살아갈 힘을 얻는 휴식

안온하여 누군가와

16

경희한사랑한의원 원장

생명력 넘치는 사랑

자연 순리에 얼을 맡기는 것

여든하나, 한진안

17

내게 힐링이란?

여든넷, 백아름

여든아홉, 정수진

아흔여섯, 김하리

청년이그린영농조합 대표

생텀마을 5기

생텀마을 운영진

작은 것에서도 얻을 수

품 안의 고양이

자연스러움을 되찾다

아흔, 남동국

아흔일곱, 김유선

여든다섯, 권사랑

생텀마을 5기

알렉산더테크닉 in You 대표

생텀마을 4기

좋은 사람들과

몸과 마음이 원하는 걸

수용의 과정을 통해

함께하는 시간

하는 것

아흔하나, 유태완

아흔여덟, 김인희

생텀마을 5기

알렉산더테크닉 in You 대표

있는 자유스런 기쁨

이완이 되는 것

여든여섯, 심세현 나한테 쌓인 묵은 때를

인생을 열심히 산 후의 보상 남편과 함께하는 모든 여유와 휴식

덜어내고 비우는 것

아흔둘, 임지윤

생텀마을 4기

아흔아홉, 김환이

생텀마을 5기

여든일곱, 김솔

힐링이란 퇴사이다

생텀마을 4기

마음도 휴식을 취하며

아흔셋, 이민선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

생텀마을 5기

잘 먹고 잘 쉬는 것

여든여덟, 윤민호 생텀마을 4기

아흔넷, 박정호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서울시우슈협회 사무국장

내 페이스대로,

지친 마음의 휴식

자연에서 자연의 이치대로 자연스럽게 살아 가는것

아흔다섯, 김민성 생텀마을 대표

변화를 향해 나갈 힘을 회복하는 것

18

19

환이 알렉산더 테크닉 & 필라테 스 대표

무언가 하지 않아도 충만함을 느낄 때

백, 최지수 티 큐레이터

마음을 채우며 쉬는 것

내게 힐링이란?

여든넷, 백아름

여든아홉, 정수진

아흔여섯, 김하리

청년이그린영농조합 대표

생텀마을 5기

생텀마을 운영진

작은 것에서도 얻을 수

품 안의 고양이

자연스러움을 되찾다

아흔, 남동국

아흔일곱, 김유선

여든다섯, 권사랑

생텀마을 5기

알렉산더테크닉 in You 대표

생텀마을 4기

좋은 사람들과

몸과 마음이 원하는 걸

수용의 과정을 통해

함께하는 시간

하는 것

아흔하나, 유태완

아흔여덟, 김인희

생텀마을 5기

알렉산더테크닉 in You 대표

있는 자유스런 기쁨

이완이 되는 것

여든여섯, 심세현 나한테 쌓인 묵은 때를

인생을 열심히 산 후의 보상 남편과 함께하는 모든 여유와 휴식

덜어내고 비우는 것

아흔둘, 임지윤

생텀마을 4기

아흔아홉, 김환이

생텀마을 5기

여든일곱, 김솔

힐링이란 퇴사이다

생텀마을 4기

마음도 휴식을 취하며

아흔셋, 이민선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

생텀마을 5기

잘 먹고 잘 쉬는 것

여든여덟, 윤민호 생텀마을 4기

아흔넷, 박정호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서울시우슈협회 사무국장

내 페이스대로,

지친 마음의 휴식

자연에서 자연의 이치대로 자연스럽게 살아 가는것

아흔다섯, 김민성 생텀마을 대표

변화를 향해 나갈 힘을 회복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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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이 알렉산더 테크닉 & 필라테 스 대표

무언가 하지 않아도 충만함을 느낄 때

백, 최지수 티 큐레이터

마음을 채우며 쉬는 것

내게 힐링이란?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내 페이스대로, 자연에서 자연의 이치대로 자연스럽게 살아 가는것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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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힐링이란?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내 페이스대로, 자연에서 자연의 이치대로 자연스럽게 살아 가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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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Interview – 채정호 카톨릭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건강한 삶을 위한 돌아보기

삶은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자신의 존재를 위한 선택이 올바른 선택일 것입니다.

'마음이 건강하다'는 것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요? 각자 생각이 다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세계보건기구(WHO)는 정신 건강을 “자신의 잠재 능력을 실현하고, 살면서 겪는 통상적인 스트레스에 잘 대처하고 생산적으로 일하며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웰빙 상태”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포괄적 정의라고 할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웰빙 상태라고 이해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웰빙’ 자체를 또 정의해야 합니다. 그냥 말 그대로 웰빙 (wellbeing)은 잘(well) 존재(being)하는 것으로 풀 수 있습 니다. 즉 정신건강은 잘 존재하는 것, 잘 살아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요즘 시대 사람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마음의 문제가 있을까요? ‘잘 존재’한다는 개념이 진정한 정신건강인데,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아 무래도 존재보다는 소유(having)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 같습니다. 많이 소 유하기 위해서 애를 쓰지만 잘 되지 않아서 겪는 좌절감이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소유까지는 이루지 못했더라도 소유를 위해서 달려가면서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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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Interview – 채정호 카톨릭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건강한 삶을 위한 돌아보기

삶은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자신의 존재를 위한 선택이 올바른 선택일 것입니다.

'마음이 건강하다'는 것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요? 각자 생각이 다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세계보건기구(WHO)는 정신 건강을 “자신의 잠재 능력을 실현하고, 살면서 겪는 통상적인 스트레스에 잘 대처하고 생산적으로 일하며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웰빙 상태”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포괄적 정의라고 할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웰빙 상태라고 이해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웰빙’ 자체를 또 정의해야 합니다. 그냥 말 그대로 웰빙 (wellbeing)은 잘(well) 존재(being)하는 것으로 풀 수 있습 니다. 즉 정신건강은 잘 존재하는 것, 잘 살아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요즘 시대 사람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마음의 문제가 있을까요? ‘잘 존재’한다는 개념이 진정한 정신건강인데,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아 무래도 존재보다는 소유(having)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 같습니다. 많이 소 유하기 위해서 애를 쓰지만 잘 되지 않아서 겪는 좌절감이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소유까지는 이루지 못했더라도 소유를 위해서 달려가면서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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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가 해야(doing)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노력 하지만, 궁극의 건강을 이루는 ‘존재’라는 개념이 약하기 때문에 여러 정신 적 문제를 겪을 수 있습니다. 긴장 상태가 지속되고 무엇인가 해야 하기 때문 에 스트레스와 불안이 많습니다. 또한 목표를 이루지 못한 좌절과 낙망으로 우울이나 분노 등 정서적 문제에 노출됩니다. 아울러 술, 담배, 쾌락, 약물, 쇼 핑, 도박 같은 중독성 있는 행동에 집착하는 문제와 부정적 생각이 많아지는 인지적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그런 문제에 직면한 청년층에서 나타나는 특징이 있나요? 청년들은 필연적으로 미래를 불안하게 여길 수밖에 없습니다. 걱정과 불 안을 많이 겪고 있죠. 비교적 많은 기회 속에서 쉽게 자리 잡았던 기성세대 에 비해 자신세대는 무언가를 이루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무력감과 우울이 있고, 또한 울분마저 있죠. 공정하지 못한 세상에 대한 분 노와 그런 세상에서 살아가기 어렵고 아무리 애를 써도 잘 될 것 같지 않다 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된 원인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웰빙, 즉 잘 지내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고 무엇인가 가지려고 하고 무엇 인가를 해내려고 하는 강박이 아닐까요. 경쟁을 필연적이라 여기며 목표를 향해 달려가지만 만일 목표를 이루지 못하면 자신이 잘 살지 못하고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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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가 해야(doing)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노력 하지만, 궁극의 건강을 이루는 ‘존재’라는 개념이 약하기 때문에 여러 정신 적 문제를 겪을 수 있습니다. 긴장 상태가 지속되고 무엇인가 해야 하기 때문 에 스트레스와 불안이 많습니다. 또한 목표를 이루지 못한 좌절과 낙망으로 우울이나 분노 등 정서적 문제에 노출됩니다. 아울러 술, 담배, 쾌락, 약물, 쇼 핑, 도박 같은 중독성 있는 행동에 집착하는 문제와 부정적 생각이 많아지는 인지적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그런 문제에 직면한 청년층에서 나타나는 특징이 있나요? 청년들은 필연적으로 미래를 불안하게 여길 수밖에 없습니다. 걱정과 불 안을 많이 겪고 있죠. 비교적 많은 기회 속에서 쉽게 자리 잡았던 기성세대 에 비해 자신세대는 무언가를 이루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무력감과 우울이 있고, 또한 울분마저 있죠. 공정하지 못한 세상에 대한 분 노와 그런 세상에서 살아가기 어렵고 아무리 애를 써도 잘 될 것 같지 않다 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된 원인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웰빙, 즉 잘 지내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고 무엇인가 가지려고 하고 무엇 인가를 해내려고 하는 강박이 아닐까요. 경쟁을 필연적이라 여기며 목표를 향해 달려가지만 만일 목표를 이루지 못하면 자신이 잘 살지 못하고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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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도시 환경에서 오는 요인도 있을까요? 도시는 기본적으로 많은 사람이 효율적으로 모여 살기 위하여 만들어 진 환경이므로 삭막하고 경쟁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최근에는 도시 속 에도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지만, 기본 적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 특히 대도시들은 치열한 경쟁을 대표하는 주 거 양식이 주를 이룹니다. 실제로 여러 연구에서 도시 환경에서 살아가는 사 람이 스트레스 지각이 높다고 밝혀졌으며 두뇌 과학적으로는 도시 환경을 위협적으로 받아들인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습니다.

몸과 마음의 문제를 다스리기 위해서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은 무엇이 있나요? 기본적으로 자신의 존재에 더욱 집중하는 활동이 유용합니다. 명상 같 은 집중과 알아차림 훈련이 필요하며, 움직임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발견하 는 행동을 하면 좋겠죠.

생텀마을은 자연 속에서 건강운동과 명상 등 건강한 삶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도시의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해 자연으로 들어와 명상과 건강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리라 보시는지요? 당연히 그렇습니다. 본래 인간이 가진 존재적 양식에 집중하고 최대한 움직여야 합니다. 도시의 경쟁 환경에 굳어진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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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도시 환경에서 오는 요인도 있을까요? 도시는 기본적으로 많은 사람이 효율적으로 모여 살기 위하여 만들어 진 환경이므로 삭막하고 경쟁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최근에는 도시 속 에도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지만, 기본 적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 특히 대도시들은 치열한 경쟁을 대표하는 주 거 양식이 주를 이룹니다. 실제로 여러 연구에서 도시 환경에서 살아가는 사 람이 스트레스 지각이 높다고 밝혀졌으며 두뇌 과학적으로는 도시 환경을 위협적으로 받아들인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습니다.

몸과 마음의 문제를 다스리기 위해서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은 무엇이 있나요? 기본적으로 자신의 존재에 더욱 집중하는 활동이 유용합니다. 명상 같 은 집중과 알아차림 훈련이 필요하며, 움직임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발견하 는 행동을 하면 좋겠죠.

생텀마을은 자연 속에서 건강운동과 명상 등 건강한 삶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도시의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해 자연으로 들어와 명상과 건강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리라 보시는지요? 당연히 그렇습니다. 본래 인간이 가진 존재적 양식에 집중하고 최대한 움직여야 합니다. 도시의 경쟁 환경에 굳어진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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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명상을 생활화한다면 정신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입

말 그대로 웰빙 (wellbeing)은

니다.

잘(well) 존재(being)하는 청년들의 힐링을 위해 생텀마을이

것으로 풀 수 있습니다.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것이

즉 정신건강은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잘 존재하는 것,

많은 사람이 도시 생활을 하면서 이미 익숙해진 삶의 형태가 있습니다. 따라서 자연의 삶으로의 급격한 변화는 그것이 아무리 좋은 삶이라고 할지

잘 살아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라도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힘이 있 지만 급격한 변화에는 취약합니다. 서서히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 도시에서 누리지 못했던 기쁨을 제공해 서서히, 그렇지만 지속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 록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역에서 새로운 삶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삶은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자신의 존재를 위 한 선택이 올바른 선택일 것입니다. 소유와 활동에서 벗어나 자신이라는 존 재를 고민할 수 있는 선택을 한 것을 잘 한 선택이라고 스스로 믿어야 합니 다. 어떤 활동을 하더라도 그것이 자기 자신의 삶의 질과 양 둘 중의 하나 혹 은 양편 다 도움이 되는 일만 하고, 삶의 질이나 양을 높이거나 늘리는 데 도 움이 안 되는 일은 안 한다는 마음으로 살아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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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명상을 생활화한다면 정신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입

말 그대로 웰빙 (wellbeing)은

니다.

잘(well) 존재(being)하는 청년들의 힐링을 위해 생텀마을이

것으로 풀 수 있습니다.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것이

즉 정신건강은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잘 존재하는 것,

많은 사람이 도시 생활을 하면서 이미 익숙해진 삶의 형태가 있습니다. 따라서 자연의 삶으로의 급격한 변화는 그것이 아무리 좋은 삶이라고 할지

잘 살아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라도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힘이 있 지만 급격한 변화에는 취약합니다. 서서히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 도시에서 누리지 못했던 기쁨을 제공해 서서히, 그렇지만 지속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 록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역에서 새로운 삶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삶은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자신의 존재를 위 한 선택이 올바른 선택일 것입니다. 소유와 활동에서 벗어나 자신이라는 존 재를 고민할 수 있는 선택을 한 것을 잘 한 선택이라고 스스로 믿어야 합니 다. 어떤 활동을 하더라도 그것이 자기 자신의 삶의 질과 양 둘 중의 하나 혹 은 양편 다 도움이 되는 일만 하고, 삶의 질이나 양을 높이거나 늘리는 데 도 움이 안 되는 일은 안 한다는 마음으로 살아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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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힐링 산업의 가능성과 과제

힐링 산업의 가능성과 과제 모종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머물고 싶은 동내가 뜬다》저자

힐링의 사전적 의미는 건강하도록 치료 수행하지 않아도 된다. 전문가나 동행자의 도

불교다. 전국의 주요 사찰에는 템플스테이 시 리조트, 명상원, 차 카페 등이 도시 안에

하거나 회복하는 행위 또는 과정이다. 즉 건 움을 받는 방식이 힐링의 일반적 과정이다.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그곳에 가면 명상, 서 힐링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그럼에도 자

강을 얻는 과정이다. 그러나 반드시 힐링 대

사찰 음식 등 힐링을 찾는 여행자를 위한 힐 연이 보존된 농촌 지역이 힐링 산업의 비교

상자가 의학적으로 환자일 필요는 없다. 살아

우리가 힐링을 위해 자주 찾는 곳은 어

링 서비스를 쉽게 만날 수 있다.

우위를 보유한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가면서 극도의 피로 상태에 몰리거나 인간관 디일까? 힐링과 관련한 단어 중 가장 많이 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고통받는 현대인이 언급하는 말이 ‘자연’이다. 우리는 힐링을 조

세 번째는 힐링 전문 기업을 들 수 있다.

그렇다면 농촌 지역은 어떻게 힐링 산업

라면 스트레스를 적절히 발산시켜 정신적 건 용하고 평화롭게 자연을 즐기는 행동으로 이

전국 모든 지역에서 명상과 요가, 힐링 콘텐 의 중심지가 될 수 있을까? 구체적인 사업화

해한다. 정부 기관도 치유의 숲, 숲길, 숲속

츠, 수면 산업, 휴식 가전, 웰니스 관광, 팜스 논의는 이미 활발하기 때문에 여기서는 힐링

도서관을 조성해 주민의 힐링 욕구를 만족하

테이, 산림 치유, 캠핑과 낚시, 힐링 공간 등 산업의 인문학적 기반을 논의하고자 한다.

강을 회복하는 힐링이 필요하다.

스트레스 관점에서 보면 힐링과 휴식 기 위해 노력한다.

광범위한 분야에서 다양한 힐링 서비스를 농촌이 힐링 산업을 산업화하기 위해서는 구 제공하는 민간 기업이 활동한다.

은 유사하다. 두 행동 다 탈일상을 요구하지

성원의 생활방식, 세계관이 변해야 한다. 구

두 번째 장소가 ‘종교 시설’이다. 가톨릭

성원 스스로가 힐링을 생활화하고 이를 마

을 동반한다. 집에서 혼자 휴식하는 행동을 이나 개신교 또는 불교를 비롯한 모든 종교

힐링 비즈니스 기업이 반드시 자연 속 을 문화로 구현해야 한다. 잠깐 방문한 외부

힐링이라고 하지 않는다. 일상에서 흔히 접할 단체는 휴양 시설을 운영해 신도의 정신 회

또는 자연과 가까운 장소에서만 활동하는 것 인에게도 마을 자체가 힐링을 생활화한 마을

수 없는 편안한 환경 속에서 상처받은 심신 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일부 종교단체는

은 아니다. 혁신적 공간 기획과 디자인으로 로 보여야 한다.

을 회복하려고 노력하는 행동을 힐링이라고 종교 시설을 일반인에게 공개하기도 한다. 이

마련한 도시 속 공간에서 도시인을 위해 힐

해야 맞다. 또한 그런 과정을 반드시 혼자서 런 힐링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종교가

링할 수 있는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

만, 힐링은 휴식과 달리 적극적인 치유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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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 의미의 힐링 산업은 히피 중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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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힐링 산업의 가능성과 과제

힐링 산업의 가능성과 과제 모종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머물고 싶은 동내가 뜬다》저자

힐링의 사전적 의미는 건강하도록 치료 수행하지 않아도 된다. 전문가나 동행자의 도

불교다. 전국의 주요 사찰에는 템플스테이 시 리조트, 명상원, 차 카페 등이 도시 안에

하거나 회복하는 행위 또는 과정이다. 즉 건 움을 받는 방식이 힐링의 일반적 과정이다.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그곳에 가면 명상, 서 힐링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그럼에도 자

강을 얻는 과정이다. 그러나 반드시 힐링 대

사찰 음식 등 힐링을 찾는 여행자를 위한 힐 연이 보존된 농촌 지역이 힐링 산업의 비교

상자가 의학적으로 환자일 필요는 없다. 살아

우리가 힐링을 위해 자주 찾는 곳은 어

링 서비스를 쉽게 만날 수 있다.

우위를 보유한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가면서 극도의 피로 상태에 몰리거나 인간관 디일까? 힐링과 관련한 단어 중 가장 많이 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고통받는 현대인이 언급하는 말이 ‘자연’이다. 우리는 힐링을 조

세 번째는 힐링 전문 기업을 들 수 있다.

그렇다면 농촌 지역은 어떻게 힐링 산업

라면 스트레스를 적절히 발산시켜 정신적 건 용하고 평화롭게 자연을 즐기는 행동으로 이

전국 모든 지역에서 명상과 요가, 힐링 콘텐 의 중심지가 될 수 있을까? 구체적인 사업화

해한다. 정부 기관도 치유의 숲, 숲길, 숲속

츠, 수면 산업, 휴식 가전, 웰니스 관광, 팜스 논의는 이미 활발하기 때문에 여기서는 힐링

도서관을 조성해 주민의 힐링 욕구를 만족하

테이, 산림 치유, 캠핑과 낚시, 힐링 공간 등 산업의 인문학적 기반을 논의하고자 한다.

강을 회복하는 힐링이 필요하다.

스트레스 관점에서 보면 힐링과 휴식 기 위해 노력한다.

광범위한 분야에서 다양한 힐링 서비스를 농촌이 힐링 산업을 산업화하기 위해서는 구 제공하는 민간 기업이 활동한다.

은 유사하다. 두 행동 다 탈일상을 요구하지

성원의 생활방식, 세계관이 변해야 한다. 구

두 번째 장소가 ‘종교 시설’이다. 가톨릭

성원 스스로가 힐링을 생활화하고 이를 마

을 동반한다. 집에서 혼자 휴식하는 행동을 이나 개신교 또는 불교를 비롯한 모든 종교

힐링 비즈니스 기업이 반드시 자연 속 을 문화로 구현해야 한다. 잠깐 방문한 외부

힐링이라고 하지 않는다. 일상에서 흔히 접할 단체는 휴양 시설을 운영해 신도의 정신 회

또는 자연과 가까운 장소에서만 활동하는 것 인에게도 마을 자체가 힐링을 생활화한 마을

수 없는 편안한 환경 속에서 상처받은 심신 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일부 종교단체는

은 아니다. 혁신적 공간 기획과 디자인으로 로 보여야 한다.

을 회복하려고 노력하는 행동을 힐링이라고 종교 시설을 일반인에게 공개하기도 한다. 이

마련한 도시 속 공간에서 도시인을 위해 힐

해야 맞다. 또한 그런 과정을 반드시 혼자서 런 힐링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종교가

링할 수 있는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

만, 힐링은 휴식과 달리 적극적인 치유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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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 의미의 힐링 산업은 히피 중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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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1960년대에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히피 감(Commune)하며 살기를 원한 히피들은

스가 반경 60마일 이내에서 생산한 농산품

는 1960년대 미국에서 처음 출현한 자연주 의식주 모든 영역에서 친환경적 삶을 선호했

반문화로 시작된 히피의 생활혁명은 이 만 사용하는 로컬푸드 음식점을 표방함으로

의 저항문화다. “기성의 사회통념, 제도, 가치 다.

제 우리 일상의 일부가 됐다. 2017년 4월 4 써 외식업계에서 로컬푸드 트렌드가 시작됐

관을 부정하고 인간성의 회복, 자연에의 귀

일 뉴욕타임스의 헤드라인이 독자들의 이목 다. 앨리스 워터도 1960년대 히피 운동에 적

의(歸依)등을 강조하며 반사회적 행동을 하

히피가 어떤 삶을 추구했는지는 현재 전

을 집중시켰다. 뉴욕타임스는 좋은 삶, 건강, 극 참여한 히피 출신 사업가다.

면서 평화주의를 주장했다.”사회의 지배적인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미니멀리즘과 슬로라

식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나 상품이

문화에 정면으로 반대하고 적극적으로 도전 이프로 설명할 수 있다. 미니멀리즘은 “간결

쏟아져 나오는 최근의 현상을 1960년대 ‘히

하는 저항문화의 일종이다. 인간성 회복, 자 한 게 더 아름답다” 또는 “작은 것이 아름답

피문화의 승리’라고 표현했다. 현대인은 흔히

연 귀의, 평화주의, 창의성, 공동체 가치 중심 다”는 심미적 원칙에 기초를 둔 예술 경향이

히피의 유산을 요가와 명상으로 생각하지

으로 사회를 조직해야 한다고 믿는다면 기본 다. 생활에서 미니멀리즘은 “환경오염을 유

만, 미국인이 즐겨 소비하는 그래놀라, 콤부

적으로 히피와 친화적 사람이다.

발하는 과잉 소비를 최소화하고 친환경 상

차(홍차버섯), 아몬드 우유 등 요즘 유행하는

품 중심으로 소비하는 문화를 말한다.”

식품 대다수가 히피문화에서 유래했다는 것

생활 분야에서 히피가 추구하는 가치는 자연, 친환경, 자급자족, 공동체, 사회적 경제

이다. 슬로라이프는 과다한 도시의 경쟁사회

다. 반전운동, 사이키델릭, 로큰롤이 히피 운 를 벗어나 자연에서 자연의 템포로 천천히

유기농, 로컬푸드, DIY, 핸드메이드, 천

동의 전부가 아니다. 창조 커뮤니티와 관련 사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고 슬로라이프가

연 염색 등 실제로 선진국에서 주류 문화로

해 주목해야 할 히피 문화가 DIY와 메이커 전원생활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음식문화에

자리 잡은 의식주 트렌드도 그 기원을 히피

문화다. 히피 공동체는 자급자족 경제 체제 서 슬로라이프는 화학 첨가물이 들어간 가

문화에서 찾을 수 있다. 우리에게 친숙한 유

를 지탱하는 방식으로 개인의 창의성과 기술 공식품이 아닌 자연 발효와 숙성 음식, 집에

기농의 예를 들어보자. 친환경 농업의 역사

을 강조했다. '권위적' 기업 조직은 거부했으 서 직접 요리한 음식 중심으로 소비하는 식

는 길지만, 유기농을 산업화한 데에는 히피

나 DIY, 공예, 기술을 통한 개인의 창조적 경 습관을 말한다.

운동이 기여한 바가 크다. 히피가 유기농의 한 히피 운동의 영향을 받았다. 20세기 초

제 활동은 권장했다.

주요 소비자이기도 했지만, 히피 사업가들이 주택 개선(Home Improvement) 트렌드로

한국에서 메이커로 알려진 DIY 운동 또

생활의 지속가능성은 개인 윤리를 넘어

협동조합과 슈퍼마켓을 창업해 유기농 유통 시작한 DIY 문화는 1960년대의 카운터 컬

히피들은 1968년에 열린 ‘사랑의 여름 공동체 문화를 요구한다. 히피는 노동의 소

시장을 개척했다. 미국에서도 히피 출신 사 처와 결합돼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의

(Summer of Love)’ 페스티벌을 기점으로 외를 초래하는 대량 생산, 대량 소비도 거부

업가 존 맥케이가 1980년 홀푸드마켓을 창 상징으로 부상한다. 1968년 히피들의 생활

상업화된 도시를 떠나 캘리포니아, 오리건, 했다. 음식과 식량을 재배했고, 생활에 필요

업하지 않았다면 유기농이 1990년대 주류 가이드로 시작된 잡지 이 DIY 운동을 확산 하는 중요한 매체가 된다.

자연과 가까운,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곳을 본주의 체제를 피해 건설한 전원 공동체는

로컬푸드 도 서브컬처에서 주 류문화

주거지로 선택했다. 히피 라이프스타일의 키 이윤 추구와 자본 축적에 적대적이었다. 시장

로 발전하는데 히피 사업가의 역할이 컸다.

워드는 자연주의와 공동체였다. 플라스틱과 경제 대신 사회적 경제를 선호했으며 협동조

1970년대 버클리에서 프랑스 음식점 셰 파 영향을 끼친 분야가 '마인드 비즈니스'다. 미

인조(Synthetic) 세계를 거부하고 자연과 교 합 형태로 살림살이를 꾸렸다.

네즈(Chez Panaisse)를 창업한 앨리스 워터 국의 모든 대기업이 직원의 정신 건강을 지

32

히피 문화가 현대 주류 사회에 가장 큰

33

로 1960년대에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히피 감(Commune)하며 살기를 원한 히피들은

스가 반경 60마일 이내에서 생산한 농산품

는 1960년대 미국에서 처음 출현한 자연주 의식주 모든 영역에서 친환경적 삶을 선호했

반문화로 시작된 히피의 생활혁명은 이 만 사용하는 로컬푸드 음식점을 표방함으로

의 저항문화다. “기성의 사회통념, 제도, 가치 다.

제 우리 일상의 일부가 됐다. 2017년 4월 4 써 외식업계에서 로컬푸드 트렌드가 시작됐

관을 부정하고 인간성의 회복, 자연에의 귀

일 뉴욕타임스의 헤드라인이 독자들의 이목 다. 앨리스 워터도 1960년대 히피 운동에 적

의(歸依)등을 강조하며 반사회적 행동을 하

히피가 어떤 삶을 추구했는지는 현재 전

을 집중시켰다. 뉴욕타임스는 좋은 삶, 건강, 극 참여한 히피 출신 사업가다.

면서 평화주의를 주장했다.”사회의 지배적인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미니멀리즘과 슬로라

식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나 상품이

문화에 정면으로 반대하고 적극적으로 도전 이프로 설명할 수 있다. 미니멀리즘은 “간결

쏟아져 나오는 최근의 현상을 1960년대 ‘히

하는 저항문화의 일종이다. 인간성 회복, 자 한 게 더 아름답다” 또는 “작은 것이 아름답

피문화의 승리’라고 표현했다. 현대인은 흔히

연 귀의, 평화주의, 창의성, 공동체 가치 중심 다”는 심미적 원칙에 기초를 둔 예술 경향이

히피의 유산을 요가와 명상으로 생각하지

으로 사회를 조직해야 한다고 믿는다면 기본 다. 생활에서 미니멀리즘은 “환경오염을 유

만, 미국인이 즐겨 소비하는 그래놀라, 콤부

적으로 히피와 친화적 사람이다.

발하는 과잉 소비를 최소화하고 친환경 상

차(홍차버섯), 아몬드 우유 등 요즘 유행하는

품 중심으로 소비하는 문화를 말한다.”

식품 대다수가 히피문화에서 유래했다는 것

생활 분야에서 히피가 추구하는 가치는 자연, 친환경, 자급자족, 공동체, 사회적 경제

이다. 슬로라이프는 과다한 도시의 경쟁사회

다. 반전운동, 사이키델릭, 로큰롤이 히피 운 를 벗어나 자연에서 자연의 템포로 천천히

유기농, 로컬푸드, DIY, 핸드메이드, 천

동의 전부가 아니다. 창조 커뮤니티와 관련 사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고 슬로라이프가

연 염색 등 실제로 선진국에서 주류 문화로

해 주목해야 할 히피 문화가 DIY와 메이커 전원생활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음식문화에

자리 잡은 의식주 트렌드도 그 기원을 히피

문화다. 히피 공동체는 자급자족 경제 체제 서 슬로라이프는 화학 첨가물이 들어간 가

문화에서 찾을 수 있다. 우리에게 친숙한 유

를 지탱하는 방식으로 개인의 창의성과 기술 공식품이 아닌 자연 발효와 숙성 음식, 집에

기농의 예를 들어보자. 친환경 농업의 역사

을 강조했다. '권위적' 기업 조직은 거부했으 서 직접 요리한 음식 중심으로 소비하는 식

는 길지만, 유기농을 산업화한 데에는 히피

나 DIY, 공예, 기술을 통한 개인의 창조적 경 습관을 말한다.

운동이 기여한 바가 크다. 히피가 유기농의 한 히피 운동의 영향을 받았다. 20세기 초

제 활동은 권장했다.

주요 소비자이기도 했지만, 히피 사업가들이 주택 개선(Home Improvement) 트렌드로

한국에서 메이커로 알려진 DIY 운동 또

생활의 지속가능성은 개인 윤리를 넘어

협동조합과 슈퍼마켓을 창업해 유기농 유통 시작한 DIY 문화는 1960년대의 카운터 컬

히피들은 1968년에 열린 ‘사랑의 여름 공동체 문화를 요구한다. 히피는 노동의 소

시장을 개척했다. 미국에서도 히피 출신 사 처와 결합돼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의

(Summer of Love)’ 페스티벌을 기점으로 외를 초래하는 대량 생산, 대량 소비도 거부

업가 존 맥케이가 1980년 홀푸드마켓을 창 상징으로 부상한다. 1968년 히피들의 생활

상업화된 도시를 떠나 캘리포니아, 오리건, 했다. 음식과 식량을 재배했고, 생활에 필요

업하지 않았다면 유기농이 1990년대 주류 가이드로 시작된 잡지 이 DIY 운동을 확산 하는 중요한 매체가 된다.

자연과 가까운,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곳을 본주의 체제를 피해 건설한 전원 공동체는

로컬푸드 도 서브컬처에서 주 류문화

주거지로 선택했다. 히피 라이프스타일의 키 이윤 추구와 자본 축적에 적대적이었다. 시장

로 발전하는데 히피 사업가의 역할이 컸다.

워드는 자연주의와 공동체였다. 플라스틱과 경제 대신 사회적 경제를 선호했으며 협동조

1970년대 버클리에서 프랑스 음식점 셰 파 영향을 끼친 분야가 '마인드 비즈니스'다. 미

인조(Synthetic) 세계를 거부하고 자연과 교 합 형태로 살림살이를 꾸렸다.

네즈(Chez Panaisse)를 창업한 앨리스 워터 국의 모든 대기업이 직원의 정신 건강을 지

32

히피 문화가 현대 주류 사회에 가장 큰

33

원하기 위해 요가, 명상, 휴식 등 다양한 마인 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 대기업에서 보편 적으로 접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의 원형 은 1962년 히피 학자가 설립한 북가주 해안 마을 빅서(Big Sur)에 위치한 치유 학교 에살 렌 인스티튜트(Esalen Institute)다. 미국 히피 문화와 히피 산업이 한국에 주는 함의는 무엇일까? 히피 세대가 지속 가 능성과 공동체 중심으로 친환경 산업을 개척 했다면, 농촌에서 새로운 힐링 산업을 개척 하는 청년 창업가의 일과 과제도 다르지 않 다. 공동체와 환경을 삶의 방식으로 수용하 고 생활화해 힐링 문화를 바탕으로 한 새롭 고 혁신적 힐링 비즈니스를 개발해야 한다. 히피가 추구한 지속 가능한 공동체 중 심의 라이프스타일은 저성장과 고령화 사회, 기후변화와 대기오염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근본적 대안을 찾아야 하는 선진국 사회에 서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미래에도 라이프 스타일과 생활문화 혁신에 대한 욕구가 계속 증가한다면, 자연과 공동체 기반의 히피와 힐링 라이프스타일은 많은 사람에게 매력적 인 대안으로 남을 것이다.

*히피 역사에 대한 내용은 《인문학,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다》의 내용을 고쳐 썼다.

카페 금당마루 전경 34

35

원하기 위해 요가, 명상, 휴식 등 다양한 마인 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 대기업에서 보편 적으로 접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의 원형 은 1962년 히피 학자가 설립한 북가주 해안 마을 빅서(Big Sur)에 위치한 치유 학교 에살 렌 인스티튜트(Esalen Institute)다. 미국 히피 문화와 히피 산업이 한국에 주는 함의는 무엇일까? 히피 세대가 지속 가 능성과 공동체 중심으로 친환경 산업을 개척 했다면, 농촌에서 새로운 힐링 산업을 개척 하는 청년 창업가의 일과 과제도 다르지 않 다. 공동체와 환경을 삶의 방식으로 수용하 고 생활화해 힐링 문화를 바탕으로 한 새롭 고 혁신적 힐링 비즈니스를 개발해야 한다. 히피가 추구한 지속 가능한 공동체 중 심의 라이프스타일은 저성장과 고령화 사회, 기후변화와 대기오염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근본적 대안을 찾아야 하는 선진국 사회에 서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미래에도 라이프 스타일과 생활문화 혁신에 대한 욕구가 계속 증가한다면, 자연과 공동체 기반의 히피와 힐링 라이프스타일은 많은 사람에게 매력적 인 대안으로 남을 것이다.

*히피 역사에 대한 내용은 《인문학,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다》의 내용을 고쳐 썼다.

카페 금당마루 전경 34

35

04 생텀마을 소개

소중한 우리를 위한 Sanctum

“네? 그게 무슨 뜻이에요?”

한 소파에 앉아 재미있는 영화를 보며 맥주

현대인의 몸과 마음이 보내는 신호들이 무농약 무제초제 호두 농사를 시작했다. 그

‘생텀마을’을 처음 들어보는 사람 중 이 를 마시는 것도 힐링이다. 물론 이러한 힐링

심상치가 않다. 이는 도시와 농어촌을 가리 리고 효자면의 순수한 자연과 소통하며 ‘진

런 반응을 보이는 분이 많다. 그러면 이렇게 도 좋다. 그런데 생텀마을은 조금 다른 고민

지 않는다. 인구 고령화 가속으로 인해 농어 정한 건강’과 ‘건강한 삶의 방식’에 대한 연

설명을 드린다. “영어로 Sanctum이에요. ‘성 을 했다.

촌 주민의 건강 상태가 도시보다 좋지 않다 구를 지속해왔다. 그리고 힐링을 다음과 같

스러운 장소’라는 의미이죠. ‘생텀’은 마블 영

는 기사도 많다.

화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주인공이 지내

이 정의 내리게 되었다.

이 시대의 청년들, 2030 세대는 경제적

“몸과 마음의 본래 건강을 회복하고,

는 본부의 이름이기도 해요. 생텀마을은 경 어려움뿐 아니라 ‘정신적 어려움’까지 겪고

환경문제도 큰 이슈다. 자연 생태계 오염

북 예천 효자면에 순수 자연을 기반으로 건 있다. OECD 국가 중에서 한국의 자살률이

과 지구 온난화로 인한 전 지구적 피해는 이

몸과 마음의 조화로운 활용을 통해,

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실천하는 마을입니다. 가장 높다. 특히 젊은 층에서의 자살 시도와

미 심각한 수준임을 전문가들이 경고하고 있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생텀마을만의 라이프스타일을 힐링 라이프 자살 사망자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다. 이러한 현 시대의 상황들을 살펴보면, 온

누리도록 하는 행위 또는 과정”

라고 부르고 있어요.”

갖 아픔을 치유해야 하는 것이 시대적 소명 또한 요즘에는 암의 종류가 얼마나 많은

생텀마을은 ‘힐링’을 주제로 한다. ‘힐링’ 지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 은 무엇일까? 사람들은 각자가 가진 힐링에 부암’을 일컬어 ‘5대 암’이라고 따로 부르고

인 듯싶다. 그렇다면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

복하고 보다 조화로운 세상을 이루기 위해 가 지속 가능해야 하며, 일상에서 실천 가능 무엇을 해야 할까?

대한 정의와 의미가 있고, 일상에서 소소한 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의하면 최근 5년간 힐링을 즐기고 있다. 인테리어가 예쁜 카페에 5대 암 증감률은 20%이고, 20대는 44.5% 서 맛있는 메뉴를 먹는 것도 힐링이고, 푹신 증가율을 보인다고 한다.

36

이 정의에 부합하는 진정한 힐링은 효과

해야 한다. 그래서 다양한 분야의 내용들을 살피고, 관련 전문가들에게 묻고 토론을 이

생텀마을 구성원은 2010년, ‘호두골’이 어간 끝에 세 가지 원칙을 정하게 되었다. 라고 불리는 예천 효자면 용두리에 정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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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생텀마을 소개

소중한 우리를 위한 Sanctum

“네? 그게 무슨 뜻이에요?”

한 소파에 앉아 재미있는 영화를 보며 맥주

현대인의 몸과 마음이 보내는 신호들이 무농약 무제초제 호두 농사를 시작했다. 그

‘생텀마을’을 처음 들어보는 사람 중 이 를 마시는 것도 힐링이다. 물론 이러한 힐링

심상치가 않다. 이는 도시와 농어촌을 가리 리고 효자면의 순수한 자연과 소통하며 ‘진

런 반응을 보이는 분이 많다. 그러면 이렇게 도 좋다. 그런데 생텀마을은 조금 다른 고민

지 않는다. 인구 고령화 가속으로 인해 농어 정한 건강’과 ‘건강한 삶의 방식’에 대한 연

설명을 드린다. “영어로 Sanctum이에요. ‘성 을 했다.

촌 주민의 건강 상태가 도시보다 좋지 않다 구를 지속해왔다. 그리고 힐링을 다음과 같

스러운 장소’라는 의미이죠. ‘생텀’은 마블 영

는 기사도 많다.

화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주인공이 지내

이 정의 내리게 되었다.

이 시대의 청년들, 2030 세대는 경제적

“몸과 마음의 본래 건강을 회복하고,

는 본부의 이름이기도 해요. 생텀마을은 경 어려움뿐 아니라 ‘정신적 어려움’까지 겪고

환경문제도 큰 이슈다. 자연 생태계 오염

북 예천 효자면에 순수 자연을 기반으로 건 있다. OECD 국가 중에서 한국의 자살률이

과 지구 온난화로 인한 전 지구적 피해는 이

몸과 마음의 조화로운 활용을 통해,

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실천하는 마을입니다. 가장 높다. 특히 젊은 층에서의 자살 시도와

미 심각한 수준임을 전문가들이 경고하고 있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생텀마을만의 라이프스타일을 힐링 라이프 자살 사망자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다. 이러한 현 시대의 상황들을 살펴보면, 온

누리도록 하는 행위 또는 과정”

라고 부르고 있어요.”

갖 아픔을 치유해야 하는 것이 시대적 소명 또한 요즘에는 암의 종류가 얼마나 많은

생텀마을은 ‘힐링’을 주제로 한다. ‘힐링’ 지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 은 무엇일까? 사람들은 각자가 가진 힐링에 부암’을 일컬어 ‘5대 암’이라고 따로 부르고

인 듯싶다. 그렇다면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

복하고 보다 조화로운 세상을 이루기 위해 가 지속 가능해야 하며, 일상에서 실천 가능 무엇을 해야 할까?

대한 정의와 의미가 있고, 일상에서 소소한 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의하면 최근 5년간 힐링을 즐기고 있다. 인테리어가 예쁜 카페에 5대 암 증감률은 20%이고, 20대는 44.5% 서 맛있는 메뉴를 먹는 것도 힐링이고, 푹신 증가율을 보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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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의에 부합하는 진정한 힐링은 효과

해야 한다. 그래서 다양한 분야의 내용들을 살피고, 관련 전문가들에게 묻고 토론을 이

생텀마을 구성원은 2010년, ‘호두골’이 어간 끝에 세 가지 원칙을 정하게 되었다. 라고 불리는 예천 효자면 용두리에 정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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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원칙 3

3. 명상과 건강 운동

회복할 수 있는 치유의 잠자리로 ‘친환경 구 들방’을 제안한다. 친환경 구들방은 전통 구 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편의성과 치유

생텀마을의 명상과 운동 프로그램은 온

효과를 높인 주거 시스템이다. 특허를 받은 전히 나를 위한 힐링이자, 내면의 본질과 만 인간 생활의 기본요소

인간 활동

인간 관계

친환경 구들방의 여러 가지 치유 요소는 우 나는 체험을 할 수 있게 한다. 그리고 지치고

[의식주]의 힐링

[움직임, 감정, 생각]의 힐링

[타인과 사회]의 힐링

리 몸의 치유력을 높이고, 깊은 휴식으로 안 아픈 사람들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할 내한다.

수 있도록 도와준다.

친환경 구들방은 이중 구들과 벽난로

생텀마을의 명상 프로그램은 세계인이

가 결합된 형태로 집 안에서 불멍을 즐길 즐기는, 과학적이고 검증된 명상과 운동법을 수도 있다. 불 앞에 앉아 장작 타는 소리를 연구해 발전시켜 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그리고 2022년, 힐링에 대한 정의와 함 향기에 응하고, 산마루와 너른 바위에 누워

듣고, 불의 온기를 느끼며 사색의 시간을 생텀마을의 환경과 비전에 맞춰 많은 이들이

께 그동안 축적해온 힐링 콘텐츠로 청년들과 반짝이는 별빛을 눈에 담으며 다양한 명상

가질 수 있다.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즐겁고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고, 건강 회복

함께 지역에서 새로운 삶을 모색하는 힐링 을 할 수 있다. 자연과 소통하려고 애쓰지 않

차 한 잔을 즐길 수 있고, 탁 트인 자연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비즈니스를 펼쳐 나가게 되었다. 생텀마을이 아도 나 자신 역시 자연의 일부로서 자연과

정원 삼아 가족 또는 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전하는 힐링 노하우는 무엇일까?

보낼 수도 있다.

함께하고 있다는 느낌이 충만해진다.

2. 치유 잠자리 - 친환경 구들방

1. 생명의 근원인 자연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마인드 튜닝 메디테이션(Mind Tuning Meditation) → 자연에 감응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 에너지를 얻는 명상

우리 생명의 근원은 자연이다. 그렇기 때

우리는 인생의 약 3분의 1을 수면을 위

문에 사람은 자연 속에 있으면 자신도 모르 해 사용한다. 수면은 반드시 필요한 생명 현 게 어딘가 편안한 느낌이 들고, 기분 좋은 감 상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서는 적절한 각들이 생기게 된다. 개인의 감각뿐만 아니 수면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현대

움직임 명상 →이완과 숙면을 돕고 건강 회복에 중점을 둔 명상 팔로우미(Follow Me) 명상 → 습관적인 반응과 두려움을 내려놓고 자신과 상대에 대한 믿음을 회복하는 명상

라 과학적으로도 산림 치유가 육체적·정신적 인의 수면의 질은 높지 못하다. 세계보건기구

자연 느끼기 명상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많은 연구 (WHO)는 수면 부족을 ‘선진국 유행병’이라

→ 순수 자연을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느끼며 자연과 일체되는 경험을 하는 명상

결과가 있다.

호두명상

선언했고, 미국 성인의 약 75%가 수면장애

생텀마을에서는 소중히 간직한 순수 자 를 겪는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해 연 속에서 하늘과 산을 바라보고, 바람과 계 67만 명이 수면 장애로 진료를 받았다. 곡물을 느끼고, 계절에 따라 변하는 자연의

38

생텀마을은 깊은 휴식을 취하고 건강을

→ 직접 농사지은 호두를 활용하여 섬세한 감각을 일깨우는 명상 생텀 트레킹 코스 → 생텀마을의 순수 자연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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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원칙 3

3. 명상과 건강 운동

회복할 수 있는 치유의 잠자리로 ‘친환경 구 들방’을 제안한다. 친환경 구들방은 전통 구 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편의성과 치유

생텀마을의 명상과 운동 프로그램은 온

효과를 높인 주거 시스템이다. 특허를 받은 전히 나를 위한 힐링이자, 내면의 본질과 만 인간 생활의 기본요소

인간 활동

인간 관계

친환경 구들방의 여러 가지 치유 요소는 우 나는 체험을 할 수 있게 한다. 그리고 지치고

[의식주]의 힐링

[움직임, 감정, 생각]의 힐링

[타인과 사회]의 힐링

리 몸의 치유력을 높이고, 깊은 휴식으로 안 아픈 사람들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할 내한다.

수 있도록 도와준다.

친환경 구들방은 이중 구들과 벽난로

생텀마을의 명상 프로그램은 세계인이

가 결합된 형태로 집 안에서 불멍을 즐길 즐기는, 과학적이고 검증된 명상과 운동법을 수도 있다. 불 앞에 앉아 장작 타는 소리를 연구해 발전시켜 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그리고 2022년, 힐링에 대한 정의와 함 향기에 응하고, 산마루와 너른 바위에 누워

듣고, 불의 온기를 느끼며 사색의 시간을 생텀마을의 환경과 비전에 맞춰 많은 이들이

께 그동안 축적해온 힐링 콘텐츠로 청년들과 반짝이는 별빛을 눈에 담으며 다양한 명상

가질 수 있다.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즐겁고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고, 건강 회복

함께 지역에서 새로운 삶을 모색하는 힐링 을 할 수 있다. 자연과 소통하려고 애쓰지 않

차 한 잔을 즐길 수 있고, 탁 트인 자연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비즈니스를 펼쳐 나가게 되었다. 생텀마을이 아도 나 자신 역시 자연의 일부로서 자연과

정원 삼아 가족 또는 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전하는 힐링 노하우는 무엇일까?

보낼 수도 있다.

함께하고 있다는 느낌이 충만해진다.

2. 치유 잠자리 - 친환경 구들방

1. 생명의 근원인 자연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마인드 튜닝 메디테이션(Mind Tuning Meditation) → 자연에 감응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 에너지를 얻는 명상

우리 생명의 근원은 자연이다. 그렇기 때

우리는 인생의 약 3분의 1을 수면을 위

문에 사람은 자연 속에 있으면 자신도 모르 해 사용한다. 수면은 반드시 필요한 생명 현 게 어딘가 편안한 느낌이 들고, 기분 좋은 감 상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서는 적절한 각들이 생기게 된다. 개인의 감각뿐만 아니 수면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현대

움직임 명상 →이완과 숙면을 돕고 건강 회복에 중점을 둔 명상 팔로우미(Follow Me) 명상 → 습관적인 반응과 두려움을 내려놓고 자신과 상대에 대한 믿음을 회복하는 명상

라 과학적으로도 산림 치유가 육체적·정신적 인의 수면의 질은 높지 못하다. 세계보건기구

자연 느끼기 명상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많은 연구 (WHO)는 수면 부족을 ‘선진국 유행병’이라

→ 순수 자연을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느끼며 자연과 일체되는 경험을 하는 명상

결과가 있다.

호두명상

선언했고, 미국 성인의 약 75%가 수면장애

생텀마을에서는 소중히 간직한 순수 자 를 겪는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해 연 속에서 하늘과 산을 바라보고, 바람과 계 67만 명이 수면 장애로 진료를 받았다. 곡물을 느끼고, 계절에 따라 변하는 자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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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텀마을은 깊은 휴식을 취하고 건강을

→ 직접 농사지은 호두를 활용하여 섬세한 감각을 일깨우는 명상 생텀 트레킹 코스 → 생텀마을의 순수 자연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코스

39

이 외에도 타이치, 요가, 바디스캔, 마인 나누고자 한다. 드풀니스, 싱잉보울, 파쿠르, 아로마테라피 등

생텀마을은 우리 삶의 터전인 이 세상이

관련 전문가과 함께 소통하며 진행하는 프로 보다 더 건강하고 조화로워지는 일에 관심을 그램들이 있다.

갖고 활동에 임하고 있다. 나와 주변 사람, 세 상이 모두 건강하고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 이 진정한 ‘힐링 라이프’라고 생각한다. 생텀

4. 건강한 먹거리와 해독

마을은 이러한 비전, 원칙과 방식을 바탕으 로 청년이 주체가 되어 ‘힐링 비즈니스’를 모

건강한 삶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을 먹 색하고 있다. 우리가 만들어나가는 건강과 는지도 중요한 요소가 된다. 호두에는 강력한 치유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방식이 이 치유 기능이 있다. 생텀마을은 직접 농사지은 세상을 더 밝고 조화롭게 하기를 기대한다. 무농약 호두를 활용하여 해독을 위한 다양 한 식품을 개발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만든 호두 디톡스 프로그램은 우리 몸의 독소를 배출하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게 해준다. 또 한 깨끗하고 건강에 좋은 차는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그 외에도 지역 에서 생산한 유기농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식사법을 제안한다.

5. 사회 치유 활동

생텀마을은 힐링을 개인만의 영역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의 건강이 중요하듯 세상 과 사회 역시 건강하고 조화로워야 한다. 생 텀마을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분들, 대중과 사회를 위해 봉사하시는 분들에게 힐링의 가 치를 전달하여 힐링과 건강의 혜택을 주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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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타이치, 요가, 바디스캔, 마인 나누고자 한다. 드풀니스, 싱잉보울, 파쿠르, 아로마테라피 등

생텀마을은 우리 삶의 터전인 이 세상이

관련 전문가과 함께 소통하며 진행하는 프로 보다 더 건강하고 조화로워지는 일에 관심을 그램들이 있다.

갖고 활동에 임하고 있다. 나와 주변 사람, 세 상이 모두 건강하고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 이 진정한 ‘힐링 라이프’라고 생각한다. 생텀

4. 건강한 먹거리와 해독

마을은 이러한 비전, 원칙과 방식을 바탕으 로 청년이 주체가 되어 ‘힐링 비즈니스’를 모

건강한 삶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을 먹 색하고 있다. 우리가 만들어나가는 건강과 는지도 중요한 요소가 된다. 호두에는 강력한 치유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방식이 이 치유 기능이 있다. 생텀마을은 직접 농사지은 세상을 더 밝고 조화롭게 하기를 기대한다. 무농약 호두를 활용하여 해독을 위한 다양 한 식품을 개발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만든 호두 디톡스 프로그램은 우리 몸의 독소를 배출하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게 해준다. 또 한 깨끗하고 건강에 좋은 차는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그 외에도 지역 에서 생산한 유기농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식사법을 제안한다.

5. 사회 치유 활동

생텀마을은 힐링을 개인만의 영역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의 건강이 중요하듯 세상 과 사회 역시 건강하고 조화로워야 한다. 생 텀마을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분들, 대중과 사회를 위해 봉사하시는 분들에게 힐링의 가 치를 전달하여 힐링과 건강의 혜택을 주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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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인터뷰 – 생텀마을 김민성 대표

같아요. 현대인의 몸과 마음은 병들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모든 나이대에서 암

예천이 진짜 K-힐링이 아닐까요?

발병 증감률이 20% 증가세를 보입니다. 20대가 44.5%로 가장 높습니다. 보 건복지부에 의하면 2030세대의 우울 위험군 비율이 60대의 두 배를 넘어 정신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 활동이 필요하다는 조사가 있어요. 그래서 명상 의 필요성이 최근에 더욱 부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북미에서 많은 대중에게 인기를 얻고 있어요. 예컨대 구글, 애플 등 실리콘 밸리 IT 기업의 경우 CEO 는 물론 일반 직원들까지 명상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명상 애플리케이션도 큰 인기를 얻고 있고요. 이제 명상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습니다. 물론 명상은 아주 오래전부 터 있었지만 이제는 시대에 맞는 프로그램과 방법을 도입해 변화해야 한다

청년마을을 꾸리게 된

고 생각합니다. 현대인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해 개인과 사회가 더 긍정

계기가 있었나요?

적으로 변화하는 데 생텀마을이 기여하고 싶어요.

김민성 대표(이하 김) 저는 포탄이 떨어지는 아프가니스탄 현장에서 일 하다 전쟁 트라우마를 겪었습니다. 귀국 후 예천에서 치유의 경험을 했는

예천을 대상지로 선택했는데 예천이 고향이신가요?

데요. 주변을 돌아보니 저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많은 청년들이 ‘전쟁같은 삶’ 속에서 몸과 마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제가 겪은 힐링과 치유의 경험을 이 시대의 청년들에게도 전해주고 싶었습니다.

김 아닙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학창 시절을 보낸 일명 ‘서울 촌놈’이에요. 치유를 위해 예천에 왔다가 이곳에 매료돼 정착했습니다. 이곳은 소백산 끝 자락에 위치해 대부분이 농지로 사용되고 있어요. 한마디로 천혜의 자연환

생텀마을은 힐링과 명상에 주목했습니다.

경을 갖춘 곳이죠. 그런데도 관광지로 개발되지 않아 자연의 순수함이 그대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지요.

로 남아 있습니다. 더구나 안전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어서 자연과 사람이 소통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요.

김 제가 예천에서 치유를 경험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힐링과 명상에

무엇보다도 저보다 먼저 정착해 건강한 삶을 실천하고 연구해온 선배들

있습니다. 끊임없는 긴장 속에서 생긴 불안과 통증을 순수한 자연 속에서 온

의 힐링 콘텐츠 자산이 있어요. 명상 분야에서는 오래전부터 쌓아온 전문성

전한 쉼, 명상, 운동으로 회복할 수 있었어요. 명상이란 우리가 본래 가진 자

이 있고, 예천 용두리에서 무농약 무제초제 호두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그리

연스러움을 회복하는 다양한 방식을 말합니다. 현대 사회는 물질적 편리함

고 건강한 주거 환경을 위한 친환경 구들방도 연구·개발했습니다. 이런 곳이

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태롭게 하는 요소도 많은 것

라면 누구라도 치유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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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인터뷰 – 생텀마을 김민성 대표

같아요. 현대인의 몸과 마음은 병들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모든 나이대에서 암

예천이 진짜 K-힐링이 아닐까요?

발병 증감률이 20% 증가세를 보입니다. 20대가 44.5%로 가장 높습니다. 보 건복지부에 의하면 2030세대의 우울 위험군 비율이 60대의 두 배를 넘어 정신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 활동이 필요하다는 조사가 있어요. 그래서 명상 의 필요성이 최근에 더욱 부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북미에서 많은 대중에게 인기를 얻고 있어요. 예컨대 구글, 애플 등 실리콘 밸리 IT 기업의 경우 CEO 는 물론 일반 직원들까지 명상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명상 애플리케이션도 큰 인기를 얻고 있고요. 이제 명상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습니다. 물론 명상은 아주 오래전부 터 있었지만 이제는 시대에 맞는 프로그램과 방법을 도입해 변화해야 한다

청년마을을 꾸리게 된

고 생각합니다. 현대인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해 개인과 사회가 더 긍정

계기가 있었나요?

적으로 변화하는 데 생텀마을이 기여하고 싶어요.

김민성 대표(이하 김) 저는 포탄이 떨어지는 아프가니스탄 현장에서 일 하다 전쟁 트라우마를 겪었습니다. 귀국 후 예천에서 치유의 경험을 했는

예천을 대상지로 선택했는데 예천이 고향이신가요?

데요. 주변을 돌아보니 저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많은 청년들이 ‘전쟁같은 삶’ 속에서 몸과 마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제가 겪은 힐링과 치유의 경험을 이 시대의 청년들에게도 전해주고 싶었습니다.

김 아닙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학창 시절을 보낸 일명 ‘서울 촌놈’이에요. 치유를 위해 예천에 왔다가 이곳에 매료돼 정착했습니다. 이곳은 소백산 끝 자락에 위치해 대부분이 농지로 사용되고 있어요. 한마디로 천혜의 자연환

생텀마을은 힐링과 명상에 주목했습니다.

경을 갖춘 곳이죠. 그런데도 관광지로 개발되지 않아 자연의 순수함이 그대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지요.

로 남아 있습니다. 더구나 안전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어서 자연과 사람이 소통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요.

김 제가 예천에서 치유를 경험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힐링과 명상에

무엇보다도 저보다 먼저 정착해 건강한 삶을 실천하고 연구해온 선배들

있습니다. 끊임없는 긴장 속에서 생긴 불안과 통증을 순수한 자연 속에서 온

의 힐링 콘텐츠 자산이 있어요. 명상 분야에서는 오래전부터 쌓아온 전문성

전한 쉼, 명상, 운동으로 회복할 수 있었어요. 명상이란 우리가 본래 가진 자

이 있고, 예천 용두리에서 무농약 무제초제 호두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그리

연스러움을 회복하는 다양한 방식을 말합니다. 현대 사회는 물질적 편리함

고 건강한 주거 환경을 위한 친환경 구들방도 연구·개발했습니다. 이런 곳이

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태롭게 하는 요소도 많은 것

라면 누구라도 치유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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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청년이 지역으로 이주해서 뭔가 일을 도모하기가 만만치 않았을 텐데 이번 청년마을 사업을 준비하면서 특별히 어려웠던 점은 없었나요? 김 제가 해외에서 일하다가 예천으로 온 건 2016년도에요. ‘용두리호두’ 에서 함께 일하는 선배들은 저보다 앞서 2010년도부터 정착을 했죠. 제가 듣기로 초기에는 지역에 정착하는 데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다고 들었는 데 저는 어려움을 겪지 않았어요. 선배들 덕분이죠. 청년마을 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지역 주민으로부터 적극적 지지 를 받았습니다. 사업 준비를 위해 마을 집마다 찾아다니며 사업 내용을 말씀 드렸는데, 마을 이장님을 비롯하여 많은 어르신이 격려를 해주셨어요. 이곳 에 청년들이 들어와 활기가 생기는 마을로 변화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죠.

생텀마을은 용두리호두가 주체인 걸로 아는데 용두리호두는 어떤 회사인가요? 김 용두리호두는 구성원이 함께 호두 농사를 짓고, 명상과 운동을 하며 살고 있어요. 저희는 농사만 짓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삶의 방법을 연구하고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무농약, 무제초제 친환경 농업을 지향합니다. 땀 흘려 호두 농사를 지으면서 명상과 운동을 하다 보면 어느새 자신의 몸과 마음이 치유되고 있음을 알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또한 예천의 순수한 자연환경과 저희의 힐링 프로그램을 접목해 많은 사람에게 진정한 ‘건강’을 나눠드리고자 합니다.

청년마을은 기본적으로 청년과 지역을 연결하여 청년에게는 로컬이라는 새로운 무대를 제공하고, 지역은 활력을 되찾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런데 보통 힐링이나 명상을 떠올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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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청년이 지역으로 이주해서 뭔가 일을 도모하기가 만만치 않았을 텐데 이번 청년마을 사업을 준비하면서 특별히 어려웠던 점은 없었나요? 김 제가 해외에서 일하다가 예천으로 온 건 2016년도에요. ‘용두리호두’ 에서 함께 일하는 선배들은 저보다 앞서 2010년도부터 정착을 했죠. 제가 듣기로 초기에는 지역에 정착하는 데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다고 들었는 데 저는 어려움을 겪지 않았어요. 선배들 덕분이죠. 청년마을 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지역 주민으로부터 적극적 지지 를 받았습니다. 사업 준비를 위해 마을 집마다 찾아다니며 사업 내용을 말씀 드렸는데, 마을 이장님을 비롯하여 많은 어르신이 격려를 해주셨어요. 이곳 에 청년들이 들어와 활기가 생기는 마을로 변화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죠.

생텀마을은 용두리호두가 주체인 걸로 아는데 용두리호두는 어떤 회사인가요? 김 용두리호두는 구성원이 함께 호두 농사를 짓고, 명상과 운동을 하며 살고 있어요. 저희는 농사만 짓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삶의 방법을 연구하고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무농약, 무제초제 친환경 농업을 지향합니다. 땀 흘려 호두 농사를 지으면서 명상과 운동을 하다 보면 어느새 자신의 몸과 마음이 치유되고 있음을 알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또한 예천의 순수한 자연환경과 저희의 힐링 프로그램을 접목해 많은 사람에게 진정한 ‘건강’을 나눠드리고자 합니다.

청년마을은 기본적으로 청년과 지역을 연결하여 청년에게는 로컬이라는 새로운 무대를 제공하고, 지역은 활력을 되찾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런데 보통 힐링이나 명상을 떠올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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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스스로가 자신을 돌아보는 지극히 개인적 활동을 연상할 수밖에 없는데요. 그런 힐링이나 명상 프로그램을 어떻게 지역사회와 접목해왔는지 궁금합니다. 김 힐링이나 명상 프로그램들 중에는 다수보다는 개인을 위한 프로그램 이 아직은 더 많이 알려져 있죠. 그래서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낸 것이 ‘지역’ 의 특장점을 살려 ‘여러 사람’이 힐링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에요.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순수한 자연 속에서 다양한 힐링 명상을 즐기는 ‘오늘하루, 생텀마을’과 지역에 계신 분들에게 힐링 및 건강 운동을 알려드리 는 ‘건강? 생텀에 맡겨둬!’입니다. ‘오늘하루, 생텀마을’은 생텀마을의 순수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 한 힐링 프로그램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52명이 ‘오늘하루, 생 텀마을’에 참여해주셨고, 대다수가 서울분입니다. 더 많은 사람이 이곳을 방 문하면서 맺어진 인연이 이어졌으면 합니다. ‘건강? 생텀에 맡겨둬!‘는 지역 주민에게 건강 운동을 알려주는 프로그 램입니다. 생텀마을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청년과 지역사회의 융화를 위 해 기획하고 진행했는데 모두 반응이 좋았어요. 용두리 어르신들에게는 쉽 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을 알려드렸어요. 처음에는 수줍어하셨지만 막상 운 동을 시작하니 웃음이 떠나질 않으시더라고요. 예천군청에서 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 적도 있는데, 직장인이 자주 겪는 몸과 마음의 건강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움직임 명상을 했어요. 105명의 직원분이 찾아 와 끝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고 함께하셨고, 설문조사에서 만족도 97%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명상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도 기획했습니다. ‘생텀 소사이어티’라는 이름으로 청년들이 지역 주민을 찾아뵙고 교류하는 자리입니다. 용두리에서 태어나 한평생 이곳에서 살아온 어르신도 만나 뵙 고, 예천에 정착한 청년 부부를 만나 대화를 나누면서 예천에 대해 더 깊이 알 수 있었습니다. 생텀마을은 내년에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명상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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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스스로가 자신을 돌아보는 지극히 개인적 활동을 연상할 수밖에 없는데요. 그런 힐링이나 명상 프로그램을 어떻게 지역사회와 접목해왔는지 궁금합니다. 김 힐링이나 명상 프로그램들 중에는 다수보다는 개인을 위한 프로그램 이 아직은 더 많이 알려져 있죠. 그래서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낸 것이 ‘지역’ 의 특장점을 살려 ‘여러 사람’이 힐링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에요.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순수한 자연 속에서 다양한 힐링 명상을 즐기는 ‘오늘하루, 생텀마을’과 지역에 계신 분들에게 힐링 및 건강 운동을 알려드리 는 ‘건강? 생텀에 맡겨둬!’입니다. ‘오늘하루, 생텀마을’은 생텀마을의 순수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 한 힐링 프로그램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52명이 ‘오늘하루, 생 텀마을’에 참여해주셨고, 대다수가 서울분입니다. 더 많은 사람이 이곳을 방 문하면서 맺어진 인연이 이어졌으면 합니다. ‘건강? 생텀에 맡겨둬!‘는 지역 주민에게 건강 운동을 알려주는 프로그 램입니다. 생텀마을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청년과 지역사회의 융화를 위 해 기획하고 진행했는데 모두 반응이 좋았어요. 용두리 어르신들에게는 쉽 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을 알려드렸어요. 처음에는 수줍어하셨지만 막상 운 동을 시작하니 웃음이 떠나질 않으시더라고요. 예천군청에서 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 적도 있는데, 직장인이 자주 겪는 몸과 마음의 건강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움직임 명상을 했어요. 105명의 직원분이 찾아 와 끝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고 함께하셨고, 설문조사에서 만족도 97%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명상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도 기획했습니다. ‘생텀 소사이어티’라는 이름으로 청년들이 지역 주민을 찾아뵙고 교류하는 자리입니다. 용두리에서 태어나 한평생 이곳에서 살아온 어르신도 만나 뵙 고, 예천에 정착한 청년 부부를 만나 대화를 나누면서 예천에 대해 더 깊이 알 수 있었습니다. 생텀마을은 내년에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명상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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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접목하는 활동을 더욱 다채롭게 이어나가고자 합니다.

지난 1년 간 운영한 프로그램은 어떤 게 있었는지요.

환상적 느낌을 마음 깊이 새겼을 겁니다.

청년마을을 운영해보니까 어떠셨는지요. 지난 1년은 처음 시작할 때 세웠던 계획대로 된 편인가요?

김 지난 1년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청년들이 생텀마을에 서 생활하며 함께 힐링 비즈니스를 모색하는 기수별 프로그램을 5기까지 마

김 청년마을 운영을 위해 사전에 계획을 꼼꼼하게 세웠지만, 역시 어려

쳤고, 단기 힐링 프로그램으로는‘온리 힐링’과 앞서 설명한 ‘오늘하루, 생텀마

운 지점이 있었어요. 가장 크게 영향을 받았던 요소가 바로 날씨였어요. 저

을’과 ‘건강? 생텀에 맡겨둬!’가 있었습니다. 또한 몸과 마음이 지친 도시인을

희는 실외 활동이 많았는데 7월 초부터 무더위가 찾아왔어요. 물론 활동 공

찾아가 힐링을 전하는 ‘생텀마을 힐링 딜리버리’와 지역 주민과 만나 교류하

간이 초록의 자연이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건물이 있어 휴식을 취할 수 있

는 ‘생텀 소사이어티’ 및 다른 청년마을과 교류하는 ‘청년이 생텀에게 배우

었지만 예상보다 참여 청년들의 에너지 소모가 컸어요.

다’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청년의 지역살이부터 다양한 일자리 실험, 지역

또 비가 자주 내려 프로그램 개시 전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오늘하루,

사회 공헌 및 지역사회 융화까지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덕분에 좋은

생텀마을’은 자연 속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라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기

결과가 뒤따라왔다고 생각합니다.

에 수시로 일기예보를 체크하곤 했죠. 그런데 일기예보마다 날씨가 다르게 나오고, 시간에 따라 예보가 계속 바뀌었어요. 다행히도 행사 당일 아침 일

치유 프로그램 중에는 명상을 비롯해 산책, 타이치, 농사 등

찍 비가 개어 결과적으로는 파랗고 맑은 하늘 아래에서 행사를 진행할 수 있

다양한 콘텐츠가 있는데 가장 인기가

었어요.

좋은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었나요.

생텀마을의 ‘복합문화공간’도 날씨 영향과 자재 수급 문제로 완공이 예 정보다 늦어지고 있습니다. ‘복합문화공간’은 생텀마을과 인연이 깊은 유명

김 흥미롭게도 오시는 분마다 선호하는 프로그램이 달랐어요. 어떤 분

한 예술가께서 전체 디자인을 해주셨어요. 머지 않아 치유의 빛을 품은 예술

은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하고, 어떤 분은 원시림

적 공간으로 완성될 겁니다. 청년마을 사업 초기에는 참여 청년들이 이곳에

트레킹이 가장 좋았다고 합니다. 또 어떤 분은 타이치를 비롯한 깊이 있는 명

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실내 공간을 활용할 수 있을 거라 기대했는

상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데 그러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내년부터는 청년들이 그 공간을 활

그중에서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프로그램을 굳이 하나 꼽자면 별보

용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을 거예요.

기 명상입니다. 이곳에서는 도시에서 볼 수 없는 밤하늘을 빼곡히 채운 별을 볼 수 있어요. 어둠이 깔린 뒤 호두농장 깊은 산 속, 탁 트인 곳에 올라 매트

행안부나 지자체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를 깔고 누워 명상 가이드에 따라 몸과 마음을 이완합니다. 그 후 가만히 밤 하늘의 별을 보고 있으면 마치 우주에 둥둥 떠서 유영하는 듯한 느낌이 들

김 무엇보다 청년이 지역에서 새로운 삶을 모색하는 일에 관심을 기울이

어요. 중앙에 모닥불을 피워 놓으면 금상첨화죠. 이것을 경험해보신 분은 그

고 지원해줘 감사한 마음입니다. 도시도 아닌 지역에서, 사회 경험이 적은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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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접목하는 활동을 더욱 다채롭게 이어나가고자 합니다.

지난 1년 간 운영한 프로그램은 어떤 게 있었는지요.

환상적 느낌을 마음 깊이 새겼을 겁니다.

청년마을을 운영해보니까 어떠셨는지요. 지난 1년은 처음 시작할 때 세웠던 계획대로 된 편인가요?

김 지난 1년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청년들이 생텀마을에 서 생활하며 함께 힐링 비즈니스를 모색하는 기수별 프로그램을 5기까지 마

김 청년마을 운영을 위해 사전에 계획을 꼼꼼하게 세웠지만, 역시 어려

쳤고, 단기 힐링 프로그램으로는‘온리 힐링’과 앞서 설명한 ‘오늘하루, 생텀마

운 지점이 있었어요. 가장 크게 영향을 받았던 요소가 바로 날씨였어요. 저

을’과 ‘건강? 생텀에 맡겨둬!’가 있었습니다. 또한 몸과 마음이 지친 도시인을

희는 실외 활동이 많았는데 7월 초부터 무더위가 찾아왔어요. 물론 활동 공

찾아가 힐링을 전하는 ‘생텀마을 힐링 딜리버리’와 지역 주민과 만나 교류하

간이 초록의 자연이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건물이 있어 휴식을 취할 수 있

는 ‘생텀 소사이어티’ 및 다른 청년마을과 교류하는 ‘청년이 생텀에게 배우

었지만 예상보다 참여 청년들의 에너지 소모가 컸어요.

다’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청년의 지역살이부터 다양한 일자리 실험, 지역

또 비가 자주 내려 프로그램 개시 전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오늘하루,

사회 공헌 및 지역사회 융화까지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덕분에 좋은

생텀마을’은 자연 속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라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기

결과가 뒤따라왔다고 생각합니다.

에 수시로 일기예보를 체크하곤 했죠. 그런데 일기예보마다 날씨가 다르게 나오고, 시간에 따라 예보가 계속 바뀌었어요. 다행히도 행사 당일 아침 일

치유 프로그램 중에는 명상을 비롯해 산책, 타이치, 농사 등

찍 비가 개어 결과적으로는 파랗고 맑은 하늘 아래에서 행사를 진행할 수 있

다양한 콘텐츠가 있는데 가장 인기가

었어요.

좋은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었나요.

생텀마을의 ‘복합문화공간’도 날씨 영향과 자재 수급 문제로 완공이 예 정보다 늦어지고 있습니다. ‘복합문화공간’은 생텀마을과 인연이 깊은 유명

김 흥미롭게도 오시는 분마다 선호하는 프로그램이 달랐어요. 어떤 분

한 예술가께서 전체 디자인을 해주셨어요. 머지 않아 치유의 빛을 품은 예술

은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하고, 어떤 분은 원시림

적 공간으로 완성될 겁니다. 청년마을 사업 초기에는 참여 청년들이 이곳에

트레킹이 가장 좋았다고 합니다. 또 어떤 분은 타이치를 비롯한 깊이 있는 명

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실내 공간을 활용할 수 있을 거라 기대했는

상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데 그러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내년부터는 청년들이 그 공간을 활

그중에서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프로그램을 굳이 하나 꼽자면 별보

용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을 거예요.

기 명상입니다. 이곳에서는 도시에서 볼 수 없는 밤하늘을 빼곡히 채운 별을 볼 수 있어요. 어둠이 깔린 뒤 호두농장 깊은 산 속, 탁 트인 곳에 올라 매트

행안부나 지자체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를 깔고 누워 명상 가이드에 따라 몸과 마음을 이완합니다. 그 후 가만히 밤 하늘의 별을 보고 있으면 마치 우주에 둥둥 떠서 유영하는 듯한 느낌이 들

김 무엇보다 청년이 지역에서 새로운 삶을 모색하는 일에 관심을 기울이

어요. 중앙에 모닥불을 피워 놓으면 금상첨화죠. 이것을 경험해보신 분은 그

고 지원해줘 감사한 마음입니다. 도시도 아닌 지역에서, 사회 경험이 적은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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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들의 도전은 성공 가능성을 낮게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행안부와 지자체의 지원 덕분에 청년들이 꿈을 갖고 다양한 시도를 해나갈 수 있습니 다. 최근에는 청년마을이나 청년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느끼고 있 고요. 행안부와 지자체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역에 모인 청년이 더욱 발전하 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로컬대학 프로 그램이나 청년마을 협의체를 만들고 있습니다. 지역의 특색과 자기만의 개 성을 살린 콘텐츠를 갖춘 청년마을들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기울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아 이디어를 실현하는 협력의 장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청년마을은 올해까지 27곳이 만들어졌는데요. 다른 청년마을과도 교류하고 있나요? 김 올 해 함께 선정된 청년마을 대표님들과는 일종의 동기애가 있어요. 가을에는 속초 청년마을 운영진이 저희 생텀마을에 방문해 교류하는 시간 을 가졌어요. 같은 경북 청년마을인 경주, 의성 대표님과 청년마을 워크숍에 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경북의 청년마을이 농촌, 어촌, 산촌에 위치해 재미있는 조합이라고 느꼈어요. 이를 계기로 자주 연락하며 각자의 운영 노 하우를 나누곤 합니다. 그 외에도 경북에는 문경, 상주, 영덕에도 선배 청년마을이 있는데 경북 의 청년마을들이 모인 ‘경북 청년마을 협의체’가 2022년 12월 발족합니다. 앞으로 다양한 실험들이 이뤄지리라 기대하고 있어요.

내년이면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됩니다. 생텀마을이 예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계획하고 있는 게 있는지요. 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서 들었을 때 생텀마을이 할 수 있는 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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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들의 도전은 성공 가능성을 낮게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행안부와 지자체의 지원 덕분에 청년들이 꿈을 갖고 다양한 시도를 해나갈 수 있습니 다. 최근에는 청년마을이나 청년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느끼고 있 고요. 행안부와 지자체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역에 모인 청년이 더욱 발전하 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로컬대학 프로 그램이나 청년마을 협의체를 만들고 있습니다. 지역의 특색과 자기만의 개 성을 살린 콘텐츠를 갖춘 청년마을들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기울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아 이디어를 실현하는 협력의 장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청년마을은 올해까지 27곳이 만들어졌는데요. 다른 청년마을과도 교류하고 있나요? 김 올 해 함께 선정된 청년마을 대표님들과는 일종의 동기애가 있어요. 가을에는 속초 청년마을 운영진이 저희 생텀마을에 방문해 교류하는 시간 을 가졌어요. 같은 경북 청년마을인 경주, 의성 대표님과 청년마을 워크숍에 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경북의 청년마을이 농촌, 어촌, 산촌에 위치해 재미있는 조합이라고 느꼈어요. 이를 계기로 자주 연락하며 각자의 운영 노 하우를 나누곤 합니다. 그 외에도 경북에는 문경, 상주, 영덕에도 선배 청년마을이 있는데 경북 의 청년마을들이 모인 ‘경북 청년마을 협의체’가 2022년 12월 발족합니다. 앞으로 다양한 실험들이 이뤄지리라 기대하고 있어요.

내년이면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됩니다. 생텀마을이 예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계획하고 있는 게 있는지요. 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서 들었을 때 생텀마을이 할 수 있는 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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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천에 기부하는 사람에게 국가가 세액공제를 해주고,

마지막 한 사람은 IT분야 엔지니어이자 타이치 수련도 하는 청년입니다.

동시에 예천 생산자가 답례품을 공급하는 것이 고향사랑기부제의 매력이라

생텀마을 체험으로 생텀마을이 추구하는 건강한 삶의 실천 철학이 자신이

고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 지역은 어려운 지방재정을 보완하고 지역의 균형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일치하여 생텀마을 비즈니스를 함께 하기로 결심했

발전을 도모할 수 있어 이미 지역사회에서 눈여겨보고 있을 겁니다.

다고 합니다.

생텀마을은 종합 힐링 비즈니스를 지향하고 있고 예천을 K-힐링의 메카 로 만드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저희는 힐링 문화 확산을 위해 힐링, 건강, 명

앞으로 내년과 후년까지 생텀마을이 자생할 수 있는 기반을

상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제품도 준비하고 있어요. 바로 힐링 F&B 사업의 일

구축해야 할 텐데요. 해마다 어디에 주안점을 갖고 진행하실

환으로 개발한 호두 기름과 산호두 식초입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해 생

계획인지요.

텀마을의 힐링 프로그램, 힐링 식음료, 힐링 굿즈 등 종합 힐링문화를 선보여 더 많은 관계인구를 확보하면서 예천을 힐링의 본고장으로 자리 잡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김 올해는 생텀마을을 시작해 힐링 비즈니스를 모색한 첫해입니다. 올해 에는 힐링 문화를 만들고 생텀마을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춰 활동했습니다. 참여자와 함께 오랜 시간 연구하고 고민하며 힐링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

생텀마을 거쳐간 청년 중에서 예천으로 이주를 한 청년이

다. 아울러 지역 주민에게 힐링-건강 운동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힐링

있다고 들었습니다. 몇 분이나 되시는지요?

마켓&페스티벌도 열었습니다. 내년에는 힐링 비즈니스의 확장에 주안점을 두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김 생텀마을을 체험하고 예천에 정착한 사람은 총 세 명입니다. 한 사

힐링 커머스 개발, 힐링문화 관련 인적 네트워크 강화, 국제 교류 등을 계획

람은 명상 지도자로 서울에서 활동하다가 불교 철학을 함께 공부했던 지인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치유가 필요한 분들을 위한 힐링

의 소개로 생텀마을을 알게 되어 참여했었어요. 그동안은 혼자서 활동하다

기여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

보니 확장성이 더디고 지도활동도 뭔가 멈춰진 느낌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에게 힐링의 긍정 에너지를 공유하고 공익에 기여하려 합니다.

생텀마을에서 뜻이 맞는 사람과 함께 활동하면서 시너지를 느꼈고 확장 가

힐링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힐링 F&B와 힐링 굿즈 생산도 계획하고 있

능성을 찾은 겁니다. 앞으로 생텀마을에서 함께 연구하고 활동하기로 했어

습니다. 힐링을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호두기름과 산

요.

호두식초 개발 및 생산을 준비하고 있고, 그 외에도 몇 가지 힐링 제품 아이 또 한 사람은 운동건강관리학을 전공한 20대 여성으로, 운동과 생활환

디어를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경 개선으로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관심이 많습니다. 자신의 관심 분야와 생

생텀마을은 치유가 필요한 사람들이 회복할 수 있도록 종합힐링문화를

텀마을이 추구하는 ‘건강한 삶’을 실현하기 위한 방향성이 일치한다고 느낀

제공하려고 합니다. 참여자들이 생텀마을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치유한 과정

것이죠. 그래서 자신의 전공과 관심 분야를 살려 예천에서 힐링 문화를 만들

을 검증하는 작업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을 위해 전문가와 상의하고

어가는 일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외국 청년의 방문도 준비 중입니다. 생텀마을에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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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천에 기부하는 사람에게 국가가 세액공제를 해주고,

마지막 한 사람은 IT분야 엔지니어이자 타이치 수련도 하는 청년입니다.

동시에 예천 생산자가 답례품을 공급하는 것이 고향사랑기부제의 매력이라

생텀마을 체험으로 생텀마을이 추구하는 건강한 삶의 실천 철학이 자신이

고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 지역은 어려운 지방재정을 보완하고 지역의 균형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일치하여 생텀마을 비즈니스를 함께 하기로 결심했

발전을 도모할 수 있어 이미 지역사회에서 눈여겨보고 있을 겁니다.

다고 합니다.

생텀마을은 종합 힐링 비즈니스를 지향하고 있고 예천을 K-힐링의 메카 로 만드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저희는 힐링 문화 확산을 위해 힐링, 건강, 명

앞으로 내년과 후년까지 생텀마을이 자생할 수 있는 기반을

상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제품도 준비하고 있어요. 바로 힐링 F&B 사업의 일

구축해야 할 텐데요. 해마다 어디에 주안점을 갖고 진행하실

환으로 개발한 호두 기름과 산호두 식초입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해 생

계획인지요.

텀마을의 힐링 프로그램, 힐링 식음료, 힐링 굿즈 등 종합 힐링문화를 선보여 더 많은 관계인구를 확보하면서 예천을 힐링의 본고장으로 자리 잡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김 올해는 생텀마을을 시작해 힐링 비즈니스를 모색한 첫해입니다. 올해 에는 힐링 문화를 만들고 생텀마을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춰 활동했습니다. 참여자와 함께 오랜 시간 연구하고 고민하며 힐링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

생텀마을 거쳐간 청년 중에서 예천으로 이주를 한 청년이

다. 아울러 지역 주민에게 힐링-건강 운동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힐링

있다고 들었습니다. 몇 분이나 되시는지요?

마켓&페스티벌도 열었습니다. 내년에는 힐링 비즈니스의 확장에 주안점을 두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김 생텀마을을 체험하고 예천에 정착한 사람은 총 세 명입니다. 한 사

힐링 커머스 개발, 힐링문화 관련 인적 네트워크 강화, 국제 교류 등을 계획

람은 명상 지도자로 서울에서 활동하다가 불교 철학을 함께 공부했던 지인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치유가 필요한 분들을 위한 힐링

의 소개로 생텀마을을 알게 되어 참여했었어요. 그동안은 혼자서 활동하다

기여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

보니 확장성이 더디고 지도활동도 뭔가 멈춰진 느낌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에게 힐링의 긍정 에너지를 공유하고 공익에 기여하려 합니다.

생텀마을에서 뜻이 맞는 사람과 함께 활동하면서 시너지를 느꼈고 확장 가

힐링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힐링 F&B와 힐링 굿즈 생산도 계획하고 있

능성을 찾은 겁니다. 앞으로 생텀마을에서 함께 연구하고 활동하기로 했어

습니다. 힐링을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호두기름과 산

요.

호두식초 개발 및 생산을 준비하고 있고, 그 외에도 몇 가지 힐링 제품 아이 또 한 사람은 운동건강관리학을 전공한 20대 여성으로, 운동과 생활환

디어를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경 개선으로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관심이 많습니다. 자신의 관심 분야와 생

생텀마을은 치유가 필요한 사람들이 회복할 수 있도록 종합힐링문화를

텀마을이 추구하는 ‘건강한 삶’을 실현하기 위한 방향성이 일치한다고 느낀

제공하려고 합니다. 참여자들이 생텀마을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치유한 과정

것이죠. 그래서 자신의 전공과 관심 분야를 살려 예천에서 힐링 문화를 만들

을 검증하는 작업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을 위해 전문가와 상의하고

어가는 일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외국 청년의 방문도 준비 중입니다. 생텀마을에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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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중에 태국에 거주하는 타이치 지도사가 계시는데, 내년 4월 태국의 정 신과 전문의를 생텀마을에 초대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생텀마을 웹사이트를 만들고 있어요. 내년부터 온라인으로 생텀마을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을 겁니다. 2024년에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해 외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것이 목표입니다. 해외에서도 생 텀마을 힐링 콘텐츠가 통할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이어나가고자 해요. 향후 보완하면서 우리가 만든 힐링 콘텐츠를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 외 국인들이 힐링을 위해 예천을 찾게 만들고자 합니다.

지역 이주를 망설이는 청년을 위한 한마디 부탁합니다. 김 저는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일하면서 많은 나라의 다양한 지역을 돌아다녔습니다. 경제적으로 발전한 국가부터 개발도상국, 도시부터 험지까 지 오가며 다양한 기회가 오가는 것을 보았어요. 특히 지금처럼 인터넷으로 세계가 연결된 환경에서는 개발도상국 시골마을이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 거나, 그곳의 제품이 온라인으로 인기리에 판매가 되는 사례들이 무수히 많 죠. 이러한 결과는 그곳으로 이주한 사람의 새로운 시각으로 만들어지는 경 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도 지역을 잘 관찰해보면 도시에서는 생각하지 못 했던 자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또는 자신이 진심으로 좋아하는 일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구상할 수도 있고 지역에서 의 만족스러운 생활 방식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혹은 마음에 두고 있는 지 역과 천천히 사귀어 가는 것도 좋습니다. 먼저 이주한 분들께 자문을 구하 거나 청년마을처럼 지역에 일정 기간 살아보는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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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중에 태국에 거주하는 타이치 지도사가 계시는데, 내년 4월 태국의 정 신과 전문의를 생텀마을에 초대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생텀마을 웹사이트를 만들고 있어요. 내년부터 온라인으로 생텀마을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을 겁니다. 2024년에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해 외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것이 목표입니다. 해외에서도 생 텀마을 힐링 콘텐츠가 통할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이어나가고자 해요. 향후 보완하면서 우리가 만든 힐링 콘텐츠를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 외 국인들이 힐링을 위해 예천을 찾게 만들고자 합니다.

지역 이주를 망설이는 청년을 위한 한마디 부탁합니다. 김 저는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일하면서 많은 나라의 다양한 지역을 돌아다녔습니다. 경제적으로 발전한 국가부터 개발도상국, 도시부터 험지까 지 오가며 다양한 기회가 오가는 것을 보았어요. 특히 지금처럼 인터넷으로 세계가 연결된 환경에서는 개발도상국 시골마을이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 거나, 그곳의 제품이 온라인으로 인기리에 판매가 되는 사례들이 무수히 많 죠. 이러한 결과는 그곳으로 이주한 사람의 새로운 시각으로 만들어지는 경 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도 지역을 잘 관찰해보면 도시에서는 생각하지 못 했던 자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또는 자신이 진심으로 좋아하는 일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구상할 수도 있고 지역에서 의 만족스러운 생활 방식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혹은 마음에 두고 있는 지 역과 천천히 사귀어 가는 것도 좋습니다. 먼저 이주한 분들께 자문을 구하 거나 청년마을처럼 지역에 일정 기간 살아보는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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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이주 청년 이야기

#다양성 #매력 #잠재력 #잇다

생텀청년

생텀청년

생텀청년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어린 시절에는 유도 국가대표가

안녕하세요, 올해 행정안전부

저는 현재 태국에서 태극권 사범으로

되기 위해 운동을 했었고, 대학

청년마을 사업에 참여하게 된

일하는 홍수찬입니다. 태국인 아내와

진학 후 운동을 그만두고 명상을

예천 생텀마을의 김하리라고

함께 방콕에 살고 있습니다. 마침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인도

합니다.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생텀마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여행을 다녀온 후에는 불교학과에

운동건강관리학을 전공하고 바른

좋은 기회가 생겨 한국에 왔다가

진학해 불교 철학을 공부하며

운동과 생활환경을 통해 건강을

아예 생텀마을과 함께하게 됐습니다.

명상지도사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키는 방법에 관심이 많아 청정지역

이지우

이주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김하리

홍수찬

예천에 관심을 갖고 생텀마을에

이주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무엇인가요?

무엇인가요?

현재는 아내와 태국에서 거주하고

명상 지도사로 혼자 활동하다 보니

이주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있는데 앞으로 예천과 방콕을 잇는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 제한적이고

무엇인가요?

일을 도모해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강의 전달력과, 수업 확장이 더디다고

생텀마을 활동으로 예천의 여러

한국에서의 거주지를 생텀마을로

느꼈어요. 생텀마을에는 다양한

모습을 볼 기회를 얻게 되었는데 정말

이전했습니다. 생텀마을 태국지부를

사람들이 모여 있어요. 각자가 지닌

원석처럼 잠재력 가득한 자원이 많은

운영하며 2023년 4월에는 태국의

자질이 다르고, 서로 보완해줄 수

지역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신과 전문의들과 함께 생텀마을을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그 일을

이런 예천의 매력을 저만 알고

방문할 예정입니다.

계기로 예천에서 함께 연구하고

있기가 아깝더라고요. 이곳을 더

활동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어 예천으로 이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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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이주 청년 이야기

#다양성 #매력 #잠재력 #잇다

생텀청년

생텀청년

생텀청년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어린 시절에는 유도 국가대표가

안녕하세요, 올해 행정안전부

저는 현재 태국에서 태극권 사범으로

되기 위해 운동을 했었고, 대학

청년마을 사업에 참여하게 된

일하는 홍수찬입니다. 태국인 아내와

진학 후 운동을 그만두고 명상을

예천 생텀마을의 김하리라고

함께 방콕에 살고 있습니다. 마침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인도

합니다.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생텀마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여행을 다녀온 후에는 불교학과에

운동건강관리학을 전공하고 바른

좋은 기회가 생겨 한국에 왔다가

진학해 불교 철학을 공부하며

운동과 생활환경을 통해 건강을

아예 생텀마을과 함께하게 됐습니다.

명상지도사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키는 방법에 관심이 많아 청정지역

이지우

이주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김하리

홍수찬

예천에 관심을 갖고 생텀마을에

이주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무엇인가요?

무엇인가요?

현재는 아내와 태국에서 거주하고

명상 지도사로 혼자 활동하다 보니

이주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있는데 앞으로 예천과 방콕을 잇는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 제한적이고

무엇인가요?

일을 도모해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강의 전달력과, 수업 확장이 더디다고

생텀마을 활동으로 예천의 여러

한국에서의 거주지를 생텀마을로

느꼈어요. 생텀마을에는 다양한

모습을 볼 기회를 얻게 되었는데 정말

이전했습니다. 생텀마을 태국지부를

사람들이 모여 있어요. 각자가 지닌

원석처럼 잠재력 가득한 자원이 많은

운영하며 2023년 4월에는 태국의

자질이 다르고, 서로 보완해줄 수

지역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신과 전문의들과 함께 생텀마을을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그 일을

이런 예천의 매력을 저만 알고

방문할 예정입니다.

계기로 예천에서 함께 연구하고

있기가 아깝더라고요. 이곳을 더

활동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어 예천으로 이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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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온도 등 산림 환경이 가진 다양한 요소

07 예천소개

한국 대부분의 지역 사회는 ‘인구감소’

가 인체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와 정신의 건

강을 회복시킨다. 국립산림치유원은 건강증 와 ‘지방소멸’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다. 하지

예천예찬

진센터, 수(水)치유센터, 숙박시설, 치유숲길, 만 예천은 인구감소 지역은 아니다. 오히려

醴泉禮讚

치유정원, 산림치유문화센터 등 청정한 자연 인구가 증가하는 곳이다. 2016년 46,688명 을 즐길 수 있는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던 예천 인구는 2020년 56,165명까지 올 랐다. 그러나 통계 수치를 자세히 살펴보면

또한 예천을 대표하는 키워드 중 하나 그 실체를 마주하게 된다. 로 ‘정신문화’를 들 수 있다. 소백산맥 남쪽으 예천군은 1읍, 11면의 행정구역으로 구

로 예천, 영주, 안동이 서로 마주하고 있으며

이 지역들은 한국 정신문화의 본고장이라 할 성되어 있다. 도시에서만 살아온 사람들에 수 있다. 물질주의와 자본주의의 폐단에 따 게 읍면리라는 표현이 생소하겠지만, 어렸을 단술 예醴, 샘 천泉. 술을 좋아하는 분 경덕왕 16년에 영안(풍산), 안인(동로, 산북

른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현대 사회에 정신 때 교과서에서 접해보았을 것이다. 리보다 면

이라면 눈이 번쩍 뜨일 지명이다. 과연 예천 일부), 가유(산양), 은정(상리, 하리)의 네 개

문화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것은 지금 시대를 이 크고, 면보다 읍이 큰 행정구역이다. 예천

에는 술을 좋아하는 분들이 반길만한 요소 현을 영속시켜 예천이 됐다. 북쪽으로는 백

위한 의미 있는 일이다.

들이 있는 곳일까? 이참에 한 번 알아보기로 두대간에서 이어지는 소백산맥의 지맥이 만 하자.

든 가파른 고개가 예천을 감싸고 있고, 남쪽 으로는 낙동강과 내성천이 흐르고 있어 그야

군에서 가장 큰 행정구역인 예천읍의 인구는 감소세이다. 그리고 11개의 면들 중 단 한 개

예천에는 효 덕목을 일깨워줄 수 있는 의 면에서 가파른 인구 증가세를 보인다. 바 장소가 있다. 명심보감에 효자 이야기로 실 로 호명면이다.

현재 지명에서 단술 예醴는 예천에서만 말로 배산임수의 명당이라 할 수 있다. 이곳

린 ‘도시복(1817~1890)’ 생가로, 허구의 인

사용한다. 예천은 장자(莊子)의 에 은 북쪽에 충북 단양군, 동쪽 영주시, 서쪽에

물이 아닌 실존했던 인물의 역사적 흔적이

서도 언급되는데 ‘봉황은 예천이 아니면 마 는 문경시와 접하고 있다. 지리적 위치가 좋

남아 있는 곳이다. 그는 수없이 많은 효행(孝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원에 조성

시지 않는다’고 했다. 예천은 중국에서 태평 아서인지 자연환경도 청정해 곤충 연구소,

行)을 남겼으며, 에 그에 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 롯해 경북 교육청이 이전했다. 이후 경북지방

예천군의 지명도 여기에서 유래했다.

다. 도시복이라는 인물의 효심에 주변의 환경 경찰청 등 지자체가 이전하면서 호명면에 다

포도 열린다.

2008년, 경북도청이 들어서는 신도시를

이 감동받아 움직이게 된다는 골자의 스토리 수의 인구가 유입됐다. 경북도청 신도시 절반 예천이란 지명은 통일신라 때에 처음 명

예천에는 이러한 청정 자연을 치유의 공

이다. 도시복 생가에 간직되어 있는 효의 가 은 예천, 절반은 안동이 차지하고 있어 마트

명됐다. 삼국시대 신라 최북단에 위치했던 간으로 활용하는 곳이 있다. 바로 국립 산림

치는 지금 시대에 맞게 사람과 사회 속에서 에서 장을 보며 종량제 봉투를 구매할 때 직

이곳은 신라 제19대 눌지왕 시절 ‘수주촌’이 치유원이다. 산림은 사람에게 치유의 효능을

‘기능하는 효’로서 재해석될 필요가 있어 보 원은 이렇게 묻는다.

라는 이름으로 불리다가 통일신라 제35대 준다. 햇빛, 피톤치드, 음이온, 습도, 자연의

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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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온도 등 산림 환경이 가진 다양한 요소

07 예천소개

한국 대부분의 지역 사회는 ‘인구감소’

가 인체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와 정신의 건

강을 회복시킨다. 국립산림치유원은 건강증 와 ‘지방소멸’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다. 하지

예천예찬

진센터, 수(水)치유센터, 숙박시설, 치유숲길, 만 예천은 인구감소 지역은 아니다. 오히려

醴泉禮讚

치유정원, 산림치유문화센터 등 청정한 자연 인구가 증가하는 곳이다. 2016년 46,688명 을 즐길 수 있는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던 예천 인구는 2020년 56,165명까지 올 랐다. 그러나 통계 수치를 자세히 살펴보면

또한 예천을 대표하는 키워드 중 하나 그 실체를 마주하게 된다. 로 ‘정신문화’를 들 수 있다. 소백산맥 남쪽으 예천군은 1읍, 11면의 행정구역으로 구

로 예천, 영주, 안동이 서로 마주하고 있으며

이 지역들은 한국 정신문화의 본고장이라 할 성되어 있다. 도시에서만 살아온 사람들에 수 있다. 물질주의와 자본주의의 폐단에 따 게 읍면리라는 표현이 생소하겠지만, 어렸을 단술 예醴, 샘 천泉. 술을 좋아하는 분 경덕왕 16년에 영안(풍산), 안인(동로, 산북

른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현대 사회에 정신 때 교과서에서 접해보았을 것이다. 리보다 면

이라면 눈이 번쩍 뜨일 지명이다. 과연 예천 일부), 가유(산양), 은정(상리, 하리)의 네 개

문화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것은 지금 시대를 이 크고, 면보다 읍이 큰 행정구역이다. 예천

에는 술을 좋아하는 분들이 반길만한 요소 현을 영속시켜 예천이 됐다. 북쪽으로는 백

위한 의미 있는 일이다.

들이 있는 곳일까? 이참에 한 번 알아보기로 두대간에서 이어지는 소백산맥의 지맥이 만 하자.

든 가파른 고개가 예천을 감싸고 있고, 남쪽 으로는 낙동강과 내성천이 흐르고 있어 그야

군에서 가장 큰 행정구역인 예천읍의 인구는 감소세이다. 그리고 11개의 면들 중 단 한 개

예천에는 효 덕목을 일깨워줄 수 있는 의 면에서 가파른 인구 증가세를 보인다. 바 장소가 있다. 명심보감에 효자 이야기로 실 로 호명면이다.

현재 지명에서 단술 예醴는 예천에서만 말로 배산임수의 명당이라 할 수 있다. 이곳

린 ‘도시복(1817~1890)’ 생가로, 허구의 인

사용한다. 예천은 장자(莊子)의 에 은 북쪽에 충북 단양군, 동쪽 영주시, 서쪽에

물이 아닌 실존했던 인물의 역사적 흔적이

서도 언급되는데 ‘봉황은 예천이 아니면 마 는 문경시와 접하고 있다. 지리적 위치가 좋

남아 있는 곳이다. 그는 수없이 많은 효행(孝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원에 조성

시지 않는다’고 했다. 예천은 중국에서 태평 아서인지 자연환경도 청정해 곤충 연구소,

行)을 남겼으며, 에 그에 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 롯해 경북 교육청이 이전했다. 이후 경북지방

예천군의 지명도 여기에서 유래했다.

다. 도시복이라는 인물의 효심에 주변의 환경 경찰청 등 지자체가 이전하면서 호명면에 다

포도 열린다.

2008년, 경북도청이 들어서는 신도시를

이 감동받아 움직이게 된다는 골자의 스토리 수의 인구가 유입됐다. 경북도청 신도시 절반 예천이란 지명은 통일신라 때에 처음 명

예천에는 이러한 청정 자연을 치유의 공

이다. 도시복 생가에 간직되어 있는 효의 가 은 예천, 절반은 안동이 차지하고 있어 마트

명됐다. 삼국시대 신라 최북단에 위치했던 간으로 활용하는 곳이 있다. 바로 국립 산림

치는 지금 시대에 맞게 사람과 사회 속에서 에서 장을 보며 종량제 봉투를 구매할 때 직

이곳은 신라 제19대 눌지왕 시절 ‘수주촌’이 치유원이다. 산림은 사람에게 치유의 효능을

‘기능하는 효’로서 재해석될 필요가 있어 보 원은 이렇게 묻는다.

라는 이름으로 불리다가 통일신라 제35대 준다. 햇빛, 피톤치드, 음이온, 습도, 자연의

인다.

62

63

예천군 65세 이상 노인 수

읍면별 인구 증감 추세 | 용문면

| 감천면

| 보문면

| 호명면

| 유천면

| 용궁면

| 개포면

| 지보면

| 풍양면

| 효자면

| 은풍면

연령

※출처 : 2030 예천군 종합발전계획

노인 비율

65세이상 노인수

인구수









31.4%

55,538

17,421

7,254

10,127

예천읍

31.5%

14,543

4,593

1,945

2,648

용문면

53.7%

2,276

1,222

516

706

효자면

44,5%

1,176

524

240

284

은풍면

48.1%

1,375

662

290

372

감천면

52.6%

2,603

1,370

589

781

보문면

52.2%

1,666

869

355

514

호명면

0.1%

19,785

1,956

833

1,123

유천면

42.9%

2,542

1,090

419

671

용궁면

53.6%

2,367

1,268

541

727

개포면

57.9%

1,500

869

345

524

지보면

53.4%

2,672

1,428

589

839

풍양면

51.8%

3,033

1,570

632

938

20 15 .0 20 1 15 .0 20 3 15 .0 20 5 15 .0 20 7 15 .0 20 9 15 . 20 11 16 . 20 01 16 .0 20 3 16 .0 20 5 16 . 20 07 16 .0 20 9 16 . 20 11 17 .0 20 1 17 .0 20 3 17 .0 20 5 17 .0 20 7 17 .0 20 8 17 .0 20 9 17 . 20 11 18 . 20 01 18 .0 3

| 예천읍

※출처 : 예천군청 통계자료

예천군 인구 증감 인구증감

“예천으로 드릴까요? 안동으로 드릴까 예천 면적이 661㎢이다. 서울보다 조금 넓은

2020년

2021년

요?”

땅에 학교는 초등학교 12개, 중학교 9개, 고

행정구역

남자

여자



남자

여자



예천군 전체

320

193

513

39

87

126

예천군 예천읍

-193

-203

-396

-138

-115

-253

호명면 인구가 19,284명으로 34%를 차지한 어린 학생 수가 얼마나 적은지 가늠해볼 수

예천군 용문면

-44

-43

-87

-13

-28

-41

다. 이렇게 공무원과 공무원 가족이 대거 유 있을 것이다.

예천군 감천면

-20

-42

-62

-27

-26

-53

입된 호명면이지만 나머지 10개 면에서는 인

예천군 보문면

-7

-33

-40

-9

-16

-25

예천군 호명면

777

702

1479

318

437

755

예천군 유천면

5

-18

-13

16

-12

4

예천군 용궁면

-48

-23

-71

-30

-47

-77

표에서 알 수 있듯이 호명면을 제외한 모 힐링 비즈니스로 청년들에게 기회를 만들고, 든 곳에서 인구감소가 진행되고 있으며, 65 지역에는 관계인구 증가를 통한 정주인구 유

예천군 개포면

-21

-23

-44

-9

-20

-29

예천군 지보면

-46

-38

-84

-21

-17

-38

예천군 풍양면

-72

-75

-147

-38

-49

-87

예천군 효자면

-1

-2

-3

-8

-26

-34

예천군 은풍면

-10

-9

-19

-2

6

4

64

예천 인구 56,165명(2020년 기준) 중 등학교 3개, 대학교 1개가 전부인 상황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생텀마을이 예천에서

구가 감소하고 또 고령화하고 있다.

만들고자 하는 일은 분명하다. 힐링문화와

세 이상 인구가 40~50% 이상을 차지한다. 입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예 인구 중 거의 절반이 고령자인 셈이다. 면적 천을 K-힐링의 메카로 발전시켜 청년들과 지 으로 비교하자면 서울 면적이 605.2㎢이고 역사회가 모두 웃게 되는 그날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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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65세 이상 노인 수

읍면별 인구 증감 추세 | 용문면

| 감천면

| 보문면

| 호명면

| 유천면

| 용궁면

| 개포면

| 지보면

| 풍양면

| 효자면

| 은풍면

연령

※출처 : 2030 예천군 종합발전계획

노인 비율

65세이상 노인수

인구수









31.4%

55,538

17,421

7,254

10,127

예천읍

31.5%

14,543

4,593

1,945

2,648

용문면

53.7%

2,276

1,222

516

706

효자면

44,5%

1,176

524

240

284

은풍면

48.1%

1,375

662

290

372

감천면

52.6%

2,603

1,370

589

781

보문면

52.2%

1,666

869

355

514

호명면

0.1%

19,785

1,956

833

1,123

유천면

42.9%

2,542

1,090

419

671

용궁면

53.6%

2,367

1,268

541

727

개포면

57.9%

1,500

869

345

524

지보면

53.4%

2,672

1,428

589

839

풍양면

51.8%

3,033

1,570

632

938

20 15 .0 20 1 15 .0 20 3 15 .0 20 5 15 .0 20 7 15 .0 20 9 15 . 20 11 16 . 20 01 16 .0 20 3 16 .0 20 5 16 . 20 07 16 .0 20 9 16 . 20 11 17 .0 20 1 17 .0 20 3 17 .0 20 5 17 .0 20 7 17 .0 20 8 17 .0 20 9 17 . 20 11 18 . 20 01 18 .0 3

| 예천읍

※출처 : 예천군청 통계자료

예천군 인구 증감 인구증감

“예천으로 드릴까요? 안동으로 드릴까 예천 면적이 661㎢이다. 서울보다 조금 넓은

2020년

2021년

요?”

땅에 학교는 초등학교 12개, 중학교 9개, 고

행정구역

남자

여자



남자

여자



예천군 전체

320

193

513

39

87

126

예천군 예천읍

-193

-203

-396

-138

-115

-253

호명면 인구가 19,284명으로 34%를 차지한 어린 학생 수가 얼마나 적은지 가늠해볼 수

예천군 용문면

-44

-43

-8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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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렇게 공무원과 공무원 가족이 대거 유 있을 것이다.

예천군 감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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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된 호명면이지만 나머지 10개 면에서는 인

예천군 보문면

-7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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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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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호명면

777

702

1479

318

437

755

예천군 유천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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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6

-12

4

예천군 용궁면

-4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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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에서 알 수 있듯이 호명면을 제외한 모 힐링 비즈니스로 청년들에게 기회를 만들고, 든 곳에서 인구감소가 진행되고 있으며, 65 지역에는 관계인구 증가를 통한 정주인구 유

예천군 개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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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4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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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지보면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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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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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풍양면

-72

-75

-147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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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효자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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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은풍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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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인구 56,165명(2020년 기준) 중 등학교 3개, 대학교 1개가 전부인 상황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생텀마을이 예천에서

구가 감소하고 또 고령화하고 있다.

만들고자 하는 일은 분명하다. 힐링문화와

세 이상 인구가 40~50% 이상을 차지한다. 입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예 인구 중 거의 절반이 고령자인 셈이다. 면적 천을 K-힐링의 메카로 발전시켜 청년들과 지 으로 비교하자면 서울 면적이 605.2㎢이고 역사회가 모두 웃게 되는 그날을 기대한다.

65

08 예천 볼거리 소개

예천은 볼거리가 힐링

회룡포

회룡포 “하천 전문가가 뽑은 가장 아름다운 하천”, “육지 안의 아름다운 섬마을” 회룡포를 두고 하는 말이다.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태극무늬 모양으로 휘감아 돌아 모래사장을 만들었다. 유유히 흐르는 강물이 갑자기 방향을 틀 어 둥글게 원을 그리고 상류로 거슬러 흐르는 기이한 풍경이 펼쳐진 곳이다. 내성천이 큰 산에 가로막혀 마을을 350도 휘감고 나가기 때문인데, 맑은 물 과 넓은 백사장이 어우러져 경관이 매우 빼어나다. 회룡포는 위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와 하천의 흐름을 직접 볼 수 있는 회룡포 마을이 있다. 비룡산에 있는 회룡포 전망대에 오르면 회룡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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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예천 볼거리 소개

예천은 볼거리가 힐링

회룡포

회룡포 “하천 전문가가 뽑은 가장 아름다운 하천”, “육지 안의 아름다운 섬마을” 회룡포를 두고 하는 말이다.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태극무늬 모양으로 휘감아 돌아 모래사장을 만들었다. 유유히 흐르는 강물이 갑자기 방향을 틀 어 둥글게 원을 그리고 상류로 거슬러 흐르는 기이한 풍경이 펼쳐진 곳이다. 내성천이 큰 산에 가로막혀 마을을 350도 휘감고 나가기 때문인데, 맑은 물 과 넓은 백사장이 어우러져 경관이 매우 빼어나다. 회룡포는 위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와 하천의 흐름을 직접 볼 수 있는 회룡포 마을이 있다. 비룡산에 있는 회룡포 전망대에 오르면 회룡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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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데 장안사를 지나 약 300m 가량 가면 1km 간

화재로 불에 타 그대로 두었다. 지금 남아 있는 건물은 영조 15년 1739에 권

격으로 2곳의 전망대가 있다. 회룡포 마을로 직접 들어가면 내성천과 마을

문해의 후손인 권봉의(權鳳儀)가 여러 후손들에게 부탁해 영조 16년(1740)

을 연결하는 뿅뿅다리를 건너볼 수 있다. 과거 외나무다리가 있던 자리에 철

중수를 도모하여, 영조 17년(1741) 약간 서쪽인 현재의 자리로 옮겨 중수하

판으로 상판을 덧댄 보행용 다리인데 이 사이로 물이 퐁퐁 솟아오른다고 해

였다. ‘초간정사’라는 현판은 소고(嘯皐) 박승임(朴承任)의 글씨로, 정자에 여

서 퐁퐁다리라고 불러왔는데, 1997년 한 언론사에서 뽕뽕다리로 잘못 소개

러 차례 화재가 나면서 잃어버렸다가 훗날 다시 발견하였는데, 정자 앞 늪에

하면서 현재는 뿅뿅다리가 됐다. 마을을 한 바퀴 걸으면서 하천의 평온함을

서 영롱한 빛이 보여 파보았더니 현판이 묻혀있었다는 전설이 있다.

느껴보면 어떨까.

병암정

병암정은 1898년에 법부대신 이유인(李裕寅)이 한양에서 금당실 마을 로 내려와 세운 정자로 원래 이름은 옥소정(玉蕭亭)이다. 1920년 예천권씨 문중에서 정자를 매입하여 병암정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병암정은 조선 전기 학자 수헌 권오복(睡軒 權五福, 1467~1498)의 학문 과 덕행을 기리는 장소였다. 또한 일제강점기에는 독립운동가 권원하(權元 河)의 활동 거점이기도 했다. 정자의 우측에 있는 별묘(別廟)는 3칸 규모의 맞배지붕 기와집으로, 원래는 인산서원(仁山書院)의 사당이었으나 서원이 철폐되자 사당만 이곳으로 이전해 권맹손(權孟孫), 권오기(權五紀), 권오복 (權五福), 권용(權墉)을 봉사하는 별묘로 사용하고 있다.

제4경 초간정 및 원림

초간정 원림 금당실 전통마을과 송림 조선 선조 15년(1582)에 초간(草澗) 권문해(權文海, 1534~1591) 선생 이 오랜 관직 생활과 당쟁에서 벗어나 자연을 즐기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와

조선시대 전통가옥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금당실 마을은 전쟁이나 천

창건한 정자이다. 권문해는 퇴계 이황의 제자로서 문과에 급제하여 대구부

재지변에도 안심할 수 있는 땅으로 조선 태조가 도읍지로 정하려 했던 십승

자, 좌승지 등을 지냈고,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인 「대동운부군옥大東韻

지 중 하나이다. 이곳은 북동쪽으로는 소백준령이 감싸고 서남쪽으로는 금

府群玉」을 저술했다. 창건 이후 1592년 임진왜란 중 소실되었고 아들 죽소

곡천과 동쪽으로는 선동천이 흐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背山臨水)의 형을

(竹所) 권별(權鼈)이 인조 4년(1626) 다시 지었으나 인조 14년 1636에 다시

갖춘 명당으로서 연꽃이 피어있는 모습이라 하여 연화부수형(蓮花浮水形)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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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데 장안사를 지나 약 300m 가량 가면 1km 간

화재로 불에 타 그대로 두었다. 지금 남아 있는 건물은 영조 15년 1739에 권

격으로 2곳의 전망대가 있다. 회룡포 마을로 직접 들어가면 내성천과 마을

문해의 후손인 권봉의(權鳳儀)가 여러 후손들에게 부탁해 영조 16년(1740)

을 연결하는 뿅뿅다리를 건너볼 수 있다. 과거 외나무다리가 있던 자리에 철

중수를 도모하여, 영조 17년(1741) 약간 서쪽인 현재의 자리로 옮겨 중수하

판으로 상판을 덧댄 보행용 다리인데 이 사이로 물이 퐁퐁 솟아오른다고 해

였다. ‘초간정사’라는 현판은 소고(嘯皐) 박승임(朴承任)의 글씨로, 정자에 여

서 퐁퐁다리라고 불러왔는데, 1997년 한 언론사에서 뽕뽕다리로 잘못 소개

러 차례 화재가 나면서 잃어버렸다가 훗날 다시 발견하였는데, 정자 앞 늪에

하면서 현재는 뿅뿅다리가 됐다. 마을을 한 바퀴 걸으면서 하천의 평온함을

서 영롱한 빛이 보여 파보았더니 현판이 묻혀있었다는 전설이 있다.

느껴보면 어떨까.

병암정

병암정은 1898년에 법부대신 이유인(李裕寅)이 한양에서 금당실 마을 로 내려와 세운 정자로 원래 이름은 옥소정(玉蕭亭)이다. 1920년 예천권씨 문중에서 정자를 매입하여 병암정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병암정은 조선 전기 학자 수헌 권오복(睡軒 權五福, 1467~1498)의 학문 과 덕행을 기리는 장소였다. 또한 일제강점기에는 독립운동가 권원하(權元 河)의 활동 거점이기도 했다. 정자의 우측에 있는 별묘(別廟)는 3칸 규모의 맞배지붕 기와집으로, 원래는 인산서원(仁山書院)의 사당이었으나 서원이 철폐되자 사당만 이곳으로 이전해 권맹손(權孟孫), 권오기(權五紀), 권오복 (權五福), 권용(權墉)을 봉사하는 별묘로 사용하고 있다.

제4경 초간정 및 원림

초간정 원림 금당실 전통마을과 송림 조선 선조 15년(1582)에 초간(草澗) 권문해(權文海, 1534~1591) 선생 이 오랜 관직 생활과 당쟁에서 벗어나 자연을 즐기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와

조선시대 전통가옥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금당실 마을은 전쟁이나 천

창건한 정자이다. 권문해는 퇴계 이황의 제자로서 문과에 급제하여 대구부

재지변에도 안심할 수 있는 땅으로 조선 태조가 도읍지로 정하려 했던 십승

자, 좌승지 등을 지냈고,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인 「대동운부군옥大東韻

지 중 하나이다. 이곳은 북동쪽으로는 소백준령이 감싸고 서남쪽으로는 금

府群玉」을 저술했다. 창건 이후 1592년 임진왜란 중 소실되었고 아들 죽소

곡천과 동쪽으로는 선동천이 흐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背山臨水)의 형을

(竹所) 권별(權鼈)이 인조 4년(1626) 다시 지었으나 인조 14년 1636에 다시

갖춘 명당으로서 연꽃이 피어있는 모습이라 하여 연화부수형(蓮花浮水形)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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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경 금당실 전통마을과 송림

삼강주막

삼강주막

라 한다. 천연기념물인 울창한 소나무 숲(송림)을 거닐고 금당실의 주산인 오미

1900년경에 지어진 주막으로 규모는 작지만 그 기능에 충실한 집약적

봉에서 아름다운 여인의 눈썹을 볼 수 있으며, 저녁 연기 모습, 그리고 뭉개

평면 구성의 특징을 가져 건축역사 자료(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 134호)로

구름이 둥실둥실 떠가는 모습과, 용문사에서 들려오는 아름다운 종소리와

서 희소 가치가 크다. 부엌 벽면에는 글자를 모르는 주모 할머니가 막거리 주

바람소리를 들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조선시대 고 가옥과 미로로 연결되어

전자의 숫자를 벽면에 칼끝으로 금을 그어 표시한 외상 장부가 눈에 띈다.

있는 돌담길을 거닐면서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용문사 ※ 내용 출처 : 예천군 문화관광,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대한민국구석구석, 한

신라 경문왕 10년(870)에 이 고장 충신 두우선

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사가 창건한 천년고찰로 국보 제 328호로 지정된 대 장전과 윤장대를 포함한 다수의 문화재를 소장하고

예천에는 그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예천 8경으로 회룡포, 삼강

있다. 대장전 내부에 있는 국내 유일의 회전식 불경

주막, 금당실 전통마을과 송림, 초간정 및 원림, 용문사, 예천 곤충생태원, 석

보관대인 윤장대를 돌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

송령, 선몽대를 꼽는다. 위에서 다 소개하지 못한 나머지 예천 8경들과 그 외

다.

주요 명소들 중 일부를 소개한다.

용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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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경 금당실 전통마을과 송림

삼강주막

삼강주막

라 한다. 천연기념물인 울창한 소나무 숲(송림)을 거닐고 금당실의 주산인 오미

1900년경에 지어진 주막으로 규모는 작지만 그 기능에 충실한 집약적

봉에서 아름다운 여인의 눈썹을 볼 수 있으며, 저녁 연기 모습, 그리고 뭉개

평면 구성의 특징을 가져 건축역사 자료(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 134호)로

구름이 둥실둥실 떠가는 모습과, 용문사에서 들려오는 아름다운 종소리와

서 희소 가치가 크다. 부엌 벽면에는 글자를 모르는 주모 할머니가 막거리 주

바람소리를 들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조선시대 고 가옥과 미로로 연결되어

전자의 숫자를 벽면에 칼끝으로 금을 그어 표시한 외상 장부가 눈에 띈다.

있는 돌담길을 거닐면서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용문사 ※ 내용 출처 : 예천군 문화관광,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대한민국구석구석, 한

신라 경문왕 10년(870)에 이 고장 충신 두우선

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사가 창건한 천년고찰로 국보 제 328호로 지정된 대 장전과 윤장대를 포함한 다수의 문화재를 소장하고

예천에는 그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예천 8경으로 회룡포, 삼강

있다. 대장전 내부에 있는 국내 유일의 회전식 불경

주막, 금당실 전통마을과 송림, 초간정 및 원림, 용문사, 예천 곤충생태원, 석

보관대인 윤장대를 돌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

송령, 선몽대를 꼽는다. 위에서 다 소개하지 못한 나머지 예천 8경들과 그 외

다.

주요 명소들 중 일부를 소개한다.

용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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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생태원 전경

예천곤충생태원(곤충연구소) 우리나라 곤충과 해외 곤충 수 만점을 관람할 수 있는 곤충박물관이자, 살아있는 곤충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생태체험관이다. 2007 년 시작한 ‘예천세계곤충엑스포’는 4년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자연 속에서 어린이들이 곤충체험과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유원시설과 곤충생태원을 둘 러볼 수 있는 모노레일을 갖추고 있다.

석송령 부귀, 장수, 상록을 상징하는 700여 년이 되는 반송으로 수고가 11m, 가슴 높이의 줄기 둘레가 4.2m 그늘 면적 1,000㎡에 이른다. 1927년 이 마 을에 살던 이수목이란 사람이 석평마을의 영험 있는 소나무라는 뜻으로 석 송령이라는 이름을 짓고, 자기 소유의 토지 3,937㎡(약 1,191평)를 상속해주 었다. 이제 석송령은 재산을 가진 ‘부자나무’라 불리며 매년 세금을 내고 있 다. 마을 사람들은 매년 정월대보름에 동제를 지내며, 나무가 소유한 토지 임대 수익으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제7경 석송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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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생태원 전경

예천곤충생태원(곤충연구소) 우리나라 곤충과 해외 곤충 수 만점을 관람할 수 있는 곤충박물관이자, 살아있는 곤충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생태체험관이다. 2007 년 시작한 ‘예천세계곤충엑스포’는 4년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자연 속에서 어린이들이 곤충체험과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유원시설과 곤충생태원을 둘 러볼 수 있는 모노레일을 갖추고 있다.

석송령 부귀, 장수, 상록을 상징하는 700여 년이 되는 반송으로 수고가 11m, 가슴 높이의 줄기 둘레가 4.2m 그늘 면적 1,000㎡에 이른다. 1927년 이 마 을에 살던 이수목이란 사람이 석평마을의 영험 있는 소나무라는 뜻으로 석 송령이라는 이름을 짓고, 자기 소유의 토지 3,937㎡(약 1,191평)를 상속해주 었다. 이제 석송령은 재산을 가진 ‘부자나무’라 불리며 매년 세금을 내고 있 다. 마을 사람들은 매년 정월대보름에 동제를 지내며, 나무가 소유한 토지 임대 수익으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제7경 석송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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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경 선몽대

선몽대

명봉사

퇴계 이황의 종손자인 우암 이열도가 1563년 건립하였으며, “하늘에

875년에 건립된 명봉사는 소백산 자락 깊은 곳에 숨겨져 있다. 보물인

서 신선이 내려와 노는 꿈을 꾸었다”고 해서 ‘선몽대’라 이름 지어졌다. 선몽

경청 선원 자적선사 능운탑비는 고려 최초의 이두문자로 기록된 귀중한 자

대의 대호 세 글자는 퇴계 이황의 친필이다. 선몽대 숲은 뒤편 백송리 마을

료로 평가받고 있다. 경내에는 조선 문종대왕과 정조의 아버지인 사도세자

을 보호하기 위해 조성된 우리 선조들의 풍수사상이 깃들어 있는 숲이다.

의 태실이 소백산 최고의 명당에 자리 잡고 있다.

100~200년 된 소나무와 은행나무 등이 조성되어 방풍림과 수구막이 숲으

목재문화 체험장

로 역할을 해왔다.

목재에 관한 지식, 정보를 공유하고 일반인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소백산 하늘자락 전망대

위하여 목재문화 전시실, 목재놀이 체험장, 목재공방, 목공 교육장을 갖추고 있

해발 730m에 위치한 소백산 하늘 자락 공원의 하늘 전망대에 오르면

고, 야외에는 파고라, 숲속 데크시설, 산책로가 조성되어 방문객에게 편안한 휴

예천 양수 발전소 상부댐이 형성한 어림호와 소백산 등 탁 트인 자연이 눈앞

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가족과 함께하는 목재 체험교실, 목재생활 공

에 펼쳐진다. 전망대 앞 치유의 길(4.7km)을 따라 산책을 하면 백두대간의

예품을 만드는 취미교실, 목재 전문인을 위한 목공기능인 양성 과정 등 다양한

기운을 느낄 수 있다.

프로그램 구성으로 목재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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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경 선몽대

선몽대

명봉사

퇴계 이황의 종손자인 우암 이열도가 1563년 건립하였으며, “하늘에

875년에 건립된 명봉사는 소백산 자락 깊은 곳에 숨겨져 있다. 보물인

서 신선이 내려와 노는 꿈을 꾸었다”고 해서 ‘선몽대’라 이름 지어졌다. 선몽

경청 선원 자적선사 능운탑비는 고려 최초의 이두문자로 기록된 귀중한 자

대의 대호 세 글자는 퇴계 이황의 친필이다. 선몽대 숲은 뒤편 백송리 마을

료로 평가받고 있다. 경내에는 조선 문종대왕과 정조의 아버지인 사도세자

을 보호하기 위해 조성된 우리 선조들의 풍수사상이 깃들어 있는 숲이다.

의 태실이 소백산 최고의 명당에 자리 잡고 있다.

100~200년 된 소나무와 은행나무 등이 조성되어 방풍림과 수구막이 숲으

목재문화 체험장

로 역할을 해왔다.

목재에 관한 지식, 정보를 공유하고 일반인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소백산 하늘자락 전망대

위하여 목재문화 전시실, 목재놀이 체험장, 목재공방, 목공 교육장을 갖추고 있

해발 730m에 위치한 소백산 하늘 자락 공원의 하늘 전망대에 오르면

고, 야외에는 파고라, 숲속 데크시설, 산책로가 조성되어 방문객에게 편안한 휴

예천 양수 발전소 상부댐이 형성한 어림호와 소백산 등 탁 트인 자연이 눈앞

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가족과 함께하는 목재 체험교실, 목재생활 공

에 펼쳐진다. 전망대 앞 치유의 길(4.7km)을 따라 산책을 하면 백두대간의

예품을 만드는 취미교실, 목재 전문인을 위한 목공기능인 양성 과정 등 다양한

기운을 느낄 수 있다.

프로그램 구성으로 목재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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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박물관 ‘자연의 맥이 흐르다’, ‘예천 역사의 맥을 짚다’, ‘유교 문화의 맥을 잇다’, ‘예술과 문화의 맥이 통하다’라는 주제를 통해 선조들의 문화가 찬란하게 꽃 피웠던 충효 고장 예천의 정신적 문화 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가치를 전달하는 거점 기관이다.

예천온천 예천은 물의 고장이다. 예로부터 물맛이 좋기로 유명했으며 샘과 관련 된 전설과 그 흔적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특히 지난 1995년부터 개발하여 2000년에 개장한 예천온천은 알칼리 원천수가 펑펑 쏟아져 여행객들에게 쌓인 여정의 피로를 씻어내주고 있다. 따뜻한 온천탕에 몸을 담그는 것만으 로도 산성화된 몸을 중화시켜 피로 회복 효과가 뛰어나다.

예천천문우주센터 2001년 설립한 예천천문우주센터에는 우주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우 주환경 체험관, 달·별·유성·행성·은하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천문대, 예천천문 우주센터를 찾는 이용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카페 스타하우스 등이 어우러 금당실 송림

진 과학 문화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천문우주캠프, 우주드론 캠 프 등 과학 교육의 장으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장안사 강문화 전시관

산봉우리들이 굽이치는 모습이 마치 비룡이 꿈틀거리는 것 같다고 하여

삼강문화단지 내에 위치, 외부는 낙동강 물결과 나뭇잎을 형상화하였고

이름 붙여진 비룡산 아래 장안사가 있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뒤 백성들의

내부는 목선이 협곡으로 지나가는 듯한 모습으로 디자인하였다. 상설 전시

평안을 염원하며 전국 3개의 산에 장안사를 지었는데, 그중 하나가 비룡산

실, 영상관, 안내센터, 어린이 놀이터, 휴게 공간, 낙동강 전문대 등의 시설이

의 장안사이다. 장안사에서 5분 거리에 회룡포 전망대가 있다.

있다. ※ 내용 출처 : 예천군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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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박물관 ‘자연의 맥이 흐르다’, ‘예천 역사의 맥을 짚다’, ‘유교 문화의 맥을 잇다’, ‘예술과 문화의 맥이 통하다’라는 주제를 통해 선조들의 문화가 찬란하게 꽃 피웠던 충효 고장 예천의 정신적 문화 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가치를 전달하는 거점 기관이다.

예천온천 예천은 물의 고장이다. 예로부터 물맛이 좋기로 유명했으며 샘과 관련 된 전설과 그 흔적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특히 지난 1995년부터 개발하여 2000년에 개장한 예천온천은 알칼리 원천수가 펑펑 쏟아져 여행객들에게 쌓인 여정의 피로를 씻어내주고 있다. 따뜻한 온천탕에 몸을 담그는 것만으 로도 산성화된 몸을 중화시켜 피로 회복 효과가 뛰어나다.

예천천문우주센터 2001년 설립한 예천천문우주센터에는 우주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우 주환경 체험관, 달·별·유성·행성·은하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천문대, 예천천문 우주센터를 찾는 이용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카페 스타하우스 등이 어우러 금당실 송림

진 과학 문화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천문우주캠프, 우주드론 캠 프 등 과학 교육의 장으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장안사 강문화 전시관

산봉우리들이 굽이치는 모습이 마치 비룡이 꿈틀거리는 것 같다고 하여

삼강문화단지 내에 위치, 외부는 낙동강 물결과 나뭇잎을 형상화하였고

이름 붙여진 비룡산 아래 장안사가 있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뒤 백성들의

내부는 목선이 협곡으로 지나가는 듯한 모습으로 디자인하였다. 상설 전시

평안을 염원하며 전국 3개의 산에 장안사를 지었는데, 그중 하나가 비룡산

실, 영상관, 안내센터, 어린이 놀이터, 휴게 공간, 낙동강 전문대 등의 시설이

의 장안사이다. 장안사에서 5분 거리에 회룡포 전망대가 있다.

있다. ※ 내용 출처 : 예천군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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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예천 먹거리 소개

호두

예천은 먹거리가 힐링

예천 호두는 껍질이 얇고 속이 꽉 차 있으며 영양가가 높고 맛이 뛰어나 다. 특히 두뇌 발달에 도움을 주는 성분(불포화 지방산, 리놀산, 리놀레산)이 들어 있어 수험생에게 인기가 좋다. 예천 호두는 호두 생산에 적격인 고랭지 에서 자라 불포화 지방산의 일종인 오메가3 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주 성분이 알파-리놀렌산과 단백질,비타민 B1,B2 등이 풍부하다.

생텀마을도 무농약 무제초제로 호두 농사를 지어 건강을 전하고 있다. 예천 북부에는 소백산맥과 지맥이 뻗어내려 있다.

한 알 한 알 맑고 건강한 자연을 담기 위해 호두나무와 주변 생태계까지 고

높이 1,000m 이상의 봉우리가 잇따르고, 지맥에

려하는 농사 노하우로 더 맛 좋고 건강한 호두를 생산해 낸다. 특히 소담호

옥녀봉(890m), 자구성(784m) 등의 산지가 있다.

두는 엄선된 호두알을 친환경 포장을 하여 기업체들에서 선물용으로도 인기

그래서 고지대에서 자라는 특산물이 유명하다

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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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예천 먹거리 소개

호두

예천은 먹거리가 힐링

예천 호두는 껍질이 얇고 속이 꽉 차 있으며 영양가가 높고 맛이 뛰어나 다. 특히 두뇌 발달에 도움을 주는 성분(불포화 지방산, 리놀산, 리놀레산)이 들어 있어 수험생에게 인기가 좋다. 예천 호두는 호두 생산에 적격인 고랭지 에서 자라 불포화 지방산의 일종인 오메가3 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주 성분이 알파-리놀렌산과 단백질,비타민 B1,B2 등이 풍부하다.

생텀마을도 무농약 무제초제로 호두 농사를 지어 건강을 전하고 있다. 예천 북부에는 소백산맥과 지맥이 뻗어내려 있다.

한 알 한 알 맑고 건강한 자연을 담기 위해 호두나무와 주변 생태계까지 고

높이 1,000m 이상의 봉우리가 잇따르고, 지맥에

려하는 농사 노하우로 더 맛 좋고 건강한 호두를 생산해 낸다. 특히 소담호

옥녀봉(890m), 자구성(784m) 등의 산지가 있다.

두는 엄선된 호두알을 친환경 포장을 하여 기업체들에서 선물용으로도 인기

그래서 고지대에서 자라는 특산물이 유명하다

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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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은풍 준시

우리나라에 사과가 유명한 지역이 많다. 예천에도 특산품으로 사과가 있

은풍 준시는 예천군 은풍면에서만 나오는 특산품이다. 은풍면은 해발

다. 예천 사과가 맛이 좋은 이유는 해발 300∼600m에 위치한 소백산맥 중

400m 지대에 자리 잡고 있다. 은풍 준시는 당도가 매우 높고 특유의 식감

산 간지의 일교차가 심한 곳에서 재배하는 데 있다. 과색이 밝고 모양이 수려

이 있다. 조선 시대에는 숙종 임금에게 올린 ‘진상품’이었으며, 일제시대에는

하다. 육질이 치밀해 저장에 강하며, 당도가 높고 맛이 좋아 인기가 높다. 생

일본 상인들이 상품의 가치를 탐내어 많이 구입해 갔을 정도로 품질이 우수

텀마을이 위치한 예천군 효자면 용두리의 이장님도 사과 농사를 짓는다. 사

하다.

과 농사에 특별한 노하우를 갖고 있어 사과 맛이 특히 좋다. 올 해 가을, 생텀 마을에서는 ‘힐링 마켓&페스티벌’을 열고 지역 특산품을 함께 판매했는데 이장님의 사과는 절찬리에 팔릴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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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은풍 준시

우리나라에 사과가 유명한 지역이 많다. 예천에도 특산품으로 사과가 있

은풍 준시는 예천군 은풍면에서만 나오는 특산품이다. 은풍면은 해발

다. 예천 사과가 맛이 좋은 이유는 해발 300∼600m에 위치한 소백산맥 중

400m 지대에 자리 잡고 있다. 은풍 준시는 당도가 매우 높고 특유의 식감

산 간지의 일교차가 심한 곳에서 재배하는 데 있다. 과색이 밝고 모양이 수려

이 있다. 조선 시대에는 숙종 임금에게 올린 ‘진상품’이었으며, 일제시대에는

하다. 육질이 치밀해 저장에 강하며, 당도가 높고 맛이 좋아 인기가 높다. 생

일본 상인들이 상품의 가치를 탐내어 많이 구입해 갔을 정도로 품질이 우수

텀마을이 위치한 예천군 효자면 용두리의 이장님도 사과 농사를 짓는다. 사

하다.

과 농사에 특별한 노하우를 갖고 있어 사과 맛이 특히 좋다. 올 해 가을, 생텀 마을에서는 ‘힐링 마켓&페스티벌’을 열고 지역 특산품을 함께 판매했는데 이장님의 사과는 절찬리에 팔릴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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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을 상징하는 네잎 클로버 모양인 은풍 준시는 수확한 감을 깎아 말

예천 벌꿀

려 곶감을 만들기까지는 대략 80일 정도가 소요된다. 건조대에서 40~60일

소백산 줄기 아늑한 곳에 위치한 예천은 예로부터 정감록에 수록된 십

을 말린 감을 2차로 2~3일마다 아침에 널고 저녁에 거둬들이는 과정을 7~8

승지 중의 제일 고장이다. '물 맑고 공기 좋은 지역의 아카시아 밀원을 자원'

번 되풀이해야 비로소 수분함량이 40~50%에 이르는 은풍 준시가 된다.

으로 최고의 명품을 만들겠다는 자부심 하나로 생산한 아카시아 꿀은 「세계

※내용 출처 : 효자면, 은풍면

적으로 최고급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카시아 꿀은 비타민, 단백질, 미네랄, 방향성물질(인체에 유효한 성분 으로 전환하는 물질), 아미노산 등의 이상적인 성분과 효소를 지니고 있기

예천에는 그 밖에도 많은 특산품이 있다. 간단히 소개해 본다.

때문에 『살아있는 식품』이라고 한다. 성분과 효능을 보면 피로회복, 빈혈의 예방 및 치료, 당뇨병의 당원공급, 간장병의 예방 및 치료, 미용효과, 유아의

예천쌀

발육촉진, 살균효과,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된 천연종합 영양제이

예천은 태백산과 소백산의 남쪽에 회룡포 물길따라 사람이 살고있는 배

며 맛이 감미롭고 특유의 아카시아 향을 느낄 수 있다.

산임수의 명당이다. 자연 그대로를 지켜나가는 청정 예천의 비옥한 땅에서

※내용 출처 : 예천군청

자라난 예천쌀은 밥맛이 좋아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다고도 한다.

예천 참기름 농림수산부로부터 ‘전통가공식품 제조업체 품목허가 제 74호, 영업허가 제9호로 허가’ 받았고, 국립농산물 검사소로부터 전국 최초로 참깨품질인증 을 받아 품질의 우수함을 한 번 더 확인하였으며, 엄격한 재료선정과정을 거 쳐 최신 자동 시설로 위생적으로 생산되는 ‘진유(眞油)’로서 고소한 맛과 향 이 뛰어나다.

예천 참외 ‘황토(찰흙)에서 완숙퇴비를 사용’하여 당도가 높고 과피가 진황색으로 아름다우며, 육질이 단단하여 아삭아삭하고 저장성이 좋아 신선도가 오래 지속 되는 고품질 참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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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을 상징하는 네잎 클로버 모양인 은풍 준시는 수확한 감을 깎아 말

예천 벌꿀

려 곶감을 만들기까지는 대략 80일 정도가 소요된다. 건조대에서 40~60일

소백산 줄기 아늑한 곳에 위치한 예천은 예로부터 정감록에 수록된 십

을 말린 감을 2차로 2~3일마다 아침에 널고 저녁에 거둬들이는 과정을 7~8

승지 중의 제일 고장이다. '물 맑고 공기 좋은 지역의 아카시아 밀원을 자원'

번 되풀이해야 비로소 수분함량이 40~50%에 이르는 은풍 준시가 된다.

으로 최고의 명품을 만들겠다는 자부심 하나로 생산한 아카시아 꿀은 「세계

※내용 출처 : 효자면, 은풍면

적으로 최고급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카시아 꿀은 비타민, 단백질, 미네랄, 방향성물질(인체에 유효한 성분 으로 전환하는 물질), 아미노산 등의 이상적인 성분과 효소를 지니고 있기

예천에는 그 밖에도 많은 특산품이 있다. 간단히 소개해 본다.

때문에 『살아있는 식품』이라고 한다. 성분과 효능을 보면 피로회복, 빈혈의 예방 및 치료, 당뇨병의 당원공급, 간장병의 예방 및 치료, 미용효과, 유아의

예천쌀

발육촉진, 살균효과,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된 천연종합 영양제이

예천은 태백산과 소백산의 남쪽에 회룡포 물길따라 사람이 살고있는 배

며 맛이 감미롭고 특유의 아카시아 향을 느낄 수 있다.

산임수의 명당이다. 자연 그대로를 지켜나가는 청정 예천의 비옥한 땅에서

※내용 출처 : 예천군청

자라난 예천쌀은 밥맛이 좋아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다고도 한다.

예천 참기름 농림수산부로부터 ‘전통가공식품 제조업체 품목허가 제 74호, 영업허가 제9호로 허가’ 받았고, 국립농산물 검사소로부터 전국 최초로 참깨품질인증 을 받아 품질의 우수함을 한 번 더 확인하였으며, 엄격한 재료선정과정을 거 쳐 최신 자동 시설로 위생적으로 생산되는 ‘진유(眞油)’로서 고소한 맛과 향 이 뛰어나다.

예천 참외 ‘황토(찰흙)에서 완숙퇴비를 사용’하여 당도가 높고 과피가 진황색으로 아름다우며, 육질이 단단하여 아삭아삭하고 저장성이 좋아 신선도가 오래 지속 되는 고품질 참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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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생텀마을 힐링살이·체험, 프로그램

건강? 힐링? 생텀에게 맡겨둬! 생텀마을 1기

톺아보기

생텀마을 2기

힐링 휴게소 만들기

생텀마을 3기

생텀 프렌즈 모여라!

생텀마을 4기

힐링으로 브랜딩 하자!

생텀마을 5기

힐링아트; 메이드 인 생텀

생텀마을은 2022년 한 해 동안 1기부터 5기, 그리고 1회 단기 프로그램까지 지역살이를 총 여섯 번 진행했다. 각 기수들은 ‘힐링’이라는 큰 틀 안에서 저마다 콘셉트와 주제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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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생텀마을 힐링살이·체험, 프로그램

건강? 힐링? 생텀에게 맡겨둬! 생텀마을 1기

톺아보기

생텀마을 2기

힐링 휴게소 만들기

생텀마을 3기

생텀 프렌즈 모여라!

생텀마을 4기

힐링으로 브랜딩 하자!

생텀마을 5기

힐링아트; 메이드 인 생텀

생텀마을은 2022년 한 해 동안 1기부터 5기, 그리고 1회 단기 프로그램까지 지역살이를 총 여섯 번 진행했다. 각 기수들은 ‘힐링’이라는 큰 틀 안에서 저마다 콘셉트와 주제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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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텀마을 1기

톺아보기

1기에는 명상 지도자, 타이치 지도자 등 명상 및 치유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부터 디자인, IT 전문가까지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1기의 목적은 생텀마을의 순수 자연 속에서 다양한

기간

힐링 활동으로 자신을 치유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2022년 6월 23일 ~

힐링 비즈니스를 구현하는 것이었다. 총 8주라는

8월 17일 (8주)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많은 활동이 이뤄졌다.

주제

스스로를 치유하고, 새로운

참여자는 산 속 캠핑으로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며

힐링 비즈니스 모델

명상과 기공 수련을 하고, 차(茶)도 배웠다.

모색/실현해보기 참가자

시간이 지날수록 얼굴이 평온해지고 마음이 밝아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경미, 김나리, 김서진, 박현정, 오성만, 오현영, 이지우, 홍수찬

힐링 비즈니스를 모색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를 모셨다. 이철우 박사님을 모시고 창업 경영 전략 강의를 듣고, 정홍균 전 CJ그룹 대표님을 모시고 힐링 비즈니스에 대해 듣는 자리를 가졌으며, 산속에서 힐링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국립 산림 치유원’을 찾아가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예천에 대한 이해를 넓혀 나가기 위해서는 지역 탐방도 빼놓을 수 없다. 초간정, 병암정에서는 예천에서 평생 공직 생활을 하신 주민으로부터 역사와 문화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고, 예천 천문대에서는 예천에서 바라보는 별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렇게 우리는 예천에 스며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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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텀마을 1기

톺아보기

1기에는 명상 지도자, 타이치 지도자 등 명상 및 치유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부터 디자인, IT 전문가까지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1기의 목적은 생텀마을의 순수 자연 속에서 다양한

기간

힐링 활동으로 자신을 치유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2022년 6월 23일 ~

힐링 비즈니스를 구현하는 것이었다. 총 8주라는

8월 17일 (8주)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많은 활동이 이뤄졌다.

주제

스스로를 치유하고, 새로운

참여자는 산 속 캠핑으로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며

힐링 비즈니스 모델

명상과 기공 수련을 하고, 차(茶)도 배웠다.

모색/실현해보기 참가자

시간이 지날수록 얼굴이 평온해지고 마음이 밝아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경미, 김나리, 김서진, 박현정, 오성만, 오현영, 이지우, 홍수찬

힐링 비즈니스를 모색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를 모셨다. 이철우 박사님을 모시고 창업 경영 전략 강의를 듣고, 정홍균 전 CJ그룹 대표님을 모시고 힐링 비즈니스에 대해 듣는 자리를 가졌으며, 산속에서 힐링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국립 산림 치유원’을 찾아가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예천에 대한 이해를 넓혀 나가기 위해서는 지역 탐방도 빼놓을 수 없다. 초간정, 병암정에서는 예천에서 평생 공직 생활을 하신 주민으로부터 역사와 문화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고, 예천 천문대에서는 예천에서 바라보는 별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렇게 우리는 예천에 스며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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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의 기간동안 가장 공을 들인 일은 우리가 직접 힐링 프로그램을 만들어보는 것이었다.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회의를 하고, 논문을 검색하며 공부했다. 온라인 콘텐츠 구상부터 오프라인 프로그램 기획까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시켜 나갔다.

그렇게 실현시킨 여러 가지 결과물 중 1기가 자랑하는 결과물은 순수 자연 속에서 즐기는 일일 힐링 프로그램, ‘오늘하루, 생텀마을’이다.

호두농장에서 체험하는 먹기 명상, 자연 소통 명상, 움 직임 명상, 이완 명상 등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1기 청년들이 기획하고 준비하고 진행했으며 행사에는 청년들의 지인과 지자체 공무원을 초청해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오늘하루, 생텀마을’은 생텀마을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두 차례 더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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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의 기간동안 가장 공을 들인 일은 우리가 직접 힐링 프로그램을 만들어보는 것이었다.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회의를 하고, 논문을 검색하며 공부했다. 온라인 콘텐츠 구상부터 오프라인 프로그램 기획까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시켜 나갔다.

그렇게 실현시킨 여러 가지 결과물 중 1기가 자랑하는 결과물은 순수 자연 속에서 즐기는 일일 힐링 프로그램, ‘오늘하루, 생텀마을’이다.

호두농장에서 체험하는 먹기 명상, 자연 소통 명상, 움 직임 명상, 이완 명상 등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1기 청년들이 기획하고 준비하고 진행했으며 행사에는 청년들의 지인과 지자체 공무원을 초청해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오늘하루, 생텀마을’은 생텀마을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두 차례 더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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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텀마을 2기

힐링 휴게소 만들기 기간

2022년 8월 22일 ~ 8월 27일 (1주) 주제

일상적 공간을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함께 모색하고 실현하기

2기에는 대학생부터 입대를 앞둔 휴학생, 요리사 등이 참여했다. 2기의 목적은 사람들에게 ‘힐링’을 줄 수 있는 공간(휴게소)를 만들어 보는 것이었다.

참가자

권미숙, 모민지, 모인지, 민택기, 박성진, 박세철, 최대현

다양한 방식으로 많은 사람이 머물며 휴식과 치유를 할 수 있는 공간을 구상해보기, 지역에 정착할 때 머물 공간을 힐링 요소로 개선하기, 자연 속에 숨겨진 힐링 거리를 발굴해 생텀마을 힐링 스폿으로 만들어보기를 해보았다.

2기 참여 청년들은 호두농장의 자연을 만끽하며 공간 곳곳을 직접 체험하기 시작했다.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요리도 해먹고, 캠프파이어를 하는 등 직접 경험하며 이해했다. 그리고 각 장소마다 이름을 붙이고, 스토리를 만들었고, 지도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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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텀마을 2기

힐링 휴게소 만들기 기간

2022년 8월 22일 ~ 8월 27일 (1주) 주제

일상적 공간을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함께 모색하고 실현하기

2기에는 대학생부터 입대를 앞둔 휴학생, 요리사 등이 참여했다. 2기의 목적은 사람들에게 ‘힐링’을 줄 수 있는 공간(휴게소)를 만들어 보는 것이었다.

참가자

권미숙, 모민지, 모인지, 민택기, 박성진, 박세철, 최대현

다양한 방식으로 많은 사람이 머물며 휴식과 치유를 할 수 있는 공간을 구상해보기, 지역에 정착할 때 머물 공간을 힐링 요소로 개선하기, 자연 속에 숨겨진 힐링 거리를 발굴해 생텀마을 힐링 스폿으로 만들어보기를 해보았다.

2기 참여 청년들은 호두농장의 자연을 만끽하며 공간 곳곳을 직접 체험하기 시작했다.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요리도 해먹고, 캠프파이어를 하는 등 직접 경험하며 이해했다. 그리고 각 장소마다 이름을 붙이고, 스토리를 만들었고, 지도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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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공간을 어떻게 꾸밀지를 놓고 아이디어도 쏟아져 나왔다. 그리고 염소의 집을 힐링 휴게소로 꾸미게 되었다. 염소의 집은 생텀마을 일원들이 처음 정착할 때 염소 축사였던 공간이다. 염소를 모두 자연으로 돌려보낸 후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하였다. 그러나 감성적이기 보다는 캠핑에 적합하고, 기본에 충실한 시설만 갖춘 곳이었다. 우리는 염소의 집에서 좀 더 편안함과 안락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필요한 물건을 준비하고 배치하며 편의성과 디자인 요소를 더했다.

그리고 ‘힐링 휴게소’를 주제로 한 ‘오늘하루, 생텀마을 part 2’를 진행했다. 이번에는 용두리 주민도 초대해 함께 했다. 1기와 함께 진행한 ‘오늘하루, 생텀마을’의 참여자 대부분은 서울과 예천 읍내에서 오신 분들이었다. 우리 마을의 주민들도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지를 실험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

“눈 뜨면 맨날 보는 산인데 거기에서 뭘 한다고~” 주민들의 반응에 처음에는 다소 위축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산 위에 올라가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자 반응이 완전히 달라졌다. 명상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매일 눈 뜨면 보이던 자연의 다른 면모를 느끼고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만든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에게도 통한다는 것을 확인한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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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공간을 어떻게 꾸밀지를 놓고 아이디어도 쏟아져 나왔다. 그리고 염소의 집을 힐링 휴게소로 꾸미게 되었다. 염소의 집은 생텀마을 일원들이 처음 정착할 때 염소 축사였던 공간이다. 염소를 모두 자연으로 돌려보낸 후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하였다. 그러나 감성적이기 보다는 캠핑에 적합하고, 기본에 충실한 시설만 갖춘 곳이었다. 우리는 염소의 집에서 좀 더 편안함과 안락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필요한 물건을 준비하고 배치하며 편의성과 디자인 요소를 더했다.

그리고 ‘힐링 휴게소’를 주제로 한 ‘오늘하루, 생텀마을 part 2’를 진행했다. 이번에는 용두리 주민도 초대해 함께 했다. 1기와 함께 진행한 ‘오늘하루, 생텀마을’의 참여자 대부분은 서울과 예천 읍내에서 오신 분들이었다. 우리 마을의 주민들도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지를 실험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

“눈 뜨면 맨날 보는 산인데 거기에서 뭘 한다고~” 주민들의 반응에 처음에는 다소 위축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산 위에 올라가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자 반응이 완전히 달라졌다. 명상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매일 눈 뜨면 보이던 자연의 다른 면모를 느끼고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만든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에게도 통한다는 것을 확인한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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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텀마을 3기

생텀 프렌즈 모여라!

3기에는 싱잉보울, 요가, 명상 활동을 하는 전문가, 사진작가 등이 참여했다. 3기의 목적은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만들어보는 것이었다. 세상에는 다양한 힐링-명상-건강 프로그램이 있고 저마다 특징과 장점이 있기에 치유와 휴식이 필요한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기간

2022년 8월 31일 ~ 9월 5일 (1주)

그래서 3기에서 힐링-명상-건강 분야 전문가 및 이에 관심 있는 사람이 서로 소통하며 각자의 방식을 공유하고, 대중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주제

힐링 프로그램을 모색해보고자 했다.

자연 속에서 즐기는 힐링 프로그램 기획하고 운영하기

다른 기수와 마찬가지로 생텀마을의 자연을 참가자

김나영, 김순영, 김현경, 허동욱, 홍수찬

체험했고, 지역 주민에게 지역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예천으로 이주한 청년 부부와 만나는 자리도 가졌다. ‘오늘하루, 생텀마을 part 3’를 위해 기획 회의를 여러 차례 가지며 다양한 ‘힐러’들이 만드는 힐링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높아져갔다. 그러나 슈퍼 태풍 힌남노가 엄청난 세력과 함께 북상하고 있었고 안타깝게도 ‘오늘하루, 생텀마을 part 3’는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성과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생텀마을의 원시림 트레킹 코스를 만들 수 있었다. 아주 오래 전부터 있었던 길이지만 꽤 긴 시간 사람들이 다니지 않아 자연 그대로 보존된 산길을 힐링 프로그램의 일환인 트레킹 프로그램으로 만들었다. 생텀마을의 힐링 콘텐츠는 점차 풍성해져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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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텀마을 3기

생텀 프렌즈 모여라!

3기에는 싱잉보울, 요가, 명상 활동을 하는 전문가, 사진작가 등이 참여했다. 3기의 목적은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만들어보는 것이었다. 세상에는 다양한 힐링-명상-건강 프로그램이 있고 저마다 특징과 장점이 있기에 치유와 휴식이 필요한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기간

2022년 8월 31일 ~ 9월 5일 (1주)

그래서 3기에서 힐링-명상-건강 분야 전문가 및 이에 관심 있는 사람이 서로 소통하며 각자의 방식을 공유하고, 대중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주제

힐링 프로그램을 모색해보고자 했다.

자연 속에서 즐기는 힐링 프로그램 기획하고 운영하기

다른 기수와 마찬가지로 생텀마을의 자연을 참가자

김나영, 김순영, 김현경, 허동욱, 홍수찬

체험했고, 지역 주민에게 지역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예천으로 이주한 청년 부부와 만나는 자리도 가졌다. ‘오늘하루, 생텀마을 part 3’를 위해 기획 회의를 여러 차례 가지며 다양한 ‘힐러’들이 만드는 힐링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높아져갔다. 그러나 슈퍼 태풍 힌남노가 엄청난 세력과 함께 북상하고 있었고 안타깝게도 ‘오늘하루, 생텀마을 part 3’는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성과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생텀마을의 원시림 트레킹 코스를 만들 수 있었다. 아주 오래 전부터 있었던 길이지만 꽤 긴 시간 사람들이 다니지 않아 자연 그대로 보존된 산길을 힐링 프로그램의 일환인 트레킹 프로그램으로 만들었다. 생텀마을의 힐링 콘텐츠는 점차 풍성해져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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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텀마을 4기

4기에는 로컬 브랜딩과 지역살이에 관심 있는 사람이 참여했다. 생텀마을 1기가 힐링-명상

힐링으로 브랜딩 하자!

콘텐츠를 개발했고, 2기, 3기는 오감으로 체험하는 힐링 프로그램 ‘오늘하루, 생텀마을‘을 기획하고 운영하여 좋은 호응을 얻었다면 4기에서는 ‘힐링 브랜딩’이 목적이었다.

기간

힐링의 가치를 상품과 콘텐츠에 녹여내고,

2022년 10월 3일 ~

소비자에게 건강과 치유의 체험을 전달하고자

10월 14일 (2주)

했다. 이처럼 힐링 비즈니스의 새로운 영역을 주제

모색하고 생산자와 소비자의 건강한 관계를 설계를

힐링의 가치를 상품과 콘텐츠에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녹인 힐링 브랜딩 만들기

4기의 힐링 브랜딩은 호두와 호두오일에 초점이

참가자

권사랑, 김솔, 심세현, 윤민호

맞춰졌다. 마침 호두 수확이 끝난 후라 함께 호두 탈피, 세척, 건조 작업 체험을 했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딩 전문가를 모시고 브랜딩 공부를 했다. ‘대한항공’, ‘배달의민족’ 등을 브랜딩한 ‘PERPET’의 황보현 대표, ‘클라우드 맥주’, ‘순하리 처음처럼’을 브랜딩한 ‘스톤브랜드커뮤니케이션 즈’의 박상훈 대표의 강의를 들었으며 매일 호두와 호두기름을 맛보며 아이디어를 구상했다.

그리고 마침내 몇 개의 호두 브랜딩 아이디어를 도출해 내었으며 호두와 호두오일로 해볼 수 있는 명상 리츄얼 프로그램도 구상해내게 되었다. 모두가 한 뜻으로 공부하고, 체험하고, 고민했기에 나올 수 있었던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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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텀마을 4기

4기에는 로컬 브랜딩과 지역살이에 관심 있는 사람이 참여했다. 생텀마을 1기가 힐링-명상

힐링으로 브랜딩 하자!

콘텐츠를 개발했고, 2기, 3기는 오감으로 체험하는 힐링 프로그램 ‘오늘하루, 생텀마을‘을 기획하고 운영하여 좋은 호응을 얻었다면 4기에서는 ‘힐링 브랜딩’이 목적이었다.

기간

힐링의 가치를 상품과 콘텐츠에 녹여내고,

2022년 10월 3일 ~

소비자에게 건강과 치유의 체험을 전달하고자

10월 14일 (2주)

했다. 이처럼 힐링 비즈니스의 새로운 영역을 주제

모색하고 생산자와 소비자의 건강한 관계를 설계를

힐링의 가치를 상품과 콘텐츠에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녹인 힐링 브랜딩 만들기

4기의 힐링 브랜딩은 호두와 호두오일에 초점이

참가자

권사랑, 김솔, 심세현, 윤민호

맞춰졌다. 마침 호두 수확이 끝난 후라 함께 호두 탈피, 세척, 건조 작업 체험을 했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딩 전문가를 모시고 브랜딩 공부를 했다. ‘대한항공’, ‘배달의민족’ 등을 브랜딩한 ‘PERPET’의 황보현 대표, ‘클라우드 맥주’, ‘순하리 처음처럼’을 브랜딩한 ‘스톤브랜드커뮤니케이션 즈’의 박상훈 대표의 강의를 들었으며 매일 호두와 호두기름을 맛보며 아이디어를 구상했다.

그리고 마침내 몇 개의 호두 브랜딩 아이디어를 도출해 내었으며 호두와 호두오일로 해볼 수 있는 명상 리츄얼 프로그램도 구상해내게 되었다. 모두가 한 뜻으로 공부하고, 체험하고, 고민했기에 나올 수 있었던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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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텀마을 5기

힐링아트; 메이드 인 생텀

5기에는 드로잉, 페인팅, 작곡 등 예술 분야에 있는 청년들이 참여했다. 5기의 목적은 생텀마을의 순수한 자연과 힐링 요소를 예술 및 콘텐츠로 구현해 보는 것이었다. 그림, 사진, 영상, 음악 등 다양한 예술의 영역을 힐링과 연계하고, 힐링 굿즈를 만들어

기간

결과물을 ‘힐링 마켓&페스티벌’(10/29)에서

2022년 10월 17일 ~

판매해보고자 했다.

10월 29일 (2주) 주제

힐링으로 예술 콘텐츠 구현하기 참가자

남동국, 유태완, 이민선, 임지윤, 정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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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텀마을 5기

힐링아트; 메이드 인 생텀

5기에는 드로잉, 페인팅, 작곡 등 예술 분야에 있는 청년들이 참여했다. 5기의 목적은 생텀마을의 순수한 자연과 힐링 요소를 예술 및 콘텐츠로 구현해 보는 것이었다. 그림, 사진, 영상, 음악 등 다양한 예술의 영역을 힐링과 연계하고, 힐링 굿즈를 만들어

기간

결과물을 ‘힐링 마켓&페스티벌’(10/29)에서

2022년 10월 17일 ~

판매해보고자 했다.

10월 29일 (2주) 주제

힐링으로 예술 콘텐츠 구현하기 참가자

남동국, 유태완, 이민선, 임지윤, 정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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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답게 호두농장에서 바이올린 연주를 하고, 예쁜 사진을 찍는 등 생텀마을 호두농장을 예술적 감성으로 멋지게 표현해 주었다. 인간의 심층 의식을 거대한 땅 속 세계로 구현한 특별한 장소에 방문하여 가르침을 받기도 했는데 한국 예술계의 거장 강대철 작가가 만든 ‘강대철 조각 토굴’이 바로 그곳이다. 강대철 작가는 7년에 걸쳐 곡괭이 하나로 조형한 넓고 깊은 땅굴 속에 말로 표현하기 힘든 여운을 주는 예술과 명상의 공간을 만들어냈다. 아직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생텀마을 청년들의 방문을 환영하며 강연까지 준비해 귀한 시간이 됐다.

5기의 마지막 일정은 ‘힐링 마켓 & 페스티벌’이었다. 우리는 이 행사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주로 논의했다. 청년의 예술적 재능을 현장에서 발휘할 수 있도록 행사에 온 사람들의 얼굴을 그려주는 섹션을 만들기로 했다. 즉석에서 개인의 특징을 살려 얼굴을 그려주는 이벤트가 너무나도 재미있었고 페스티벌의 인기 있는 섹션 중 하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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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답게 호두농장에서 바이올린 연주를 하고, 예쁜 사진을 찍는 등 생텀마을 호두농장을 예술적 감성으로 멋지게 표현해 주었다. 인간의 심층 의식을 거대한 땅 속 세계로 구현한 특별한 장소에 방문하여 가르침을 받기도 했는데 한국 예술계의 거장 강대철 작가가 만든 ‘강대철 조각 토굴’이 바로 그곳이다. 강대철 작가는 7년에 걸쳐 곡괭이 하나로 조형한 넓고 깊은 땅굴 속에 말로 표현하기 힘든 여운을 주는 예술과 명상의 공간을 만들어냈다. 아직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생텀마을 청년들의 방문을 환영하며 강연까지 준비해 귀한 시간이 됐다.

5기의 마지막 일정은 ‘힐링 마켓 & 페스티벌’이었다. 우리는 이 행사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주로 논의했다. 청년의 예술적 재능을 현장에서 발휘할 수 있도록 행사에 온 사람들의 얼굴을 그려주는 섹션을 만들기로 했다. 즉석에서 개인의 특징을 살려 얼굴을 그려주는 이벤트가 너무나도 재미있었고 페스티벌의 인기 있는 섹션 중 하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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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생텀마을 활동 정보

‘청년 힐링 비즈니스’ 생텀마을 어르신들과의 건강 운동 활동. 마을 주민들과의 교감, 협력 이야기

생텀마을에서는 청년들의 지역살이 외에도 힐링을 주제로 다양한 청년

다양한 비즈니스 실험 중 하나는 힐링 F&B 사업이다. 우리는 건강한 음

의 일거리 실험과 네트워크 활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생텀마을 힐링 자원

식으로도 힐링 문화를 전하고 싶었다. 무농약 무제초제 호두를 3회 법제하

과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어우러진 자연 속 힐링 프로그램 ‘오늘하루, 생텀마

고 나무틀 저온 압착 방식으로 만든 건강하고 품질 좋은 호두기름과 산호두

을’, 생텀마을 방문이 어려운 타 지역민을 위해 찾아가는 힐링 프로그램 ‘생

식초를 개발했다. 내년에는 힐링 F&B를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생텀마을의

텀마을 힐링 딜리버리’를 만들 수 있었다. 그리고 산책로 및 트레킹 코스 개

힐링 라이프 스타일을 전하고 싶다.

발과 아울러 힐링 공간을 구성하고,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뿐 만 아니라 온라인 콘텐츠, 유튜브 영상, 힐링 F&B 제품 개발과 브랜딩까지 해낼 수 있었다.

비즈니스 실험을 하면서 지역과 더욱 유대를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 다. 바로 사과 증류주 ‘춘희’에 관한 것이다. 용두리는 호두도 유명하지만 사 과도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특히 용두리 이장님의 사과는 더욱 맛이 좋은

‘오늘하루, 생텀마을’의 경우 1차에서는 참여 청년들의 지인과 지자체 관

데 한번 맛 본 사람은 줄곧 이장님의 사과만 찾는다. 이장님과 이야기를 나

계자를 초청하여 힐링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참여해주신 분들은 100% 만

누다가 겉모양이 이상한 못난이 사과는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

족이라는 과분한 결과를 선물로 주셨다. 그리고 2차에서는 마을 주민을 초

었다. 마침 예천에는 ㈜착한농부를 운영하시는 구종길 대표님이 계시다. 구

청했다. 효자면 용두리를 생활 터전으로 삼아 살아가는 지역민에게도 우리

종길 대표님께서 만드시는 지역 특산주는 맛과 향이 일품이다. 우리는 구종

의 힐링 프로그램이 통할지 실험을 해본 것이었는데 다행스럽게도 94%의

길 대표님과 아이디어 회의를 하게 되었고 그 결과 이장님의 사과로 만든 증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자신감을 얻은 우리는 직접 찾아가 전하는 프로

류주 ‘춘희’가 개발되었다. 참고로 ‘춘희’는 이장님의 사모님 성함이다.

그램, 온라인 콘텐츠 등으로 다변화를 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힐링 콘텐츠를 다양한 각도로 발전시켜 나가게 되었다.

다음은 생텀마을의 일거리 실험 결과물을 정리한 표이다. 일거리 실험 을 하면서 우리 활동이 지역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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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생텀마을 활동 정보

‘청년 힐링 비즈니스’ 생텀마을 어르신들과의 건강 운동 활동. 마을 주민들과의 교감, 협력 이야기

생텀마을에서는 청년들의 지역살이 외에도 힐링을 주제로 다양한 청년

다양한 비즈니스 실험 중 하나는 힐링 F&B 사업이다. 우리는 건강한 음

의 일거리 실험과 네트워크 활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생텀마을 힐링 자원

식으로도 힐링 문화를 전하고 싶었다. 무농약 무제초제 호두를 3회 법제하

과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어우러진 자연 속 힐링 프로그램 ‘오늘하루, 생텀마

고 나무틀 저온 압착 방식으로 만든 건강하고 품질 좋은 호두기름과 산호두

을’, 생텀마을 방문이 어려운 타 지역민을 위해 찾아가는 힐링 프로그램 ‘생

식초를 개발했다. 내년에는 힐링 F&B를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생텀마을의

텀마을 힐링 딜리버리’를 만들 수 있었다. 그리고 산책로 및 트레킹 코스 개

힐링 라이프 스타일을 전하고 싶다.

발과 아울러 힐링 공간을 구성하고,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뿐 만 아니라 온라인 콘텐츠, 유튜브 영상, 힐링 F&B 제품 개발과 브랜딩까지 해낼 수 있었다.

비즈니스 실험을 하면서 지역과 더욱 유대를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 다. 바로 사과 증류주 ‘춘희’에 관한 것이다. 용두리는 호두도 유명하지만 사 과도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특히 용두리 이장님의 사과는 더욱 맛이 좋은

‘오늘하루, 생텀마을’의 경우 1차에서는 참여 청년들의 지인과 지자체 관

데 한번 맛 본 사람은 줄곧 이장님의 사과만 찾는다. 이장님과 이야기를 나

계자를 초청하여 힐링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참여해주신 분들은 100% 만

누다가 겉모양이 이상한 못난이 사과는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

족이라는 과분한 결과를 선물로 주셨다. 그리고 2차에서는 마을 주민을 초

었다. 마침 예천에는 ㈜착한농부를 운영하시는 구종길 대표님이 계시다. 구

청했다. 효자면 용두리를 생활 터전으로 삼아 살아가는 지역민에게도 우리

종길 대표님께서 만드시는 지역 특산주는 맛과 향이 일품이다. 우리는 구종

의 힐링 프로그램이 통할지 실험을 해본 것이었는데 다행스럽게도 94%의

길 대표님과 아이디어 회의를 하게 되었고 그 결과 이장님의 사과로 만든 증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자신감을 얻은 우리는 직접 찾아가 전하는 프로

류주 ‘춘희’가 개발되었다. 참고로 ‘춘희’는 이장님의 사모님 성함이다.

그램, 온라인 콘텐츠 등으로 다변화를 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힐링 콘텐츠를 다양한 각도로 발전시켜 나가게 되었다.

다음은 생텀마을의 일거리 실험 결과물을 정리한 표이다. 일거리 실험 을 하면서 우리 활동이 지역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118

119

구분

참여

1차 19명

일거리 실험 또는 프로젝트 결과물

2차 15명

대상 : 지역 주민들 실험 내용 : 청년들과 힐링 휴게소를 꾸며 ‘힐링 공간’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 실험

※생텀마을 힐링 자원과 청 년의 아이디어가 어우러진 자연 속 힐링 프로그램

3차 11명

대상 : 청년들의 지인과 외부 신청자 실험 내용 : 힐링 전문가 청년들과 ‘다양한 힐링’에 중점을 둔 프로그 램 실험

생텀마을 힐링 딜리버리 ※생텀마을의 힐링 프로그 램을 생텀마을 방문이 어려 운 다른 지역 주민에게 전 달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

건강? 생텀에 맡겨둬! ※지역사회 기여 및 청년의 지역 융화를 위해 생텀마을 건강-힐링 프로그램 제공

1차 35명

대상 : 천안의 청년 단체 ‘노마드 프로젝트’ 실험 내용 : 명상과 로컬푸드에 관심을 둔 청년들에게 ‘명상’에 전문 성을 둔 프로그램 실험 대상 : 명상의학회 회원들 실험 내용 : 정신과 전문의들에게 선보이는 생텀마을 프로그램 •온라인으로 전하는 ‘힐링 프로그램’ 실험

2차 25명

대상 : 움칫둠칫 페스티벌 참여자 실험 내용 : 움직임 전문가 및 움직임 분야에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한 움직임 명상 실험

1차 18명

대상 : 용두리 어르신 실험 내용 :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

2차 105명

3차 11명

대상 : 예천군 직원 실험 내용 :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명상 프로그램

일거리 실험 또는 프로젝트 결과물

6명

차(茶) 명상 : 알아차림으로 차를 마시는 과정을 진행하는 명상

7명

숙면과 이완을 돕는 명상 : 긴장을 내려놓고 깊은 숙면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움직임 명상

10명

불을 보며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불명상 : 불이 가진 속성을 활용하여 생각을 비워내고 마음의 상처를 다스릴 수 있는 명상

10명

별보기 명상 : 호두농장 속에서 매트를 깔고 누워 밤하늘의 별을 바 라보며 하는 명상

6명

숲길 산책 명상 :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변화를 느끼는 명상

6명

웹사이트 구축 (제작 중) : https://sanctumvillage.com/

8명

온라인 콘텐츠 영상 제작 : 숙면을 위한 움직임 명상 2건, 스트레스 해 소 움직임 명상, 가슴을 시원하게 하는 움직임 명상 등

7명

생텀마을의 명상 프로그램 간단 안내 영상

7명

스트레스 해소 움직임 명상

7명

숙면 움직임 명상

7명

자연 ASMR 영상 4개

6명

소담호두 리뉴얼 브랜딩 ‘소담호두×생텀마을’

브랜딩

6명

호두의 발음을 활용한 ‘호랑호두’

무농약, 무제초제 호두를 힐링 문화의 F&B로 전할 수 있는 브랜딩

5명

생텀마을의 철학을 보여주는 ‘바오밥’

5명

웰니스와 월넛을 결합한 ‘웰넛’

5명

철학적 의미를 담은 ‘호접몽’

4명

춘희 : 이장님 사과밭의 못난이 사과를 활용한 사과 증류주 개발

4명

오일 : 지역 농민들의 농작물(호두, 고추씨, 들깨 등)을 활용한 건강 한 오일 개발

4명

호두오일 연구개발 : 3회 법제와 나무틀 콜드 프레스를 활용한 호두 오일로 기존 호두오일을 발전시킴

4명

산호두식초 : 독소와 기생충 배출을 위한 디톡스 식품 개발 – 테스 트 버전 성공

명상 프로그램 개발

온라인 콘텐츠 개발 ※진행 중

유튜브 영상

대상 : 예천 청년들 실험 내용 :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 명상 프로그램 실험

호두농장 산책로 개발

10명

실험 내용 : 힐링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청년들과 함께 산 속에 제초매 트와 야자매트를 깔아서 산책로 개발

힐링 공간 구성하기

9명

실험 내용 : 사람들이 힐링의 느낌과 편안함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을 구 성하기 위해 청년들과 함께 호두농장을 꾸밈

숲길 트레킹 코스 개발

7명

실험 내용 : 원시림의 깊은 힐링 요소를 체험함과 동시에 안전성을 확 보할 수 있는 시간별 트레킹 코스 개발

8명

호두명상 : 생텀마을의 호두를 활용해 호두를 만져보고, 입에 넣고 씹 어 삼키기까지의 과정을 명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

8명

자연 느끼기 명상 : 흙, 바람, 나무, 물 등이 전해주는 자연의 느낌과 함께하는 명상

6명

오감명상 : 청각, 시각, 후각, 미각, 촉각의 습관적 감각을 내려놓고 섬 세한 감각을 일깨우는 명상

7명

Follow Me 명상 : 앞 사람의 움직임을 따라가며 자신의 두려움을 극 복하고 타인에 대한 신뢰감을 회복하는 명상

명상 프로그램 개발

참여

대상 : 청년들의 지인과 지자체 실험 내용 : 청년들과 자연을 배경으로 한 ‘자연 속 힐링 프로그램’ 실험

오늘하루, 생텀마을

특별프로그램 7명

구분

120

힐링 F&B 개발 ※진행 중

121

구분

참여

1차 19명

일거리 실험 또는 프로젝트 결과물

2차 15명

대상 : 지역 주민들 실험 내용 : 청년들과 힐링 휴게소를 꾸며 ‘힐링 공간’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 실험

※생텀마을 힐링 자원과 청 년의 아이디어가 어우러진 자연 속 힐링 프로그램

3차 11명

대상 : 청년들의 지인과 외부 신청자 실험 내용 : 힐링 전문가 청년들과 ‘다양한 힐링’에 중점을 둔 프로그 램 실험

생텀마을 힐링 딜리버리 ※생텀마을의 힐링 프로그 램을 생텀마을 방문이 어려 운 다른 지역 주민에게 전 달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

건강? 생텀에 맡겨둬! ※지역사회 기여 및 청년의 지역 융화를 위해 생텀마을 건강-힐링 프로그램 제공

1차 35명

대상 : 천안의 청년 단체 ‘노마드 프로젝트’ 실험 내용 : 명상과 로컬푸드에 관심을 둔 청년들에게 ‘명상’에 전문 성을 둔 프로그램 실험 대상 : 명상의학회 회원들 실험 내용 : 정신과 전문의들에게 선보이는 생텀마을 프로그램 •온라인으로 전하는 ‘힐링 프로그램’ 실험

2차 25명

대상 : 움칫둠칫 페스티벌 참여자 실험 내용 : 움직임 전문가 및 움직임 분야에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한 움직임 명상 실험

1차 18명

대상 : 용두리 어르신 실험 내용 :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

2차 105명

3차 11명

대상 : 예천군 직원 실험 내용 :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명상 프로그램

일거리 실험 또는 프로젝트 결과물

6명

차(茶) 명상 : 알아차림으로 차를 마시는 과정을 진행하는 명상

7명

숙면과 이완을 돕는 명상 : 긴장을 내려놓고 깊은 숙면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움직임 명상

10명

불을 보며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불명상 : 불이 가진 속성을 활용하여 생각을 비워내고 마음의 상처를 다스릴 수 있는 명상

10명

별보기 명상 : 호두농장 속에서 매트를 깔고 누워 밤하늘의 별을 바 라보며 하는 명상

6명

숲길 산책 명상 :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변화를 느끼는 명상

6명

웹사이트 구축 (제작 중) : https://sanctumvillage.com/

8명

온라인 콘텐츠 영상 제작 : 숙면을 위한 움직임 명상 2건, 스트레스 해 소 움직임 명상, 가슴을 시원하게 하는 움직임 명상 등

7명

생텀마을의 명상 프로그램 간단 안내 영상

7명

스트레스 해소 움직임 명상

7명

숙면 움직임 명상

7명

자연 ASMR 영상 4개

6명

소담호두 리뉴얼 브랜딩 ‘소담호두×생텀마을’

브랜딩

6명

호두의 발음을 활용한 ‘호랑호두’

무농약, 무제초제 호두를 힐링 문화의 F&B로 전할 수 있는 브랜딩

5명

생텀마을의 철학을 보여주는 ‘바오밥’

5명

웰니스와 월넛을 결합한 ‘웰넛’

5명

철학적 의미를 담은 ‘호접몽’

4명

춘희 : 이장님 사과밭의 못난이 사과를 활용한 사과 증류주 개발

4명

오일 : 지역 농민들의 농작물(호두, 고추씨, 들깨 등)을 활용한 건강 한 오일 개발

4명

호두오일 연구개발 : 3회 법제와 나무틀 콜드 프레스를 활용한 호두 오일로 기존 호두오일을 발전시킴

4명

산호두식초 : 독소와 기생충 배출을 위한 디톡스 식품 개발 – 테스 트 버전 성공

명상 프로그램 개발

온라인 콘텐츠 개발 ※진행 중

유튜브 영상

대상 : 예천 청년들 실험 내용 :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 명상 프로그램 실험

호두농장 산책로 개발

10명

실험 내용 : 힐링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청년들과 함께 산 속에 제초매 트와 야자매트를 깔아서 산책로 개발

힐링 공간 구성하기

9명

실험 내용 : 사람들이 힐링의 느낌과 편안함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을 구 성하기 위해 청년들과 함께 호두농장을 꾸밈

숲길 트레킹 코스 개발

7명

실험 내용 : 원시림의 깊은 힐링 요소를 체험함과 동시에 안전성을 확 보할 수 있는 시간별 트레킹 코스 개발

8명

호두명상 : 생텀마을의 호두를 활용해 호두를 만져보고, 입에 넣고 씹 어 삼키기까지의 과정을 명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

8명

자연 느끼기 명상 : 흙, 바람, 나무, 물 등이 전해주는 자연의 느낌과 함께하는 명상

6명

오감명상 : 청각, 시각, 후각, 미각, 촉각의 습관적 감각을 내려놓고 섬 세한 감각을 일깨우는 명상

7명

Follow Me 명상 : 앞 사람의 움직임을 따라가며 자신의 두려움을 극 복하고 타인에 대한 신뢰감을 회복하는 명상

명상 프로그램 개발

참여

대상 : 청년들의 지인과 지자체 실험 내용 : 청년들과 자연을 배경으로 한 ‘자연 속 힐링 프로그램’ 실험

오늘하루, 생텀마을

특별프로그램 7명

구분

120

힐링 F&B 개발 ※진행 중

121

다음은 생텀마을의 네트워크 활동을 정리한 것이다.

구분

일시/기간

참석현황

생텀마을 발대식

06.24. 15:30

총 45명

•생텀마을 1기 발대식 (생텀마을과 생텀마을 프로그램을 지역 지자체와 지역주 민, 청년들에게 소개하고 첫 걸음을 선포하는 행사)

07.02. 13:00~17:00

총 10명

•예천에서 한평생 근무하신 주민과 함께 예천의 명소인 초 간정과 병암정을 방문하여 지역의 역사에 대해 듣는 시간

07.08. 19:00~21:00 07.13. 16:00~19:00

생각하게 되었다. ‘건강? 생텀에 맡겨둬!’를 진행하며 지역 주민에게 건강 운 동도 알려드리면서 함께 교류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용두리 어르신들을 마을회관에 모시고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운동을 진행했다. 처음에는 “내가 낼모레 90이야. 운동 하면 뼈 뿌러져~” 하며 농담 을 하신 어르신들은 운동이 시작되자 “이거 재미있네, 몸도 시원하고!” 하며 좋아해 주셨다.

지자체와의 관계가 더 깊어지는 기회가 있었다. 하루는 예천군청을 찾 아가 우리의 건강·힐링 프로그램을 전할 수 있는지 논의하다가 군청 직원을 대상으로 한 활동도 하게 된 것이다. 생텀마을이 만든 ‘직장인을 위한 움직 임 명상 프로그램’에 예천군의 약 620여 명의 직원들 중 105명이 참석하여 끝까지 자리를 함께해주셨다. 천안에 있는 지역 농산물과 명상을 주제로 활 동을 하고자 하는 청년단체가 문의를 하고 찾아온 적도 있었다. 며칠간 머무 르며 생텀마을의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많은 대화를 나누기도 하였다. 서로 많은 아이디어를 나누고 향후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관계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처럼 생텀마을의 네트워크 활동으로 지역주민과 지자체 그리고 타지 역 청년단체 등과도 관계를 확장할 수 있었다.

122

생텀 소사이어티

총 11명 총 156명

주요내용

•예천 천문우주센터 소장님께 듣는 예천과 별 이야기 •전체 청년마을 발대식 행사 참석

07.14. 10:00~12:00

총 11명

•농촌을 바탕으로 2, 3차 산업이 융복합된 6차산업 선진 지(하미앙밸리) 견학

07.15. 14:00~15:00

총 6명

•예천군 농촌활력과, 예천군 농촌활력지원센터와 청년마 을 향후 발전 방향과 군에서 지원 가능한 사업들 논의

07.18. 18:00~20:00

총 12명

•청년을 위한 예천군 정부지원사업 안내

07.22. 18:00~20:00

총 12명

•청년 대상 예천군 지원 사업을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및 디자인 교육

07.28. 18:00~20:00

총 12명

•청년의 예천군 지원사업을 위한 사회적 경제 사례 안내

08.05. 14:00~16:00

총 14명

•행안부, 모라비안앤코가 생텀마을 청년들과 함께 한 대 화의 자리

08.19. 18:00~20:00

총 12명

•청년이 지원할 수 있는 예천군 정부지원사업 안내 및 조 직 구축,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 교육

08.22. 16:00~17:00

총 17명

•생텀마을 2기 청년들이 용두리 어르신들을 처음 만나 뵙 고 인사 드리는 교류의 자리

08.23. 13:00~16:00

총 10명

•친환경 구들방 장인에게 듣는 구들방과 건강한 주거 공간

9.03. 17:00~18:00

총 14명

•생텀마을 3기 청년들이 용두리 어르신들을 만나 뵙고 마 을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교류의 자리

9.04. 09:30~11:00

총 11명

•예천에 이주한 청년 부부의 방문으로 함께 건강 운동을 하고, 3기 청년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짐

9.16. 17:30~19:30

총 155명

9.24. 06:00~18:00

총 26명

•경북도청의 2022년 청년의 날 기념 행사 ‘청년의 빛으로! 영롱한 경상북도!’ 참여 •생텀마을 청년들(1~3기)의 호두농사 체험

123

다음은 생텀마을의 네트워크 활동을 정리한 것이다.

구분

일시/기간

참석현황

생텀마을 발대식

06.24. 15:30

총 45명

•생텀마을 1기 발대식 (생텀마을과 생텀마을 프로그램을 지역 지자체와 지역주 민, 청년들에게 소개하고 첫 걸음을 선포하는 행사)

07.02. 13:00~17:00

총 10명

•예천에서 한평생 근무하신 주민과 함께 예천의 명소인 초 간정과 병암정을 방문하여 지역의 역사에 대해 듣는 시간

07.08. 19:00~21:00 07.13. 16:00~19:00

생각하게 되었다. ‘건강? 생텀에 맡겨둬!’를 진행하며 지역 주민에게 건강 운 동도 알려드리면서 함께 교류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용두리 어르신들을 마을회관에 모시고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운동을 진행했다. 처음에는 “내가 낼모레 90이야. 운동 하면 뼈 뿌러져~” 하며 농담 을 하신 어르신들은 운동이 시작되자 “이거 재미있네, 몸도 시원하고!” 하며 좋아해 주셨다.

지자체와의 관계가 더 깊어지는 기회가 있었다. 하루는 예천군청을 찾 아가 우리의 건강·힐링 프로그램을 전할 수 있는지 논의하다가 군청 직원을 대상으로 한 활동도 하게 된 것이다. 생텀마을이 만든 ‘직장인을 위한 움직 임 명상 프로그램’에 예천군의 약 620여 명의 직원들 중 105명이 참석하여 끝까지 자리를 함께해주셨다. 천안에 있는 지역 농산물과 명상을 주제로 활 동을 하고자 하는 청년단체가 문의를 하고 찾아온 적도 있었다. 며칠간 머무 르며 생텀마을의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많은 대화를 나누기도 하였다. 서로 많은 아이디어를 나누고 향후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관계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처럼 생텀마을의 네트워크 활동으로 지역주민과 지자체 그리고 타지 역 청년단체 등과도 관계를 확장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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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텀 소사이어티

총 11명 총 156명

주요내용

•예천 천문우주센터 소장님께 듣는 예천과 별 이야기 •전체 청년마을 발대식 행사 참석

07.14. 10:00~12:00

총 11명

•농촌을 바탕으로 2, 3차 산업이 융복합된 6차산업 선진 지(하미앙밸리) 견학

07.15. 14:00~15:00

총 6명

•예천군 농촌활력과, 예천군 농촌활력지원센터와 청년마 을 향후 발전 방향과 군에서 지원 가능한 사업들 논의

07.18. 18:00~20:00

총 12명

•청년을 위한 예천군 정부지원사업 안내

07.22. 18:00~20:00

총 12명

•청년 대상 예천군 지원 사업을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및 디자인 교육

07.28. 18:00~20:00

총 12명

•청년의 예천군 지원사업을 위한 사회적 경제 사례 안내

08.05. 14:00~16:00

총 14명

•행안부, 모라비안앤코가 생텀마을 청년들과 함께 한 대 화의 자리

08.19. 18:00~20:00

총 12명

•청년이 지원할 수 있는 예천군 정부지원사업 안내 및 조 직 구축,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 교육

08.22. 16:00~17:00

총 17명

•생텀마을 2기 청년들이 용두리 어르신들을 처음 만나 뵙 고 인사 드리는 교류의 자리

08.23. 13:00~16:00

총 10명

•친환경 구들방 장인에게 듣는 구들방과 건강한 주거 공간

9.03. 17:00~18:00

총 14명

•생텀마을 3기 청년들이 용두리 어르신들을 만나 뵙고 마 을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교류의 자리

9.04. 09:30~11:00

총 11명

•예천에 이주한 청년 부부의 방문으로 함께 건강 운동을 하고, 3기 청년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짐

9.16. 17:30~19:30

총 155명

9.24. 06:00~18:00

총 26명

•경북도청의 2022년 청년의 날 기념 행사 ‘청년의 빛으로! 영롱한 경상북도!’ 참여 •생텀마을 청년들(1~3기)의 호두농사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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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일시/기간

참석현황

10.04. 09:00~12:00

주요내용

총 5명

10.05. 19:00~21:00

총 10명

•예천 문화재단에서 주관한 예천으로 이주한 청년들과 함 께하는 소셜다이닝 프로그램으로 김민성 대표가 생텀마 을 대표로 참석

10.11. 09:30~12:30

총 8명

•4기 청년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제로웨이스트 강사를 초빙, 친환경 건강 비누, 화장품 만들기

10.12. 10:30~11:40

총 21명

•도시 청년 대상으로 예천에 들어와 새로운 삶을 펼쳐 나 가는 생텀마을 김민성 대표 강의

10.12. 14:00~15:00

총 7명

•예천군 담당자에게 받는 청년 예천 정착을 위한 지원 프 로그램 교육

10.21. 10:00~12:00

총 7명

구분

•친환경 구들방 장인에게 구들방 활용법 배우기

생텀이 청년에게 배우다

•예천에서 예술 활동을 펼치는 신풍 미술관 방문

10.26. 10:00~12:00

총 9명

•한국 예술계의 거장 강대철 작가와 예술가 청년들의 만남

11.02. 11:30~15:30

총 52명

•예천 인구 활력 방안 논의를 위한 워크숍

11.03. 11:00~13:00

총 17명

•예천 군수와 지역 청년들이 만나 청년지원사업에 대해 듣 고 자유로운 의견을 나눈 자리

12.04. 11:00~12:00

총 17명

•다문화 가정을 위한 힐링-건강 운동법 교육

일시/기간

참석현황

9.15. 13:00~15:00

총 2명

•완주 다음타운을 방문하여 그들의 경험을 배우고 생텀마 을의 건강 운동을 알려주는 정보 공유 및 네트워킹

9.16. 10:00~12:00

총 12명

•속초 청년마을 운영진의 생텀마을 방문으로 생텀마을의 공간을 소개하고 청년마을 운영의 경험과 노하우를 교류 하는 시간

9.30. 14:00~19:00

총 9명

•명상과 로컬푸드 사업을 준비하는 천안 청년단체가 생텀 마을을 방문하여 생텀마을 공간 안내 및 소개

10.01. 10:00~18:00

총 9명

•천안 청년단체가 생텀마을의 프로그램을 체험

10.02. 10:00~18:00

총 9명

•천안의 청년단체와 예천 로컬푸드 문화 탐방

총 75명

•생텀마을 참여 청년들이 만든 힐링 제품, 예술 작품 및 굿 즈, 먹거리를 전시 및 판매하고 예천지역의 셀러들을 초 청하여 부스 판매, 생텀마을의 명상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힐링 마켓&페스티벌

10.29. 10:30~15:30

주요내용

생텀마을의 네트워크 활동으로 총 33회, 803명과 소통을 할 수 있었다. 일자리 실험에서의 활동을 포함하면 생텀마을은 2022년 한 해 동안 총 42회, 1,049명을 만나 건강한 라이프 스타

124

일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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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일시/기간

참석현황

10.04. 09:00~12:00

주요내용

총 5명

10.05. 19:00~21:00

총 10명

•예천 문화재단에서 주관한 예천으로 이주한 청년들과 함 께하는 소셜다이닝 프로그램으로 김민성 대표가 생텀마 을 대표로 참석

10.11. 09:30~12:30

총 8명

•4기 청년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제로웨이스트 강사를 초빙, 친환경 건강 비누, 화장품 만들기

10.12. 10:30~11:40

총 21명

•도시 청년 대상으로 예천에 들어와 새로운 삶을 펼쳐 나 가는 생텀마을 김민성 대표 강의

10.12. 14:00~15:00

총 7명

•예천군 담당자에게 받는 청년 예천 정착을 위한 지원 프 로그램 교육

10.21. 10:00~12:00

총 7명

구분

•친환경 구들방 장인에게 구들방 활용법 배우기

생텀이 청년에게 배우다

•예천에서 예술 활동을 펼치는 신풍 미술관 방문

10.26. 10:00~12:00

총 9명

•한국 예술계의 거장 강대철 작가와 예술가 청년들의 만남

11.02. 11:30~15:30

총 52명

•예천 인구 활력 방안 논의를 위한 워크숍

11.03. 11:00~13:00

총 17명

•예천 군수와 지역 청년들이 만나 청년지원사업에 대해 듣 고 자유로운 의견을 나눈 자리

12.04. 11:00~12:00

총 17명

•다문화 가정을 위한 힐링-건강 운동법 교육

일시/기간

참석현황

9.15. 13:00~15:00

총 2명

•완주 다음타운을 방문하여 그들의 경험을 배우고 생텀마 을의 건강 운동을 알려주는 정보 공유 및 네트워킹

9.16. 10:00~12:00

총 12명

•속초 청년마을 운영진의 생텀마을 방문으로 생텀마을의 공간을 소개하고 청년마을 운영의 경험과 노하우를 교류 하는 시간

9.30. 14:00~19:00

총 9명

•명상과 로컬푸드 사업을 준비하는 천안 청년단체가 생텀 마을을 방문하여 생텀마을 공간 안내 및 소개

10.01. 10:00~18:00

총 9명

•천안 청년단체가 생텀마을의 프로그램을 체험

10.02. 10:00~18:00

총 9명

•천안의 청년단체와 예천 로컬푸드 문화 탐방

총 75명

•생텀마을 참여 청년들이 만든 힐링 제품, 예술 작품 및 굿 즈, 먹거리를 전시 및 판매하고 예천지역의 셀러들을 초 청하여 부스 판매, 생텀마을의 명상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힐링 마켓&페스티벌

10.29. 10:30~15:30

주요내용

생텀마을의 네트워크 활동으로 총 33회, 803명과 소통을 할 수 있었다. 일자리 실험에서의 활동을 포함하면 생텀마을은 2022년 한 해 동안 총 42회, 1,049명을 만나 건강한 라이프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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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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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3 1

예천 청년들과 건강 힐링 프로그램 진행

2 건강! 생텀에 맡겨줘 3 도시 청년 대상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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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청년들과 건강 힐링 프로그램 진행

2 건강! 생텀에 맡겨줘 3 도시 청년 대상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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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늘하루, 생텀마을 1기 오늘하루, 생텀마을 2기

오늘하루, 생텀마을 3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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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늘하루, 생텀마을 1기 오늘하루, 생텀마을 2기

오늘하루, 생텀마을 3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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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3 1

용두리 어르신 건강 교육

2 천안 청년 단체 방문 3 천안 청년 단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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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3 1

용두리 어르신 건강 교육

2 천안 청년 단체 방문 3 천안 청년 단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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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역 주민과의 대화

2 힐링 마켓 & 페스티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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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

지역 주민과의 대화

2 힐링 마켓 & 페스티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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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에필로그

싱그러운 녹음은 어느덧 하얀 눈으로 뒤덮이고, 코 끝이 찡한 겨울이 다가왔다.

아이디어가 나왔고 힐링 비즈니스가 다채롭게 펼쳐질 기반이 만들어졌다.

생텀마을의 2022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이 온 것이다. 사업을 준비하며 산골 마을의 환경을 도시 청년들이 힘들어할까 걱정했었다. 도시에서는 흔한

생텀마을이 이룬 또 다른 성장은 ‘관계’다. 청년들과 함께 만드는 활동으로

편의점이지만 이곳에서 편의점에 가려면 차를 타고 30분은 이동해야 하고,

지역 주민부터 지자체, 기타 단체들 등 다양한 사람과 여러 가지 활동을

해가 빨리 져서 금방 어두워지는 등 참여 청년들은 많은 불편을 느꼈을 터다.

진행할 수 있었다. 이런 과정에서 지역에 활력이 생기는 변화도 체감할 수

물론 이런 환경을 사전에 공지를 하지만 실제로 생활하며 체감하는 느낌은

있었다.

다를 수 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참여 청년들은 산골 마을 생활을 즐겼고 결과적으로 함께 재미있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생텀마을은 이제 1년차를 지낸 초보 청년마을이지만 큰 꿈을 꾸고 있다. ‘K-힐링의 메카’가 되는 것이다. 청년들이 만들어내는 힐링 비즈니스가

지역 생활이라고 하면 느긋한 생활을 떠올리기 쉽지만 청년마을 프로젝트는

확대되고 성장하면, 더 많은 사람이 생텀마을이 전하는 건강한 삶을

극적인 변화를 만드는 최전선의 활동이다. 생텀마을도 힐링 비즈니스로 지역에

되찾게 될 것이고, 청년에게는 건강한 직업 창출의 기회가 될 것이다.

바람을 일으키고자 바쁜 나날을 보냈다. 덕분에 그 많은 경험은 ‘성장’으로 남게

사람들에게 몸과 마음의 치유를 제공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내고자

되었다. 무엇보다도 생텀마을과 함께할 사람들이 남았다. 비즈니스 연계 인원이

한다. 그리고 우리의 철학에 뜻을 같이하는, 힐링을 전하는 더 많은 사람이

9명, 정착자가 3명이 생겼다.

예천 효자면으로 모여들어 ‘마을’을 넘어선 ‘힐링 타운’이 되기를 바라고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는 것은 너무나도 든든한 일이다. 그리고 청년에 대해

있다. 생텀마을의 활동이 사람을 건강하게 하고 세상을 조화롭게 하기 위해

더 알게 되었다. 많은 청년을 만났고, 사람마다 ‘힐링 문화’를 향유하는 방식도

내년에는 보다 즐겁고 산뜻한 방식으로 청년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런 과정을 거쳐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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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싱그러운 녹음은 어느덧 하얀 눈으로 뒤덮이고, 코 끝이 찡한 겨울이 다가왔다.

아이디어가 나왔고 힐링 비즈니스가 다채롭게 펼쳐질 기반이 만들어졌다.

생텀마을의 2022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이 온 것이다. 사업을 준비하며 산골 마을의 환경을 도시 청년들이 힘들어할까 걱정했었다. 도시에서는 흔한

생텀마을이 이룬 또 다른 성장은 ‘관계’다. 청년들과 함께 만드는 활동으로

편의점이지만 이곳에서 편의점에 가려면 차를 타고 30분은 이동해야 하고,

지역 주민부터 지자체, 기타 단체들 등 다양한 사람과 여러 가지 활동을

해가 빨리 져서 금방 어두워지는 등 참여 청년들은 많은 불편을 느꼈을 터다.

진행할 수 있었다. 이런 과정에서 지역에 활력이 생기는 변화도 체감할 수

물론 이런 환경을 사전에 공지를 하지만 실제로 생활하며 체감하는 느낌은

있었다.

다를 수 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참여 청년들은 산골 마을 생활을 즐겼고 결과적으로 함께 재미있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생텀마을은 이제 1년차를 지낸 초보 청년마을이지만 큰 꿈을 꾸고 있다. ‘K-힐링의 메카’가 되는 것이다. 청년들이 만들어내는 힐링 비즈니스가

지역 생활이라고 하면 느긋한 생활을 떠올리기 쉽지만 청년마을 프로젝트는

확대되고 성장하면, 더 많은 사람이 생텀마을이 전하는 건강한 삶을

극적인 변화를 만드는 최전선의 활동이다. 생텀마을도 힐링 비즈니스로 지역에

되찾게 될 것이고, 청년에게는 건강한 직업 창출의 기회가 될 것이다.

바람을 일으키고자 바쁜 나날을 보냈다. 덕분에 그 많은 경험은 ‘성장’으로 남게

사람들에게 몸과 마음의 치유를 제공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내고자

되었다. 무엇보다도 생텀마을과 함께할 사람들이 남았다. 비즈니스 연계 인원이

한다. 그리고 우리의 철학에 뜻을 같이하는, 힐링을 전하는 더 많은 사람이

9명, 정착자가 3명이 생겼다.

예천 효자면으로 모여들어 ‘마을’을 넘어선 ‘힐링 타운’이 되기를 바라고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는 것은 너무나도 든든한 일이다. 그리고 청년에 대해

있다. 생텀마을의 활동이 사람을 건강하게 하고 세상을 조화롭게 하기 위해

더 알게 되었다. 많은 청년을 만났고, 사람마다 ‘힐링 문화’를 향유하는 방식도

내년에는 보다 즐겁고 산뜻한 방식으로 청년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런 과정을 거쳐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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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청년마을 만들기 예천 생텀마을 발행일

2022년 12월 30일

발행

행정안전부. 생텀마을

제작 지원 생텀마을

주소 : 경상북도 예천군 효자면 도효자로 1784-30



이메일 : [email protected]



홈페이지 : sanctumvillage.com

디자인

하우스컨설팅

이 책은 '2022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제작된 사례집입니다 모든 권리는 행정안전부에서 소유합니다. 저작권자의 동의없이 이 책에 실린 글과 사진, 그림 등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책의 전부 또는 일부를 재사용할 경우 반드시 저작권자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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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청년마을 만들기 예천 생텀마을 발행일

2022년 12월 30일

발행

행정안전부. 생텀마을

제작 지원 생텀마을

주소 : 경상북도 예천군 효자면 도효자로 1784-30



이메일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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